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26 02:03
실질적으로 소득에서 남녀차이가 있을 수 있는 직장인 이상이라면 모를까 용돈+알바로 데이트 비용대는 대학생도 남자가 더 내야하는게 현실.
17/04/26 02:08
???
남자도 차림새가 추레하면 연애하기 힘든데요. 아 물론 원빈이나 송중기 이런애들은 아무거나 입고 아무렇게나 가도 문제 없겠지만..
17/04/26 02:10
문화지체 현상이 딱 맞아요. 현실은 빠르게 바뀌는데 마인드는 수십년전 그대로인게....참..
게다가 자신에게 유리한건 또 지체없이 받아들이고 불리한것만 지체되죠.
17/04/26 02:28
곤충이나 동물들도 구애하려면 먹이 갖다 바쳐야 하는데 남녀간 경제적 평등이 실현돼도, 아니 여성이 더 유리한 사회가 되어도
데이트비용 잘내는 남자가 더 인기있다는건 바뀔수 없는 명제로 남을꺼고, 남자가 더 내는 문화도 안바뀔것 같습니다.
17/04/26 02:42
데이트비용 이야기할때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건 뜬금없지만,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더 높은 수준의 외모가 요구된다는 데에는 공감들하실겁니다.
17/04/26 03:54
문장이 애매하네요.
남녀를 비교했을 때 데이트(혹은 연애)를 하는데 요구되는 외모의 레벨을 얘기하는거면 절대적으로 여성의 요구치가 낮습니다. 사회적으로 여성에게 외모를 더 요구한다는건가요?
17/04/26 07:21
너무나 사적인 주제를 끌어올려서 대화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억지가 나오고 소통의 의미가 없음
참고로 저는 거의 1년간은 여친이 다 냈습니다. 여친이 취업을 일찍 해서.그뒤론 내가 60프로에서 70프로 내고.. 꾸밈노동은 헛소리인게 여자들 얘기 들어보면 꾸밈은 자기만족적인 성격이 굉장히 강하다는데 그 대가를 왜 남성에게서 그것도 경제적으로 받습니까 크크 연애한다고 파마하는거 아니면서..
17/04/26 07:31
화장이나 성형 왜 하세요? 그거 주변사람들(남자들)한테 잘보이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보면 그런거 아니라고 자기만족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데이트할때는 또 그걸 노동과 비용에 대입시키니 아전인수도 정도껏 해야... 특히 저 설문조사가 남자 대학생에게 물었다는 것에서 서로가 알바를 제외하면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도 역차별을 느낀다는건데 경제활동이니 차별이니 운운하는것도 웃기고요.
17/04/26 07:56
돈 있는 사람이 내면 되는데 문제는 다같이 돈이 없을 때도 남자가 느끼는 부담이 크다는 부분이겠죠.
학부생 때 한솥 도시락 사 먹고 카페 갈 돈도 없어서 세 시간씩 그냥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데이트하기도 했는데, 그건 그거대로 운동 되고 좋더군요 크크크 유일한 단점이라면 두 켤레 뿐인 운동화가 너무 빨리 낡아서...(크흡)
17/04/26 08:51
남자의 매력에는 능력(재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여자의 매력에는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남자가 전부 계산하는 것은 '능력(재산)'의 과시입니다. 따라서 데이트에 있어서 여기에 대응하는 여자의 행동이 '외모'의 과시라는 말은 일응 맞는 말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남자의 매력은 능력에 있고 여자의 매력은 외모에 있다"이죠. 이 전제가 유지되는 현실에서는 남자는 돈 많음을 과시하고 여자는 예쁜척하는데 투자하게 됩니다. 사회가 변해서 성평등이 이뤄졌다 하지만 아직도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로 서로를 유혹합니다. 남여가 서로에게 느끼는 매력 포인트가 다른 이러한 현상이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17/04/26 08:52
뻘플인데 요즘 서유리씨 얼굴이 왜 저렇게 부어있나 모르겠습니다.
방송에서 서유리씨 얼굴만 보일 정도로 부자연 스럽게 부어있어요. 살이 찐거라거나 시술을 받으신거라면 몰라도 건강이 안좋아서 붓는 경우도 몇번봐서 자꾸 신경이 쓰이는군요.
