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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1 10:22
제 첫 피씨방 요금이 98년즈음에 2000원이었으니.. ( 금방 1500이 되었긴하네요 )
19년 뒤인 요즘은 800~900이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첫 피씨방 하신 분들은 리얼 꿀단지였네요
17/01/21 10:31
초창기 피씨방 사장님들 리얼꿀이었죠.
시간당요금도 비쌌고 컴퓨터만 갖다놓고 정품쓰는곳도 없었고요. 전기세랑 인터넷요금외엔 유지비도 없었으니 크크 심지어 학교앞에는 인터넷안되는 자리도 있었는데 장사가 잘됐어요(스타ipx만)
17/01/21 10:23
가격이 하락했으면 변동이 있는것아닙읍읍...
그것보다 더 문제가 쌀값이더라구요. 20년전에 한 가마 15만이었는데 지금은 13만... 농민들이 트랙터 몰고 상경 할 만합니다.
17/01/21 11:34
저는 대학가였는데요
한 6개월동안 피시방 둘이서 치킨게임을 하더군요 그 후에 1500원이 됐습니다만 그래도 꽤나 오랫동안 무료300 유료500을 유지하더군요 한쪽이 폐업정리를 함과 동시에 1500으로...아마 출혈이 상당했을걸로 예상되는데요
17/01/21 10:34
저는 슈퍼컴퓨터까지는 모르겠고
컴퓨터 한대는 샀을듯 하네요. 그래도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당시에는 잘 즐겼으니까요..
17/01/21 10:40
피시방 가끔씩 이벤트 하러 가는데, 피시방 알바들이 정말 힘들어보이더라구요. 물론 보이는거랑 실상은 다를 수 있지만.
제가 가는 곳은 160석 정도 피시방인데 바빠도 한명? 두명이서 돌아다니는데.. 뭐 계속 계속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시급 한 9000원 받지 않는 이상 못할것 같더라구요. 물론 바쁠때만 바쁘겠지만, 공기도 나빠. 밥도 라면이나 뭐 시키는거 먹고...
17/01/21 10:44
공기가 좋으면 손님이 많을 것이고
손님이 적으면 공기가 읍읍!! (손님이 피하는 이유가 있다는..) 차라리 이제는 편의점 알바가 더 여유로울것 같습니다. 진리의 케바케이긴 하지만 실시간으로 신경써야하는건 편의점 쪽이 더 적지 않을까 싶군요..
17/01/21 11:22
피시방도 박리다매로 돈을 버는건지, 250~300석 이상의 대규모 프랜차이즈 피시방이 많이 생겼더군요. 물론, 엄청나게 다양한 음식과 메뉴를 팔구요. 친구들끼리 가면 라면같은걸 먹진 않아도 음료수 하나씩은 사는경우가 많으니까 식음료로 돈을 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또한 오르지 않는 피시방 요금은 최대한 좌석수를 늘려 회전율로 메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피시방은 웃겼던게, 아예 바탕화면을 각종 라면 사진으로 도배를 해놨더군요..크크. 너 이거 안 사먹고는 못 견디겠지? 물어보는거 같았네요.
17/01/21 15:00
떨어진 부분도 있죠. 저희 교수님이 학부생때는 50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그 때가 비싼거지만요. 사실 지금도 학부모한테는 부담이긴 합니다
17/01/21 15:16
이게 리얼이죠 저 새내기 때 25 30씩 받고 하던걸 지금도 여전히.. 심지어 자리 구하기는 더 힘들어졌다고 하더군요. 저 때는 제대로 열심히만 뛰면 학교 다니면서도 100,150은 나름 쉽게 벌었는데 지금은 그러기 더 힘들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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