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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 10:19
아래와 비슷한 풀 플레이트 메일은 14세기 말정도에나 등장합니다.
뭐 그때도 중세긴하지만, 십자군전쟁이 벌어지던 시절의 기사갑옷읏 사슬갑옷이었지요. 그위에 철판을 덧붙이기 시작하였구요. 그런 사슬갑옷을 따(?)기 위해 낫처럼 둔기가 쓰였고요.
17/05/25 10:52
칼로 저걸 상대하려면 갑옷 틈새를 노리거나 아예 둔기로 쓰죠. 하프소딩이나 에스토크 같은 것들을 보면..냉병기 상대론 가공할 방어력을 보여줘서.
17/05/25 11:09
둔기가 '그나마 나은'무기입니다...근데 그나마 나은거지 둔기로도 상대하기 상당히 힘들죠. 냉병기로는 갑옷틈새 찌르는거 아니면 아예 노답이라 둔기가 그나마 나은건데..
17/05/25 11:54
실제로 저 새부리같은 것으로 제대로 찍히면 푹찍 같은 것도 가능하긴 했습니다...만,
풀 플레이트 입은 친구들도 빗겨맞기, 중심잡는 기술 같은 걸 엄청나게 수련했기 때문에 사실상 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들 '총! 겁나 큰 총이 필요하다!'를 외치기 시작하는데...
17/05/25 11:56
풀 플레이트는 거의 치트키였죠. 사실 갑옷 무게만 30kg 이상이었는데 이게 방어력이 낮으면 또 억울하기도 할듯 합니다.
저 갑옷 자체를 뚫으려면 석궁 정도나 되야 합니다. 다른 냉병기로는 어렵죠. 그레이트 소드같은 실전성 낮은 무기로는 데미지를 줄 순 있었겠지만... 하하... 차라리 캐리어님 말씀대로 쓰러뜨리고 틈새를 찌르는게 효과적이었죠.
17/05/25 11:30
핸드캐논이라고 부릅니다. 베르세르크에서 가츠가 의수대신 달고다니는 거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옆에있는 파이크 달린 집과 한 세트인거 같네요.
17/05/25 11:31
이렇게보니까 검은 확실히 무기에서 휴대성이라는 면을 제외한다면 그렇게 좋은 무기가 아니였다고 알겠네요.. 모든게 다 되는데 (찌르기 베기 가르기) 다 어중간한.
17/05/25 11:58
그런데 총기가 등장한 이후에는 장병기의 거리 이점이 없어져서, 극도의 초근접 난전에서 칼이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쓰임새가 늘어났던 것 같더라고요.
17/05/25 15:39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기도 하죠
롱소드 짧게 잡고 근접전, 거꾸로 잡고 둔기, 양날을 이용한 변화무쌍한 공방 롱소드 쯤 되면 리치도 꽤 되구요
17/05/25 13:08
쓸데없는 궁금증이긴한데 저기있는 장비들을 활용해서 맹수를 상대한다면 1:1로 어느정도 급 까지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사자, 호랑이 까지도 1:1 될 거 같은데 흠,,,
17/05/25 13:32
선빵으로 맹수 급소를 노리지 않는한 질것같습니다. 갑옷사이사이는 움직임을 위해 그냥 뚤려있으니까요. 스피드로는 맹수를 따라갈수가 없으니 어느한곳이라도 잘못 물리거나 발톱질 당하는순간...
17/05/25 14:18
위에 있는 무기중에 둔기류를 제외한 날카로운 무기를 사용하면 인간도 맹수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을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스피드차이가 극심해서 선빵을 무조건 허용하겠네요.
17/05/25 15:30
옛날 베스티아리들이 냉병기로 무장하고 맹수들 말 그대로 학살한걸로 압니다... 맹수 발톱이라고 갑옷 뚫을수도 없고 빈틈을 노린다는건 사람도 끝없이 움직이는거 고려하면 어렵죠. 그렇다고 맹수 가죽이 냉병기에 안뚫리는것도 아니고.
17/05/25 14:43
저는 풀플레이트 저런걸 입고 얼마나 싸웠겠어 했더니
꺼라위키 보니까 충공이네요.. 민첩하게 움직이는것도 모자라 저걸 입고 수영까지 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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