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마리텔 김구라와 배순탁 작가가 나오는 편 재방을 잠깐 봤는데 거기서 배철수씨에게 전화 연결을 해서 팝 가수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배철수씨가 처음에 [투웬티 원 파일럿츠]라는 밴드 얘기를 하더군요. 물론 나중에 대중적인 걸로 아델을 추천하시긴 했지만...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서 이들의 노래 몇 곡 들어보다가 빠지게 돼서 요즘은 이 밴드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전체적으로 "루저삘 + 돌아이삘" 이 적절하게 섞인 경쾌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인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밴드가 뜨기 전부터 한국 락페도 많이 찾았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얼마 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들의 곡 [Tear In My Heart]가 한국어로 시작한다고 하네요. 그 전에 몇 번씩 들을 때도 그게 한국어인줄은 꿈에도 몰랐었는데...

아래 뮤비를 보시면 노래 시작할 때 두 사람이 박자를 맞춰서 외치는 소리가 바로 "안.녕.하.세.요!"라고 합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알고 나니 진짜로 "안.녕.하.세.요!"하는 것 같네요...--;;


[Tear In My Heart]



이들의 최고 히트 곡이라는 [Stressed Out]



똘끼 충만해 보이는 곡 [Guns for H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