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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6 17:57
육지로 국경이 없는 나라에 살고 있어서 생소한데, 국경이 저 정도 길이면 그냥 몰래몰래 막 넘어다닐 수 있나요?
설치목적이 뭔지도 궁금하네요.
17/01/26 18:07
말씀하신대로 몰래 막 넘어다니는걸 막겠다고 설치하는겁니다.
멕시코를 통한 미국으로의 밀입국은 가장 흔하고 꽤 오래되고 가장 골치아픈 문제였거든요. 보통 국경선근처 군대, 경찰이 수시로 감시/순찰합니다.
17/01/30 05:43
뉴캐슬, 레알마드리드 등지에서 활약한 축구선수 산티아고 뮤네즈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한 불법체류자 출신이죠. 인생 역전의 표본..
17/01/26 18:10
우리나라도 세계에서 밀도로는 원탑급인 지뢰밭을 뚫고 부대에 들어와서 노크를 하는데...저기는 일단 지뢰도 없으니...꿀?
300여킬로미터도 온전히 지키기 힘든데 3천여킬로미터면...이야...
17/01/27 08:26
트럼프 낙선한 뒤에 저 장벽 헐어서 베를린 장벽 조각 팔듯이 팔면 잘 팔릴 것 같지 않나요...? 일단 트럼프 반대파 미국 국민들이 하나씩 사 줄 것 같긴 한데...
17/01/26 20:23
저정도 시설을 만들면서 달랑 벽만 쌓을리가요...
드론만 좀 띄워도 무시무시한 감시체제가 완성되죠.. 전에야 허허벌판이라서 못했지만 저 벽 쌓으면서 중간중간에 충전 가능한 드론 스테이션만 한 몇킬로 단위로 띄엄띄엄 만들어주면 드론으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죠. 드론으로 적발되면 경찰이 출동하면 되고... 일단 만들어만 두면 유지비용은 도리어 현재보다 더 적게 들지도 모릅니다. 경찰이 인력으로 수시로 순찰하는 비용이란게 만만치가 않을테니... 벽은 그냥 시간 지연용이죠.. 벽이 없으면 휙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벽이 있는 이상 넘어가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 사이에 드론에게 적발될 가능성은 높아지는거죠. 다만 땅굴 대책은 없긴 한데.. 땅굴이란게 그렇게 파기 만만한건 아니죠. 북한이야 국가 단위에서 노동력을 동원했으니 땅굴을 팔 수 있는건데 범죄조직 레벨에서 최소 2Km 단위의 땅굴을 과연 안들키고 팔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땅굴도 어마어마한 레벨의 대공사인데.. 게다가 대규모로 중장비 동원하는 것도 불가능할테구요.. 대규모로 그렇게 공사 벌이면 금방 들키죠.
17/01/26 20:32
대한민국에선 3중으로 친 철조망도 지뢰밭도 뚫리는게 현실...응?(아무리 현직 군인이였다지만...)
높이는 트럼프장성에 비하면 많이 낮지만...
17/01/26 21:05
멕시코에서 자동차로 왔다 갔다 할수 있는데 그것을 막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 되네요 뭐 그것도 미국쪽에서 자동차로 미리 와서 실고 가면 되니까 아무 의미가 없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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