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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9 18:49:53
Name bemanner
File #1 1.jpg (43.3 KB), Download : 27
File #2 3.jpg (1.08 MB), Download : 16
출처
Subject [유머] 이거 알면 아재




안 가본 곳에 가야할 때면 동승자가 지도를 보고 이 길로 가라고 말해주던 시절.

표지판을 유심히 보면서 가다가 목적지 부근에 오면 창문을 내리고 길 가는 사람에게 여기가 목적지 주변이 맞는지 물어보던 시절.

네비게이션의 기계음 대신 사람들이 대화하던 시절.

전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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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무무무
16/10/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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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지도가 가지고 놀기엔 좋죠....
tannenbaum
16/10/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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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땐 그랬지 하고 끄덕 끄덕하다 막줄 보고 심히 공감되 격렬하게 끄덕였습니다.
주자유
16/10/19 18:52
수정 아이콘
면허 따고 얼마 안됐을때네요.. 통영 내려가는데 참... 지도 펴들고 몇번국도에 어떤쪽으로 가는지 헤메면서 가던 그때..
지나가다...
16/10/19 18:5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수원에서 거제까지 저거 보고 갔습니다.
그래도 고속도로는 별 문제가 없는데, 진짜 문제는 시내였죠.
16/10/19 18:54
수정 아이콘
근데 저때 길 하나 기가 막히게 외웠는데
이젠 길을 못외워요 크크크
케세라세라
16/10/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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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감지기, 네비, 블랙박스는 정말 최고의 발명품이에요.
냉면과열무
16/10/19 18:55
수정 아이콘
레알트루.
키리하
16/10/19 18:56
수정 아이콘
외가댁이 광주였는데 명절에 오랜만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자 내가 아는 길이 맞다며 다툼을 시작했고
보이는 경찰서마다 들어가서 길을 물었더랬죠.
코 앞에서 빙글빙글..
광주 시내에서만 5시간을 헤맨 뒤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각자의 길부심이 없어졌습니다.
16/10/19 18:56
수정 아이콘
자동차 보험 가입 하면 사은품으로 주곤 했죠.
이거도 정말 추억이 됐네요.
유스티스
16/10/19 18:56
수정 아이콘
여행전에 아버지랑 같이 피고 루트정한다음 아버지 옆자리에서 이걸로 인간네비했었죠.
새벽포도
16/10/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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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탑승자의 역할이 저 지도보고 알려주기였죠 크크
니나노나
16/10/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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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아재!!
루트에리노
16/10/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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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아직 사용합니다 크크
16/10/19 19:00
수정 아이콘
우와 어르신들은 저런걸 보시면서 운전하셨군요
바닷내음
16/10/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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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자가 흔들리는 차안에서 이거보다가 멀미한다는 슬픈 전설이..
유스티스
16/10/19 20:0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제가 멀미 오지게 하던 체질이었는데 이걸로 아부지 도와주다 면역이 조금 생긴듯...
브레드리
16/10/19 19:06
수정 아이콘
크 지도를 기똥차게 보시던 어머니와 길을 정말 잘 찾으시던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강동원
16/10/19 19:06
수정 아이콘
어릴 적 아버지 옆에 앉아서 지도 보고 길 알려드리던 추억은 추억이고 막줄 핵공감
단발머리그녀
16/10/19 19:10
수정 아이콘
차사면 줘야하는 선물 1.점프선 2.지도 였었는데...
16/10/19 19:11
수정 아이콘
6년전 즈음만 해도 저렇게 갔던거같은데 언젠가부터 네비를 당연하게 쓰고 있더군요.
16/10/19 19:12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부모님들 이거 보고 생판 모르는 곳 찾아가는 거 넘나 신기했었더랬죠.
16/10/19 19:16
수정 아이콘
사촌형이 집에 지도 없냐고 물어보길래 사회과부도 줬던 기억나네요 크크
...And justice
16/10/19 19:19
수정 아이콘
위성이 다 떨어져서 gps를 쓸수없게 된다면 저걸 다시 써야겠죠?
아인슈타인 할배 정말 감사합니다
포도씨
16/10/19 19:39
수정 아이콘
?? 왜 아인슈타인이나오죠? GPS는 삼각측량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는거니까 피타고라스면 모를까...아인슈타인이 네비가 있게만든 장본인이라기엔 무리가 있는거 아닌가요?
깜디아
16/10/19 19:45
수정 아이콘
gps에 상대성이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안되어있으면 하루에 몇십미터씩 오차가 생긴다네요
포도씨
16/10/19 19:55
수정 아이콘
