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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9 18:19
마광수 교수 이야기는 실화 맞습니다. A+을 받았다는 전설의 답안은 단 두 줄이었다고 하죠.
마광수 교수님 댁에 갔다. 사모님 혼자 계셨다.
16/06/19 18:28
마광수 교수님 저 수업 전설이 몇개 있는데, 하나는 어떤 학생이 원*잇을 하고 상대방의 탁본을 떠서 제출해서 A+을 맞았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수업에 여학생이 야한 옷에 빨간 하이힐 신고 맨 앞자리에 앉아 있으면 시험을 어떻게 보든 A+를 맞는다. 그런데 그 여학생이 너무 예쁘면 F를 맞는다. 다음에 다시보려고. (사실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16/06/19 18:29
예전에 서강대였나 교양영어 시간에 2인1조 프리토킹 과제를 내줬는데 '한국사람이 미국으로 여행가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었는데 우연히 상대방도 한국사람'이라는 상황을 설정해서 처음에 두어마디만 영어로 하고 그냥 한국말로 썰 푼 사람들 얘기를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16/06/19 20:03
캔유스픽코리안?
예스아이캔 어 한국분이셨네요 혹시 시청가는길아시나요 네 저기로 가시면 돼요 뭐 이런식이었던 거 같은 기억이 나네요 원문은 찾으려니 힘들고..크크
16/06/19 18:47
5만원으로 수익을 내는 문제는 딱 보고 사다리랑 바카라 토토 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발표시간에 기업에게 광고시간을 준다는건 진짜 대단하네요
16/06/19 19:08
서강대학교가 없네요.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가 없어서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위엣 분 말대로 1학년때는 필수적으로 영어수업을 하나 들어야 하는데, 2~3명의 조로 팀과제가 주어져서 수업시간에 외국을 여행하는 간단한 상황을 설정하고 영어회화를 하는 과제입니다. 당연히 한창 놀기바쁜 1학년들이 이런 과제를 미리미리 준비할 리가 없죠(...) 그래서 당일 수업시간에 아무 것도 준비가 안된 상태로 멀뚱멀뚱 있다가, 한 남학생이 기지를 발휘해서.. "Um.... ah... can you speak Korean?" 이라고 질문을 했답니다. 상대학생은 얼결에 "Y.. Yes..!" 라고 대답했고, 남학생은 "혹시 한국인이세요? 이야, 이런 타지에서 한국인을 만나다니 굉장한 우연이군요 하하"라고 하면서 대강 둘이 한국어로 둘러대면서 과제를 완료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저 역시 1학년때 영어수업을 들으면서 전해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점수를 받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16/06/19 20:04
UCLA 철학과 에서도..
중간이 문제가 하나였는데.. Why? 만점은.. Why not? 이라는... 뭐.. 제가 다녔을때도... Syntax 교수님이.. 기말고사 문제가 한개... I am a boy. 가 맞는지 틀린지 증명하시오... 최고점은 왜 틀린건지 증명했던...
16/06/19 23:16
6번 한양대 문제는 박은호 교수라고 2009년에 정년퇴임한 분인데 본인이 군 생활하면서 키운 개 이름을 시험 문제로 내고 그랬습니다. 수업시간에 얼마나 집중했고, 족보에 없는 문제를 내겠다는 의도였지만 당연히 학생들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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