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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1 00:04
말빨서는사람보면 부러워요.
진짜 그런사람이 있고없고에 따라서 자리 분위기자체가 달라짐. 라스에서 강타가 군대가기전에 양세형, 양세찬이랑 맨날 술먹고 군대 휴가나와서도 계속 찾았다고그러는데 이해가 갑니다.
16/02/21 01:06
개그맨이라고 다 말빨있는거 아닙니다 크크크
개그맨들이 괜히 예능에서 죽쓰는게 아니죠. 보통은 짜여진 각본대로 몸개그하는게 주에요. 애드립이 약하고 개인기로 만회한다는게 개그맨에 대한 보통 인식이죠. 말빨있는 사람은 개그맨이든 가수든 누구든 호감이죠. 재미가 있으면 깔깔 웃게되고 기분좋아져서 상대방이 호감이됨. 너무 당연한건데 너무 하기 힘든게 말빨.
16/02/21 02:05
확률로 따지자면 일반 연예인보다 개그맨들 중에 말빨 쩌는 사람들이 훨씬 많죠. 다만..
그네들이 예능에서 빛을 잃는 이유는 예능 혹은 개그를 너무 잘 아니까 그런 겁니다. 그들은 이쯤에서 내가 치고 나가야 하나.. 그럼 저 선배가 받아줄까.. 아니 이게 먹혀들까 반응 안 좋으면 끝나고 혼나겠지 등등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반면 다른 분야 연예인들은 그런 거 없죠. 무조건 지르고 봅니다. 거기서 하나만 걸려라 하고 하는 거죠. 어차피 방송은 피디 편집에 의해서 재밌는 거 하나만 나가니까요. 다른 분야 연예인들은 예능에서 자기들이 쩔쩔매야 되는 대선배가 없고 개그맨들은 있는게 위축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고.. 또다른 이유는 시청자들이 개그맨과 타 연예인들을 예능에서 차별적으로 본다는 겁니다. 즉 개그맨들은 나오면 무조건 바로 웃겨야 되고 다른 분야 사람들에겐 한달이라도 여지를 준다는 거죠. 아마도 이건 방송사 내에서도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라스에 출연한 황제성이 좋은 예가 되겠죠.)
16/02/21 03:16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지만 애초에 기대치가 다른게 큰거 같아요.
생각보다 예능에선 별로네 라는 인식을 주는 개그맨들이 몇몇 있었던거지 잘되는 개그맨들도 많자나요. 개콘등으로 떠서 예능으로 가는게 거의 개그맨 엘리트 코슨데
16/02/21 09:41
양세형은 잘 풀렸죠.
진짜 자기 흑역사도 개그로 승화하면서 복귀도 빨리하고, 복귀 이후에 인지도가 확 오른 케이스에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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