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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6 15:13
안그래도 저 방송에서도 지방질이 너무 많다는 말도 나왔죠. 1년에 한 번은 저렇게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서도...
덧붙여서 고생 많으십니다.
16/08/16 15:20
10년전쯤에 벽제갈비 신촌점에서 선배 둘이 배부르게 고기를 먹고 50만원짜리 계산서를 받아본적이 있다는 도시전설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16/08/16 15:21
가격대비 평가여부는 갈릴 수 있겠지만 쇠고기 부문 아시아 10대 맛집에 선정되기도 했고 대체로 인정받는 편이기는 한데 최근에는 모르겠네요
특히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의 평가가 더 좋은 듯합니다
16/08/16 15:36
수요미식회 방송이 장점, 단점을 다 말하는 방송이긴한데.
저 때 방송에서 패널들의 장점 분량보다, 단점 분량이 조금 더 많이 나오긴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지방 맛이 부담스럽고, 질리고, 특히 가격도 좀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방 맛이 아니라, 고기 본연의 살코기 맛이 더 중요해져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말도 하더군요. (벽제 갈비 내에서도 이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말도 함)
16/08/16 16:26
벽제생갈비네요.
서울에 몇곳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감은 있지만 어지간한 프렌치 디너코스는 20만원은 기본인걸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일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생갈비는 어차피 먹지도 못할정도로 인기가 높구요. 좀 비싼 레스토랑에서 200그람 하는 스테이크도 십만원원이 드물지 않듯 벽제갈비 정도 퀄이면 제 값 합니다.
16/08/16 16:35
제 입맛에는 벽제갈비에서는 소고기보다 돼지갈비에 냉면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물론 돼지갈비도 1인분에 2.5만원입니다...내돈내고는 못먹어요
16/08/16 16:46
저 정도 중량의 고기를 초일류급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로 먹어도 저 가격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한우 1++ 생갈비라면 저는 그만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름이 많은 건 호불호가 좀 갈리겠지만요.
16/08/16 21:28
질이 올라갈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뛰는 것도 있고요.
실제로 8만원 줄 만큼 질이 높아서 8만원인게 아니고, 8만원 이라는 가격 그 자체가 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걸 사주면 한 끼에 20~30만원 짜리 대접을 한 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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