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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6 01:42
근에 동현이가 이미지를 희석시켜주지 않았더라면 김구라도 지금 위치까지 올 수 없었을 겁니다.
금수저라기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인 것 샅아요. 오늘 부자가 멘트 주고받는 게 찰지면서도 훈훈해서 좋더군요
16/06/16 01:47
인터넷 잘 아는 연예인 꼽으라면 이 둘이 꼽힐 것 같네요.원죄가 너무 강해서 모든 걸 내려놓은 거지만 확실히 네티즌들한테 호감 사는 법을 알아요.
16/06/16 02:00
수저틀까지는 동현이가 만들었는데 금칠한건 김구라가 한게맞죠. 시작할때는 동현이덕을봤지만 정상급으로 올라오는건 김구라가 이뤄낸거라..
김구라-스타골든벨은 유재석-동고동락이고, 김구라-라디오스타는 유재석-무한도전같은 경우라고할까요.
16/06/16 02:08
저는 거의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방송가 인맥이 있으니 공중파 출연을 한 거겠지만 기본적으로 아들이 없었으면 이 정도로 이미지 희석이 됐을리가 없습니다.본인 행보 자체도 신경 쓴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들이 없었다면 첫 단추를 끼울 수나 있었을지 의문이에요.그 어느 연예인도 이보다 자기 가족을 활용시킬 순 없을 겁니다.
16/06/16 03:11
엄마가 그런 분이고 어릴때부터 방송으로 많이 돌아서 흔들릴 법도 한데 잘 컸네요.
아버지의 과오와 여러 일들을 보고 느끼는 것들이 있었나봐요.
16/06/16 06:42
동현이가 성숙했다고 잠깐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김구라가 방송 활용법을 잘 알고 아들에게 잘 가르치네요.
정치와 언론을 이해하고 있네요 (2) 개인적으론 김구라 되게 비호감이고 속물적이라 생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이용하고 어디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 지 아는 건 인정할 만. 저 마인드가 진심이면 앞으로의 인생에서 행동으로 증명해주길...
16/06/16 09:15
불미스러운 가정사가 터지기 이전과 이후의 방송에서 동현이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다르죠.
물론 계산된 언사일수도 있겠지만, 큰 일을 겪고 난 이후의 정신적 성숙이 이루어진 결과이기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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