17/04/26 09:24
근데 정말 저렇게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은가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데이트 비용을 남자에게 더 부담시키는걸 여자들도 내켜하지 않던데요.. 표본은 지난 10년간 10명 정도의 여성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꾸 미디어에서 저런 이미지를 만들어서 여성들과 남성들 모두 속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티비같은데서 재현되듯이 명품백 좋아하고 데이트비용 안내고 그런 여성들을 만난적이 없거든요. 물론 저의 경험이 너무 일천해서 그런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실제 생활에서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17/04/26 09:45
정상입니다. 괜히 저런 논란이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연애는 모니터와 키보드로 밖에 못해본 남녀간의 싸움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죠.
속으로 여자가 무슨 생각을 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수면 위로 자주 떠오르는 문제는 아니라 봐요.
17/04/26 10:14
제 경험으로는 표현 유무의 차이이지 명품백
싫어하는 여성은 못봤습니다. 선물로 대놓고 사달라고 하던 사람은 30프로 정도 됩니다. 데이트 비용은 전 데이트할 때 여자가 낸다는 말 안하면 제가 내는 편입니다. 이럴 때 한 10프로 정도는 2,3번 만날동안 아예 안냅니다. 이런 경우는 아무리 괜찮아도 더는 안만나서 사귀어보진 못해서 계속 그랬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대부분 2대8, 3대7 정도 냈던거 같네요. 전 비용 문제보다 데이트 할 때 같이 뭐할지 생각도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말해주는 사람이 더 좋았네요. 이런 여자분은 한 번 만나봤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들 정말 수동적입니다. 남자가 데이트 할 때 데리러 오고 데이트 끝나면 데려다 주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시간상 거리상 이런걸 힘들다고 말해도 다른 남자들은 다하는데 나만 못하는 이유는 자신을 그만큼 사랑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트비용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여자들 의견이 일치되던 경우가 결혼 때 집 구입 비용이였습니다. 집은 남자가 해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났던 여자친구 중에 천만원도 못 모은 여자들이 많았는데 결혼해서 살집으로 10억짜리 아파트는 되게 우습게 생각하는 거 많이 봤습니다. 다른 여성들에 비해 남자는 이래야한다 라는 생각도 없고, 소득도 많고 열려있는 여성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 보고 이 여성을 마지막으로 연애도 안하고 있고 지금은 결혼 생각이 많이 없어졌네요.
17/04/26 10:54
음, 나이대의 차이일까요; 경험에 비추어 말씀하셨으니 저도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3:7 정도로 명품백 싫어했습니다. 선물로 대놓고 사달라던 사람은 0%입니다. 데이트 비용은 썸탈 때는 밥값 제가 -> 커피값 상대가, 혹은 밥값 상대가 -> 술값 제가 식이었고, 제가 다 낸 적은 없어요.
데리러 가고 데려다 준 적은 거의 없습니다(...) 평생 여성과 데이트한 횟수를 1000회라고 가정하면, 그 중 일곱번 정도 데려다 준 것 같습니다. 그 때마다 엄청 고마워 했고요.. 애초에 제가 그런 쪽 - 명품 밝히는 사람, 남자가 차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 을 연애 대상으로 안보기 때문인지, 그냥 제가 돈이 없고 차도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7/04/26 13:32
아무래도 나이가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20대 때 만나는 여자들은 같은 학교 학생이거나 취직해도 사회 초년생 때 비슷한 처지였죠. 그래서 자기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을 만나니 대부분 건전한 사고를 가진 분들이였습니다. 20대 때는 차도 없었으니 제가 집까지 데려다 주는 일도 어쩌다 한 번 이고, 같이 더 함께 못하는걸 아쉬워하면서 좋은 기분으로 헤어진 것 같네요. 나이가 30대 들어서고 중반되면, 만나는 여성 나이대도 20대중반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넓어지고, 저와는 생활 방식 자체가 다른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니.. 이런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남자는 자기가 만나는 여자의 외모를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여자는 자신이 만나는 남자의 경제력이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그걸 자기 경제력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으니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저만의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 나이에도 만나는 여자분들 중에 대다수는 괜찮습니다. 단, 결혼 얘기나오면 다수의 생각과는 다르게 저 혼자 현실과는 동떨어진, 제가 잘못된 사고를 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17/04/26 10:15
저랑도 생각이 좀 비슷하시네요.
