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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9 23:01
진짜 문제 이상해요. 3번같기는 한데...
1번은 음악도 아닌것이 라는 표현이 있어서 음악을 제외하고, 2번은 갈대 때문에라는 앞 문장과 안맞는것 같고, 3번이 문제내에 설명 되어 있으니까요. 4번은 가을의 갈대는 나에게 마음을 간질이는 붓끝이다 라면 몰라도 갈대 때문에 가을이 붓끝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17/01/29 23:07
음악도 아닌것이 괜히 사람 마음을~ = 음악이 아닌데도 음악같은 효과를 가진다. 즉 음악이 아니지만 음악같다는거죠.
따라서 전반부 음악과 후반부 그림을 다 포함하는 1번이 정답인것같네요
17/01/29 23:02
발문이 없지만 추측해보자면
'갈대 때문에'라고 했으므로 마지막문장은 문단 전체를 포괄하지 않아도되고 앞문장에대한 부연정도로 생각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3,4번 둘 중하나인데 '갈대때문에' 즉, 갈대라는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 결과가 괄호안에 포함돼야합니다 보기에서 갈대는 마음을 간질이게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답은 3번입니다 라고 추측해봅니다 ! 수능국어랑 비슷한데요?
17/01/29 23:07
1번인것 같네요.
음악도 아닌것이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음악같다. 내 마음속에 한 폭의 그림을 그린답시고 간질인다. ->그림같다. 결국 음악이자 그림이다.
17/01/29 23:14
이정도는 수능국어에도 많이 나오지 않나요? 뒷부분만을 정리하는 4번보다는 모든 문단을 한번에 정리하는 1번이 훨씬 더 정답에 가깝고, 이게 노답이라고 하시면 수능 언어영역도 노답이죠 크크
17/01/29 23:25
그러니까 수능 언어영역도 노답소리를 듣는거 아니었나요? 1번이 4번보다 더 정리를 더 잘하는 표현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4번이 오답이 되는 건가요? 모든 사람에게 저게 1번이 정답이라고 할수 있는 건가요? 이 정도면 진짜 답을 찾기 위한 문제 아닌가요?
17/01/29 23:28
밑에도 달았지만, 문제문이 "문단을 정리하는 문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도가 되어야 논란이 없을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네개 어느것이 들어가더라도 말이 안되는건 아니니까요.
문제문이 없어서 그런것같네요 ㅜㅜ
17/01/29 23:10
저도 이런 거 못하는 편이지만, 그냥 1번 같은데.
문제를 풀 때 아닌 듯 한 것부터 먼저 거르는데, 이건 2,3,4를 그냥 거르게 되거든요. 2,3,4는 위에 적힌 갈대에 대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지 못해서 적합하지 않으니까.
17/01/29 23:11
한국어 문제라기보다는 수능국어 느낌이 나긴 하네요. JLPT같은 시험도 고난이도 문제는 이런식으로 "외국어" 문제가 아닌 "언어능력"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17/01/29 23:13
저도 1번. 갈대가 주는 심상 전체를 아우르려면 그림과 음악 두가지 다 들어가야된다고 봅니다.
인데 4번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죠. 잘 못 만든 문제같아요.
17/01/29 23:14
이게 추리 문제인가요? 언어문제면, 논리적으로 크게 맞지 않은 부분이 없는 이상 뭘 넣어도 정답인거죠. 여기서 정답이라고 확신 하는건 주입식 교육의 폐해죠.
17/01/30 03:23
언어는 수학이 아니라서 그런 인과관계는 필요 없습니다. 아예 말이 안 되는 수준의 인과관계만이 안 될 뿐이죠.
이건 오히려 전공자들이 더 그렇게 생각할 거에요.
17/01/29 23:19
문제부분이 안나와서 논란이 되는것 같네요 "전체 문단을 가장 잘 정리한 문장은?" 와 같은 문제문이 있다면 괜찮은 문제고, "들어갈 문장으로 옳은 것은?" 이었다면 논란의 여지가 있긴하죠.
