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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8 15:06
질문이 좀 이상하긴 했네요;;; 농구선수가 죽어라 3점슛을 연습하면 커리만큼 꽂아 넣을 수 있을까...라는 의도였는데 크크
그나저나 3점슛이 연습하면 늘기야 하겠지만, 는다는 논거로 슬램덩크를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6/02/28 14:34
반복적인 훈련으로 보디 컨트롤을 익히게 되면 아무래도 잘 들어가기 위한 고정된 방향, 자세, 거리같은 게 있기 마련인데(대표적으로 양쪽 사이드 3점 같은) 커리는 엉망진창으로 쏴도 들어가는 거 보면 뭔가 다른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근육을 사용하는 감각이 더 정밀하다고 해야할까 고릴라의 손과 사람의 손의 차이처럼요.
16/02/28 15:07
커리의 3점슛 수준은... 혼자 다른 세계에서 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서 연습으로 커버될 수준인지 가늠이 안 되네요..
16/02/28 19:25
계속 하면 늘긴 합니다. 들어가는 감각과 폼, 밸런스를 몸에 익히는거죠.
이게 좀 안 좋은 쪽으로 발전하면 뛰어난 슈터인데도 자기가 주로 던지는 위치에서 멀어지면 딱 그 만큼 짧아 에어볼 나오는 경우도 생깁니다...;; 어쨌든 연습하면 3P는 향상됩니다. 그렇다고 연습하면 누구나 스테판 커리가 되진 않습니다. 이건 역대급 재능 + 연습의 결과니까요.
16/02/28 14:10
24게임 남았는데...
지금 올 시즌 자신의 3점슛 기록대로 남은 경기에서 넣는다면 시즌 3점슛 갯수가 400개를 돌파할 기세입니다.
16/02/28 14:15
이걸로 이제 느바의 3점 관련 기록은 전부 커리의 이름이 맨 앞으로 올라가네요.
한경기 최다, 시즌 최다, 플옵 최다... 커리어 최다도 거의 예약이구요.
16/02/28 14:18
이친구에게 슈팅 거리는 무의미한듯.
컨테스트냐 노컨테스트냐 정도인데 장거리 3점으로 가면 아무래도 노컨테스트 상황이 많을테니 더 성공률이 높다...정도로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16/02/28 14:55
어제 중국동영상으로 3점슛 연습하는게 있는데
69개인가를 연속으로 넣었다 하더라구요. 연습때 그정도니 그거리에서 그렇게 자신있게 쏴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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