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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9 18:56
외가댁이 광주였는데 명절에 오랜만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자 내가 아는 길이 맞다며 다툼을 시작했고 보이는 경찰서마다 들어가서 길을 물었더랬죠. 코 앞에서 빙글빙글.. 광주 시내에서만 5시간을 헤맨 뒤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각자의 길부심이 없어졌습니다.
16/10/19 19:39
?? 왜 아인슈타인이나오죠? GPS는 삼각측량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는거니까 피타고라스면 모를까...아인슈타인이 네비가 있게만든 장본인이라기엔 무리가 있는거 아닌가요?
16/10/19 19:55
오호...그러고보니 기억나네요. 위성까지 전파가 오가는 그 짧은시간이 보정안되면 네비로서의 기능을 못한다나 뭐라나...아인슈타인 할배 과알못이 함부로 지껄여 죄송합니다...GPS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16/10/19 20:17
그냥 궁금해서 단 댓글인데 왜 날선반응이실까 다시 읽어보니 오해하실수도 있겠다 싶어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전혀 그런의도는 없었어요.
16/10/19 19:37
저의 첫번째 차, 뉴코란도 중고차를 사고 이 지도를 가지고 많이도 싸돌아다녔었죠.
당시 경유가격이 리터당 600원이었나...
16/10/19 20:17
아버지께서 화물차 운전하셨었습니다 네비없던 시절 레알 저 지도와 도착지에서 알려준 몇가지 정보만으로 전국을 돌아다니셨다던데 대단하단 생각만 듬니다...
16/10/19 21:04
외갓집 갈때마다 제가 저 지도보고 길 알려드리면서 갔었죠(국딩 6학년쯤 됬을때입니다.)
어머니는 길치시고, 아버지는 운전하시느라..
16/10/19 22:43
초딩 때 아버지 옆에서 지도보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아버지는 엔간한 곳은 지도없이 그냥 척척 가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능력인거 같습니다
16/10/19 23:56
저는 이 시절 너무 싫어요
아빠는 길 헷갈려서 이상한길 가고 자기가 길 안다고 억지 부리고 엄마는 물어보고 가자하고 길도 안물어보고 간다고 결국 장거리 운전하다보면 툭하면 싸워서 자동차 안에 공포분위기 조성 정말 지금 다시생각해도 스트레스네요....
16/10/20 00:38
잘 보면 지도에 도로 번호가 잘 나옵니다. 길에 있는 표지판에도 도로번호가 잘 나와 있어서 출발하기전에 몇 번도로 타다가 어디서 어느방향으로 몇 번 도로 타야하는지 한 번 쓱 훑어 보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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