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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4 09:39
직장인으로 치면 워커홀릭이군요. 일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일만 하는 사람.
근데 예술쪽은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돈 버니까 인생이 즐거울거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 버는게 쉽지가 않는데
16/09/04 12:31
창작에 종사하는 지인이 몇 있습니다만 그게 업이 되는순간 같은 (어쩌면 더욱 더) 고통이 됩니다 크크
취미로 게임하면 재밌지만 막상 프로게이머 세계에 발을 디디면 고통스러운 것처럼요
16/09/04 10:00
전 맨날 수술얘기만 줄창 나와서 지겨워서 끊었긴 했는데 인기작이라 1편 올릴때마다 돈 벌리는게 장난 아니라.
얼마나 신나겠어요. 아마 저 정도 매출작가는 1편올리면 정산이랑 수입배분다해서 몇십만원 단위로 본인통장에 꽂힐테니까요. 이런 거 때문에 장르소설 인기작들이 점프만화 늘리기하는것처럼 도통 완결이 안 나는 문제도 있긴 함.
16/09/04 14:08
이거 거의 끝판왕은 k.석우인가 그 작가 아닌가요? 초인전설, 사자의 제국, 늑대 전설을 계속 겹쳐서 책 내면서 책들이 거의 한 달에 1~2 권꼴로
동시 다발로 쏟아내더군요. 지금은 다 완결하고 늑대전설 한 작품만 하는데 2016-06-17, 2016-06-30, 2016-07-19, 2016-07-29. 막 이렇게 찍어냅니다. 크크크
16/09/04 14:10
첨엔 재미있엇는데 가면갈수록 패턴화.... 그리고 다른소설가들처럼 감정표현이나 뭐 쓸대없는 말로 글을 불리는건 아니지만 너무 장황합니다 크크크
문제는 그 장황한것도 읽다보면 빠지긴한데 재미는 있었지만 중도하차...
16/09/04 14:54
패왕의별도 편당 40페이지가까이 되면서 꾸준히 올라오길래 대단하다생각했는데 저건 진짜대단하네요
사실 웹툰같은거 모아보다보면 와 또휴재야 이런경우가많은데...
16/09/04 16:37
그냥 글의 퀄리티가 별로에요. 같은 작가의 다른 소설도 아니고 하나의 소설에서 자기 복제를 하는 수준...
사실 초반부 글은 소재가 별로지만 소설적 재미도 있고 스토리 전개 자체가 괜찮았는데 뒤로 갈수록 오글거리는 휴먼드라마와 등장인물들간 뻔한 말장난만 계속되고 했던 말 했던 얘기 또 하고 진행은 안되고 정말 손발이 오글거려서 보기 힘든 소설...그래도 관성적으로 보고는 있는데 스토리 진행 좀 빠르게 해서 500편 안으로 정리했어야되는 소설이라고 봅니다. 늘리기 울궈먹기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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