오호...그러고보니 기억나네요. 위성까지 전파가 오가는 그 짧은시간이 보정안되면 네비로서의 기능을 못한다나 뭐라나...아인슈타인 할배 과알못이 함부로 지껄여 죄송합니다...GPS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세상을보고올게
16/10/19 22:03
수정 아이콘
기억하고 계신 내용도 틀립니다.
...And justice
16/10/19 20:10
수정 아이콘
보통 모르는 사람과 의견나눌때 이렇게 접근하시나요?
포도씨
16/10/19 20:17
수정 아이콘
그냥 궁금해서 단 댓글인데 왜 날선반응이실까 다시 읽어보니 오해하실수도 있겠다 싶어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전혀 그런의도는 없었어요.
Janzisuka
16/10/19 19:24
수정 아이콘
지도를 운전대 위에 걸치고 가던 기억도 나네요..위험은 했는데 진짜 길 외우질 못해서 불안함에
감모여재
16/10/19 19:3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가 좋았네요 ㅜㅜ
16/10/19 19:32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아재입니까!!
flawless
16/10/19 19:37
수정 아이콘
저의 첫번째 차, 뉴코란도 중고차를 사고 이 지도를 가지고 많이도 싸돌아다녔었죠.
당시 경유가격이 리터당 600원이었나...
하고싶은대로
16/10/19 19:4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친구들과 사회과부도 들고 도보여행하다가 택시기사분이 딱하다고 좀더자세한 지도 주신게 기억나네요
16/10/19 19:43
수정 아이콘
스틱에 지도보며 전화기 어깨와 턱에 괴고 메모까지 해야 기본 아닙니꺼
방과후티타임
16/10/19 19:45
수정 아이콘
저는 얼마전부터 운전을 한지라 네비가 없으면 운전을 어떻게 했었는지 상상조차 안갑니다. 코앞에 갈때도 일단 네비.....
올해는취업이될까
16/10/19 19:48
수정 아이콘
비포장 도로 지나다가 갈림길이 나와서 고민할때 행인 보이면, 왼쪽손목에 힘 딱주고 휙휙휙휙 돌려서 창문내리고 길좀 물을께요
아케르나르
16/10/19 20:00
수정 아이콘
창문 내리는 버튼을 예전엔 손목으로 눌렀나보네요. 신기해라.
TheNeverEnders
16/10/19 19:55
수정 아이콘
추억돋네요
리나시타
16/10/19 19:56
수정 아이콘
항상 차를 타면 아빠 옆에 앉아서 지도를 보면서 놀고 그랬었습니다
지도를 엄청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16/10/19 19:58
수정 아이콘
첫차 사고 저걸로 전국일주 했었는데....
16/10/19 19:58
수정 아이콘
네비가 없었을땐 보조석 뒷주머니에 언제나 꽂혀 있었지요
16/10/19 20:16
수정 아이콘
이거 2010년판 집에 사놨었습니다. 그냥 재미로
주관적객관충
16/10/19 20:17
수정 아이콘
아버지께서 화물차 운전하셨었습니다 네비없던 시절 레알 저 지도와 도착지에서 알려준 몇가지 정보만으로 전국을 돌아다니셨다던데 대단하단 생각만 듬니다...
16/10/19 20:18
수정 아이콘
근데 ..저게 진짜 여행가는 기분 들었는데 ..
열역학제2법칙
16/10/19 20:23
수정 아이콘
홀로그램이나 ar로 지도를 보는 날이 오면 엄청 재밌을텐데...
Cazellnu
16/10/19 20:31
수정 아이콘
중앙선에 중부내륙까지 있는걸보니 아재시절 지도는 아닌걸로
ComeAgain
16/10/19 20:43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본 지도는 중앙고속도로가 부분 개통이었는데ㅠ
안프로
16/10/19 20:44
수정 아이콘
소름... 이거 나 카톡프로필 배경화면인데
숙청호
16/10/19 21:00
수정 아이콘
지도에 gps이용 도로조사라고 씌어있네요. 너무 체-신 아닙니까?
rectum aqua
16/10/19 21:04
수정 아이콘
외갓집 갈때마다 제가 저 지도보고 길 알려드리면서 갔었죠(국딩 6학년쯤 됬을때입니다.)
어머니는 길치시고, 아버지는 운전하시느라..
포프의대모험
16/10/19 21:1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예전에는 길이 이정도로 많고 복잡하지는 않았던거같아요
16/10/19 21:24
수정 아이콘
아버지 차 안에 있던 걸 본 기억이 나네요..크크
보로미어
16/10/19 21:37
수정 아이콘
와 이런 지도보고 길 찾아주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런거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데..
비연회상
16/10/19 21:58
수정 아이콘
다행히 저는 아재 아니네요.
아버지가 펼쳐 보시는거 뒷자석에서 구경만 했음^^
BessaR3a
16/10/19 22:06
수정 아이콘
도대체 저걸로 길을 어떻게 찾나요 .......
빠니쏭
16/10/19 22:45
수정 아이콘
도시마다 자세하게 또 나옵니다.
16/10/19 22: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처음가는 도시가면 어머니가 택시잡아서타고 아버지가 따라갔던기억이납니다 크크크
희원토끼
16/10/19 22:31
수정 아이콘
으앜크크크 남친이랑 첫 여행때 지도펴서 다녔던 기억 나네요..크크어떻게 네비없이 다녔었는지;;
잠만보
16/10/19 22:43
수정 아이콘
초딩 때 아버지 옆에서 지도보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아버지는 엔간한 곳은 지도없이 그냥 척척 가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능력인거 같습니다
혜우-惠雨
16/10/19 22:50
수정 아이콘
우리 아부지는 아직도 지도보시면서 길찾아 다니십니다. 네비는 너무 정신없다하시며...
마구마구도도새
16/10/19 23:17
수정 아이콘
저 고속도로 공사중이라는 점선들은 현재는 다 개통되었네요.....
래쉬가드
16/10/19 23:5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시절 너무 싫어요
아빠는 길 헷갈려서 이상한길 가고 자기가 길 안다고 억지 부리고
엄마는 물어보고 가자하고 길도 안물어보고 간다고 결국 장거리 운전하다보면 툭하면 싸워서 자동차 안에 공포분위기 조성
정말 지금 다시생각해도 스트레스네요....
서쪽으로가자
16/10/20 04:21
수정 아이콘
뭔가 아련한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
치킨은진리다
16/10/20 00:38
수정 아이콘
잘 보면 지도에 도로 번호가 잘 나옵니다. 길에 있는 표지판에도 도로번호가 잘 나와 있어서 출발하기전에 몇 번도로 타다가 어디서 어느방향으로 몇 번 도로 타야하는지 한 번 쓱 훑어 보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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