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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7 02:18
배덥입니다.
세종족전 모두쓰이기 때문에 범용성 면에서도 인겜영향력이 클 거구요. 삼연벙은 하나의 사건이지 벙커링이라는 빌드 자체를 봐야겠죠 그것도 크지만.. 뮤짤은 빌드가 아니고 테크닉이구요.
17/03/27 02:18
전부 패러다임을 바꾼 빌드들이긴 하네요. 근데 1배럭 더블을 최연성 선수가 정석처럼 자주 썼었나요? 제 기억으로는 투배럭 원마린 더블컴을 자주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17/03/27 02:30
갠적으로 3햇-더블컴-더블넥 이 트로이카가 확실히 정석으로 박힌게 2007년이후라고 보는데
그사이에 완전히 임이최x시대에서 택뱅리쌍으로 바뀌고 신구세대교체가 완벽하게 이루어진걸보면...
17/03/27 02:56
배덥이랑 저그 상대로 메카닉 가는것 그리고 한때 테프전 사기빌드였던...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2질럿 1드라군으로 찌르는게 한 6개월정도 언터쳐블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7/03/27 04:51
각 종족별로 배덥 - 3해처리 - 비수류(커세어의 재발견)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 제일사기는 배덥이죠! 김성현이 마린3기 벙커로 김택용의 드라7기+질럿막는거보고 테사기라고 생각안해봤는데 배덮은 100% 사기라고 생각했습니다
17/03/27 06:01
최연성의 등장에 한표 던집니다. 이전까지는 앞마당까지의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소모하느냐 였다면 최연성 등장 이후 자원의 최적화를 그리는 그림이 더 커졌죠.
17/03/27 11:23
더블커맨드요
굳이 최연성이라고 특정하기 보다는 원팩더블이든 페이크더블이든 1마린더블이든 생더블이든 더블커맨드 자체가 정립된게 크다고 봐요. 그 당시가 스타의 르네상스였기도 하고.... 임이최X동갓 으로 보면 거진 테란 극복의 역사기도 하고요.
17/03/27 11:30
엄밀히 따지면 먼 옛날 배틀넷에서 저그가 앞마당 해처리라는 개념을 시작한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거라고 봐야죠. 거기서 다른 종족도 영감을 받아 더 멀티를 펴기 시작했고 결국 스타의 빌드라는 유닛을 상대보다 더 많이 생산하는 타이밍을 잡는게 요체인데 그 개념의 핵심이 멀티확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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