17/01/29 23:21
굳이 발문을 보지않아도 됩니다.
'갈대 때문에'라는 구절이 괄호 앞에나온이상 단락에는 일반화된 문장이 없다는 게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앞문장에서 설명한 갈대가 원인이 되었을 때 그 결과가 되는 문장을 보기에서 찾으면 끝입니다.
17/01/29 23:25
난파선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이게 추리문제가 아니고 외국어 문제라면, 문법적으로 노니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정답이 아니냐는 말씀이신것 같아요. 네문장 다 문법적으로 문제없고, 어느 것이 들어간다 해도 비문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문제가 명확히 "전체 문단을 가장 잘 정리한 문장은?" 이라면 네개중 가장 적절한걸 골라야하죠.
17/01/29 23:16
마지막문장은
'갈대 때문에'라는 원인에 대한 결과가 ()사이에 있어야 되는 문장구조라 그 근거는 앞문장에서만 찾아야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수능영어나 예전 언어영역이랑 비슷해서 계속 보니 알 것 같네요 그냥 단락이 미괄식이라고 바로 생각해버리면 1번이 매력적인 오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1/29 23:24
지금 자세히 보니 그렇네요...
모두 갈대가 원인이 돼서 그 결과가 일어나는 구조네요... 그렇다면 1번이 맞겠네요 제가 틀린듯합니다 ㅜㅜ
17/01/30 03:30
저도 지문 읽고 바로 1번 찍었지만 구하라님 말도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문제인 거죠. 댓글에서도 몇몇 분들이 지적하시는 거지만 수능 언어만 하더라고 이것보다 훨씬 합리적으로 문제 냅니다.
17/01/29 23:29
문과입니다.
1번 같습니다. 나는 가을이면 갈대밭에 간다. 1. 갈대소리에 대한 묘사: 음악도 아닌 것이(음악처럼)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2. 갈대모습에 대한 묘사: 붓처럼 생긴 것이 마음을 간질인다. 결론: 나에게 가을(갈대로 상징되는 계절)이란 그림이자 음악이다.
17/01/29 23:33
또한 보기의 2,3,4가 다 본문에 나온 문장의 일부를 따온 것이며 1번만 새것이라는 점에서 1번이 정답일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17/01/29 23:35
요즘 텝스 공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텝스 리딩 빈칸문제가 오버랩되네요....ㅠㅠ 텝스식(?)으로 풀면 1번이 맞는 것 같아요. 수능도 그렇고 텝스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대체 왜이리 다들 빈칸뚫기 문제를 좋아하는지...ㅠㅠ
17/01/29 23:38
일상적으로 사용한다면 1/2/3/4 모두 틀린 문장이 전혀 아닙니다만 문제에서는 1이 정답이 됩니다.
[음악도 아닌 것이 괜히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그림 한 폭을 그린답시고 간질인다] 따라서 1번 보기가 정답, 2번 보기는 뜬금포, 3번 보기는 글의 전반부 마무리, 4번 보기는 글의 후반부 마무리이므로 글 전체의 내용을 압축할 수 있는 1번이 가장 옳은 보기입니다.
17/01/30 00:29
쓱 읽어도 1번에 한 표 던집니다. 정리해보면
1문장, 이 글의 주제는 가을이라고 예고. 2문장, 갈대 청각적 인상(옷깃 스치는 듯한 소리) 묘사. 3문장, 갈대의 청각적 인상(옷깃 스치는 듯한 소리)이 글쓴이에게 미친 영향(음악처럼 요동) 4문장, 갈대 시각적 인상(붓) 묘사 예고 5문장, 갈대 시각적 인상(붓) 묘사 + 이것이 글쓴이에게 미친 영향(가슴에 그림 그리듯 간지럽다) 문제인 6번째 문장은 3과 5를 합친 이 글의 결론. 가을=(갈대의 청각+시각 인상)을 요약하시오라는 문제와 같습니다. 2번은 함정. 바람은 갈대의 독특한 두 가지 인상을 유발하는 원인일 뿐 가을=갈대의 인상과 등치되지 않습니다. 3번은 청각적 인상만, 4번은 시각적 인상만 다루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17/01/30 01:24
1번인거 같고. 수능풀 듯 고민해보면 설명할 수 있을거 같긴 한데.