제가 만난 여자들도 한번 제가 사면 다음엔 그쪽이 사는 정도는 했습니다. 상대가 직장인일 경우엔 생일 선물 같은 것도 꽤 좋은거 받았구요. 뭐 저런 생각을 가진 여자들이 없진 않겠죠. 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패스하면 될 문제이고, 섣불리 일반화해서 싸울 필요도 없죠. 쌈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청율 때문에 오버하는게 없지 않다고 봅니다.
17/04/26 10:54
같은 여자라도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좀 달라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남자를 내가 정말 좋아한다. 사랑한다. 놓칠 수 없다(?). 라는 마음이 크면 잘 안(못)그럽니다. 이 남자가 좋긴한데 안만나도 크게 상관은 없고, 뭐.. 내가 더 사랑받는게 당연하다 느껴지는 남자에게는 더 바라는게 많아지는 편입니다. 그러니 (비교적) 잘난놈, 혹은 눈이 낮은 사람은 그런 경험을 상대적으로 덜 했을것이고, 본인이 좀 못났거나, 본인 리그보다 좀 높은 사람 위주로 만나는 사람은 그런 경험을 더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4/26 12:07
사실 제 주변의 여성들도 대체로 저렇게 의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런 사람이 아예 없는 건 아니더라고요. 소수의 사람은 분명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보여요. 퐁퐁좨님이 만나셨던 분들은 다 건전한 사고를 가진 분들인거죠.
17/04/26 09:56
여자도 돈을 번다면서 딱잘라 5대5를 주장하는것도 좀 오바이긴 한데(평균적으로 여자랑 남자가 5대5로 번다면 또 몰라도) 꾸밈노동같은 헛소리는 제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7/04/26 10:43
사실 저도 데이트 통장으로 딱 반반 내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여자의 마음을 얻기위한 구애의 과정으로 남자가 게이트 비용을 지불하는 현상이 시간이 지난다고해서 사라질까라는 의문이 들기는 하네요.
17/04/26 11:00
꾸밈 노동 크크크크크크크 별걸 다 갖다붙이네요. 꼭 5대5 로 비용을 부담하라는게 아니라 의식의 문제죠. 남자가 밥을 샀으면 여자가 커피를 사든지. 남자가 운전을 해서 데려다줬다면 고마우니까 빈 말로라도 다음에 자기가 대접하겠다고 하든지. 남자가 오늘 돈을 많이 쓴거 같으면 다음엔 여자 쪽에서 먼저 약속을 잡든지. 물론 아직 사귀는 단계가 아니라 남자가 일방적으로 여자에게 구애하는 입장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본문의 이야기가 연인관계라면 서로 존중할 줄 알아야죠. 존중의 시작은 배려에서 나오는거구요. 여자가 화장이나 코디에 쏟는 돈이 있으니까 남자가 계산해라? 남자도 옷 꾸며입고, 향수도 뿌리고, 시계도 찹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하듯이 남자도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입을거 입고 살거 사죠. 거기다 남자 대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다고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하나요.. 돈이 있다쳐도 자기 돈이 아니고 부모님 돈일텐데요. 자기 자식들이 그러면 노발대발했을 양반들이 남 얘기라고 뻔뻔하게. 결혼으로 넘어가면 더 복잡하겠지만 이건... 그냥 패스.
17/04/26 13:17
여자가 화장하고 예쁜 옷 입는거는 자기 만족이라면서요?
자기 만족을 하기 위한 일의 비용을 왜 남자와의 데이트 비용을 안내면서 메꾸려고 하죠? 양심 없네요.
17/04/26 18:26
남자는 돈을 내고 그만큼 의 효용(....)을 얻어내면 됩니다.
문제는 여자들이 얻어먹기만하고 그 효용(...)을 남자에게 주기를 거부할때가 많다는거죠. 이른바 먹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