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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7 13:30
어제 이거 전체 봤는데 음주운전자의 합의+반성이면 사망 사고여도 집유...
갈 길이 멀고 당하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그리고 버벌진트 앞에 걸린 분들 인터뷰도 웃펐는데... 음주운전자 : (면허취소 확정 후) 그래. 이렇게 인생에 좋은 경험 하는거지. 경찰 : 이런 인생 경험은 안 하셔도 됩니다.
16/07/07 15:59
사실 저도 어제 이거 봤는데 처벌원하지 않는다는 합의서는 다 써주고서는 적게 벌받아 억울하다며 언플하는 피해자들도
곱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사망한 사건은 합의가 있더라도 집행유예 나오기는 쉽지 않아보였는데 아마 그런 예상도 했었겠죠.. 내가 합의해줘도 1~2년은 살고 나오겠지 했는데 집유가 나와서 허탈한 심정은 이해는 하긴 합니다만.. 단속수치에 미달하는 여자 교사 '저 교사라서 이거 방송되면 진짜 안되요' 같은 걸 방송하는 편집도 솔직히 비열했고요.. 게다가 그 분은 프로그램에서 주장하는 일본처럼 단속기준 강화한 0.03에도 미치지 앟는 0.015였는데 방송사는 자극적인 화면을 원했던거죠..
16/07/07 17:50
자극적인 부분 감안하더라도 교사라서 찍히면 안 된다. 이런 부분도 사실 우습죠. 심지어 음주단속하기로 고지한 날에 술 마시고 운전한거니까요.
그 교사 분도 한참을 머뭇거리다 측정한거 봐서는 본인이 음주 상태에서 운전 한 것 자체를 시인한거나 다름없다고 봐서요. 수치가 어떻든 간에 주류를 마시고 운전하겠다는 생각을 아예 버려야 한다고 봐서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처벌 수위도 이 정도면 가해자에게 유리하다고 봐서요. 자극적이더라도 이 부분에서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16/07/07 13:43
뚜벅이라서 질문드립니다
저렇게 정지나 취소 뜨면 본인 차량은 누가 운전해주나요 아니면 견인이라도 하나요? 그냥 길가에 세워둘수도 없고 ;;
16/07/07 13:49
처음에는 겁이 났었지
완전한 음주 운전자였으니까 나 정말 조심스럽게 차를 돌렸어 my Audi 백미러엔 경찰차가 따라붙었어 my Audi 안에서 기자가 한 질문은 도망가신 것에 대해서도 하실 말씀 없으세요? 그리고 silence Storm
16/07/07 14:18
음주운전은 다들 가볍게 보는 게 문제인 거 같아요. 이 글에 댓글로 지탄하시는 분들이야 설마 안 그러겠지 생각하지만, 적극적으로 얘기하시는 분들 말고는 피지알러들 중에서도 상당수 음주운전 경험이 있으시고 앞으로도 종종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_- 주변에 보니까 정말 많더라구요. 요만큼 가는 건데 뭐 어때, 먹은 지 좀 됐는데 뭐 어때 등등...
16/07/07 14:55
무슨 연예인이 공인이예요. 그냥 직업이지. 연예인보고 왜이리 공인이라고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버벌진트는 정신나간 짓을 한거지만.
16/07/07 14:58
법원 판결을 보면 연예인은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커서 공인이라고 할 수 있다는 판례가 많더군요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연예인에게 공인이라고 하면서 과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건 별로라고 생각하지만요 (그 비도덕적 행동으로 인기가 떨어지고 돈 줄이 끊기는 건 본인이 알아서 감수할 문제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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