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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8 11:18
제가 어릴 때 봤던 책에서는 숱한 학자들이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했다고 나와 있었는데, (정확히는 부화전 마지막 주차까지만 가능했고 병아리로 부화시키는 데는 실패..) 결국 기술의 발전으로 해냈군요. 대단합니다.
16/05/28 14:42
허.. 이거 10년전에 이미 저희 연구실에서
했던 실험 이었습니다. 병아리 핏줄만 생긴 시기의 혈액유동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이었죠. 실험하다 방치해서 병아리가 태어나기도 했고 당시 석사 1년차이던 제가 정성스래 길러 닭이되었답니다. ^.^ 증거는 연구 결과 SCI로 달아봅니다. J.Y. Lee, H.S. Ji and S.J. Lee, "In-vivo Micro-dynamic PIV Measurements of Blood Flows in Extraembryonic Venous Blood Vessels of Chicken Embryos", Int. J. of Vascular Biomedical Eng., Vo. 5(2), pp.26-
16/05/28 16:27
닝겐은 훨씬 힘들어요~ 알에는 부화시까지 필요한 모든 양분, 생물학적 유도 신호들이 자체수급가능하지만, 사람은 모체로 부터 상당부분을 도움받아야 하거든요. 훨씬 복잡하죠.
계란은 수분소실 막아주고, 온습도만 맞춰주니 병아리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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