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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4 13:35
전 군대 가기 전에 훈련소에서 똥 못 싸고 변비 걸릴거다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이틀째부터 아주 시원하게 해결했었네요. 크크.
16/12/14 15:39
요즘도 그러나 모르겠는데 저희 때는 변비 걸린 애들한테 식용유를 종이컵 반 컵씩 줬네요 크크
변비약 얼마나 한다고 약으로 주지 참...
16/12/14 13:37
306으로 입대했는데 3박4일간은 널널하죠. 소풍 온 기분 근데 5사단으로 훈련소 입대하고, 첫날밤 자고 있는데 모포를 던지며 기상하라는 조교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흑흑
16/12/14 13:41
십몇년이 지났는데도 몇몇 기억들은 각인한듯 생생하네요 크크
전 첫날부터 잠 잘는데 괴로웠던건 아침 기상하고 화장실갈 시간을 안줘서 방광이 터져버릴것 같던 기억 구보까지 다하고 올때까지도 참을수 있었다는게 신기했네요
16/12/14 13:43
102보에서 처음 불침번 섰을 땐 꿀이었는데..의자도있고 앉아서 잠도 자고
하지만 신병교육대를 거쳐 제2신병교육대로 향하는 첫 기수가 되어버렸는데 ...! (끔찍)
16/12/14 14:04
첫날밤은 정신없어서 잘 기억 안 나는데,
되려 좀 익숙해지고 기상 알람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났을 때 참 주옥같았던 게 기억납니다.
16/12/14 14:22
참 형하고 같은방쓰는것도 불편했던 사람이 옆에 따닥따닥 모르는 사람들이 붙어서 옛날 시골집에서도 안 쓸 베개랑 이불덮고 누워있을려니까..진짜 별에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그게 벌써 10년전이라니
16/12/14 14:29
저도 아직생각나네요
그날따라 배가 계속 아프고 유난히 화장실을 가고싶었는데 화장실가면 대변도 못보고 결국 훈련소까지 가서 대변을 봤던거같네요 어찌나 불편하던지...
16/12/14 17:10
첫 저녁..소등이 된 뒤 고요함속에서 누군가 xxx일 남았다라고 하는 순간 어둠속 쌍욕들이 나왔었지요. 진짜 누구였니...이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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