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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3 16:36
이름을 그렇게 짓는다 해도 어쩔 수 없이 고추는 아빠를 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왈칵)
저는 딸 이름을 사주에 맞게 제가 잘 지었는데 하필이면 그때 모 아이돌 그룹의 모 양이 예쁘고 몸매 좋은걸로 확 떠버려서 온갖 오해를 다 받았다죠...
16/06/23 17:33
진지하게 태클 걸고 싶네요(궁금). 그거 과학적으로 확인된겁니까?! 거산사와 티리온이 자손을 낳아도 어쩔 수 없다는 거예요?? ....
16/06/23 17:14
근데 만약 전여친이름으로 짓는데 전여친이 생각나거나 그런건 전혀 없고 단지 이름이 너무 예뻐서 짓는거면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현와이프가 전여친이름을 모른다는 전제하에.. 전 한때 흠모했던 분 이름이 너무 예뻐서 딸이름으로 짓고싶다 고민한적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현재 파트너에게 예의가 아니겠죠? 지금은 솔로라 고민할필요도 없지만..
16/06/23 17:28
와잎이 나중에 알게되면 그런 말을 믿어줄 수가 없겠죠..
거꾸로 아들인데 와잎이 이름 뭐로 하자고 해서 지었는데 나중에 아내 전남친이름인걸 알게 되고 아 그 이름이 멋있어서 그랬다 라고 해명하면 그게 믿을만한 소리가 아니잖아요..-.-;;
16/06/23 17:36
이거 주작이 아닐 수도... 친척모임에서 술 드신 외숙모가 '이 사람이 첫사랑 이름을 애 이름으로 지었잖아!' 하시며 성내시는데 외삼촌이 아무 말씀도 못하고 쩔쩔 매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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