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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9 16:10:29
Name blackroc
출처 연합뉴스
Subject [기타] 중세 동서교역의 놀라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8716475
"교황, 1333년에 고려 충숙왕에게 서한 보냈다"

"왕께서 그곳(고려)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잘 대해주신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무척 기뻤습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국 기독교 사의 얼치기 몇명은 설칠지도 모르겠지만 기독교 사학 쪽에서 물만한 떡밥이 던져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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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t. Hammer
16/09/29 16:16
수정 아이콘
고려는 불교 국가가 아니었습니다!
기독교 국가였던 것입니다!
겨울삼각형
16/09/29 16:24
수정 아이콘
바티칸과 몽고황실과 서신은 이미 징기스칸때 이뤄졌죠.
blackroc
16/09/29 16:28
수정 아이콘
그거야 유명하지만 충선왕에게 보낸게 나름 흥미로운 거죠. 고려에 안살고 그냥 대도에서 원의 신하로 살고자 한 양반이지만 그래고 고려 국왕에게 보낸 거니까요.
겨울삼각형
16/09/29 16:35
수정 아이콘
충선왕이 아니라 그 다음왕이 충숙왕에게 보냈으니 고려로 보내게 맞긴하지만..

본문에 보시면, 위 기록은 바티칸에서 서신을 보냈다곤 하지만, 중간에 연락이 끝겨서 진짜도착했는지는 불명이지요.
blackroc
16/09/29 16:41
수정 아이콘
아 잘못 봤네요. 하하
16/09/29 16:24
수정 아이콘
기독...교?
슈아재
16/09/29 16:26
수정 아이콘
왠지 환빠들이 물것같은 예감도...?
HeavenHoper
16/09/29 16:35
수정 아이콘
교황이랑 기독교요?
16/09/29 16:47
수정 아이콘
기독교 종파 중에서 가톨릭과 개신교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히 천주교(=가톨릭)와 기독교(=개신교)라고 말해서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 기독교도 올바른 표현 맞습니다.
16/09/29 16:54
수정 아이콘
와.... 멋잇네요 뭔가 저 시대에 저렇게 멀리까지. 그리고 고려는 불교짱짱국가라 타 종교 가만 안놔뒀을거 같은데 좀 의외네요.
방민아
16/09/29 17:18
수정 아이콘
전에 pgr에서 본 기억으론 고려가 꽤나 유도리 있는 국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여권도 조선시대보다 더 높았다고 본 거 같구요.
니나노나
16/09/29 17:26
수정 아이콘
여권만 해도 확실히 고려>>조선 인걸로...
아케르나르
16/09/29 18:33
수정 아이콘
고려에 이슬람 상인들도 왕래를 했으니까요. 쌍화점이 이슬람식 만두? 를 파는 이슬람인과 통교하는 노래라는 거 같던데요.
16/09/29 21:10
수정 아이콘
'코리아'라는 나라이름을 서양에 전파한것이 이슬람 상인이였죠
그리고 불교는 그리 폐쇄적인 종교가 아닙니다.
16/09/29 21:42
수정 아이콘
종교가 폐쇄적이고 아니고 한 종교가 득세를 하며 패악을 펼치기 시작하면 대부분 폐쇄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서요. 현재의 이슬람교가 그렇듯... 고려도 불교의 의한 폐단을 겪었던 나라라고 생각해 극단주의적 불교도들이 많을 거라 지레짐작 했네요.
Marco Reus
16/09/29 17:12
수정 아이콘
조선이 잘못했네요.
일체유심조
16/09/29 18:31
수정 아이콘
고려가 불교로 망했다고 해서 다른 종교는 엄청 배척 한줄 알았는데 기독교를 받아주다니 대단하네요.
무무무무무무
16/09/29 18:52
수정 아이콘
몽고 황실중에 만주쪽에 있던 가문이 기독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얘기가 있긴 하죠. 거기서 강만 건너면 고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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