그냥 쭈욱 읽어내렸는데 답은 1번이네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기를 넣어서 읽어봤을 때 가장 이질감이 없는게 1번이라. 가장 자연스럽달까. 수능이나 psat같은 유형들은 비문학이 주이다 보니 이런 문제가 안나오는데 사실 그렇다고해서 이 문제도 그렇게 논란이 될만한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나름 언어 영역 괴수소리듣고 살았는데 정말 논란이 될만한건 사설 모의고사들의 괴랄한 문제들이죠. 교육청, 평가원, 수능 등은 어려운 문제라해도 찾아가는 과정이 복잡한 대신 답은 명확한데 사설 모의고사들은 그냥 보기가 불명확하죠. 마치 가장 가까운 것을 찾아라는 문제에 49%, 50%를 구분하라는 느낌?
17/01/30 01:26
정답은 1번입니다.
글쓴이는 가을이란 계절에 갈대밭을 거닐고 있습니다. 갈대 사이로 부는 바람은 마치 음악과도 같고 갈대 끝은 마치 붓과도 같아 그림을 그리는거 같다고 표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글쓴이에게 가을이란 계절은 갈대로 인해 음악이자 그림인것입니다. 이 지문의 괄호는 글의 중심 문장이자 주제문장을 찾는 문제이며 괄호안의 정답은 글의 내용을 모두 포함할수 있어야 하는 표현이어야 합니다. 2번과 4번 보기는 글의 일부분이자 이 둘을 모두 포함하는 1번이라는 지문이 있기 때문에 정답이 될수 없으며 3번 보기 역시 지나치게 포괄적이인 표현이며 이보다 좀더 구체적인 1번이라는 지문이 있기 때문에 정답이 아닙니다.
17/01/30 02:06
1번이 딱 요지가 담겨있네요.
우선 가을을 갈대에 빗대고 그 갈대를 악기도 아닌 것이 음악 소리를 내고, 붓도 아닌 것이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하려는듯 간지럼을 태운다니 1번 같긴한데 아니라면 난감하네요.
17/01/30 04:13
바람이 서늘하게 부는 계절, <<< 가을에 대한 부가설명
가을이면 나는 그곳에 간다. <<< 화자가 가을에 간곳은 갈대밭 내 키만한 갈대들 사이를 걷다보면 내 옷깃이 스치는 소리인지 바람이 갈대를 스치는 소리인지 분간이 안된다. << 첫줄처럼 바람이 부는 같대밭 음악도 아닌것이 괜히 사람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 가을타는 화자의 마음 갈대의 생김새는 마치 붓같다. 붓처럼 기다랗고 끝이 복슬복슬한 것이 또 마음속에 그림 한 폭을 그린답시고 간질인다. <<< 바람과 옷깃의 연관성과 붓과 마음의붓과의 연관성 갈대 때문에 나에게 가을이란 계절은 ( ) 그리움,싱숭생숭함 그러한 느낌을 주는 갈대로부터 화자가 느끼는 감정은 마음의 동요 음악이자 그림이다 이리저리 부는 바람이다 마음이 요동치는 계절이다 요게 아닐까요? 마음을 간질이는 붓끝이다
17/01/30 12:23
모의고사 언어 하나틀릴때마다 오만상의 정도가 달라졌던 사람입니다.
이게 수능문제면 1이고 시험방식마다 다를여지는 없지않을수도 있다고 봅니당.
17/01/30 22:14
2번 아닐까요?? 문제가 없으니 문제가 "보기 중 가장 들어가기 어색한 것은?(16-19번)" 하고 예시 앞에 번호만 달랑 있는 경우가 있으니
만약 가장 어울리는 것은? 이라면 1번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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