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카드 영화 할인, 7월부터 중단

[중앙일보 2006-06-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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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정완] 다음달부터 영화를 보러 멀티플렉스 극장에 갈 때 이동통신사 카드를 내보여도 2000원 할인을 받지 못하게 된다. 서울시극장협회는 19일 "이통사와 재계약에 따른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이동통신 카드할인이 6월 30일자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국내 3대 멀티플렉스와 서울 지역 모든 극장에서 이통사 카드할인 서비스가 중단된다. 현재 대형 멀티플렉스를 찾는 고객 중 30~40%가 이통사 카드로 할인을 받고 있다.

극장협회의 이번 결정은 "이통사 고객에게 깎아주는 2000원을 모두 이통사들이 부담하라"는 극장 측의 요구를 이통사들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1999년 할인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이통사가 모든 부담을 떠안았지만 현재는 이통사가 1100원, 극장이 900원을 내고 있다. 협회는 지난달 말 각 이통사에 공문을 보내 "수익성 악화로 더 이상 할인 분담금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이통사가 모든 부담을 지라는 것은 제휴 마케팅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 다른 업종에서도 공동 부담으로 하고 있는데 극장에 대해서만 예외를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신용카드사들이 지정된 카드를 쓰는 고객에게 극장요금을 깎아주는 서비스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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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영화한편보는것도 부담되겠군요,,7천원,,

영화를봤는데 자신이 생각했던 기대치와 너무다르게

실망이 심하거나 기대이하라면 너무 돈이 아깝겠네요..

그리고 선뜻영화보기가 힘들겠네요..이래저래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