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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5 11:00
아주 어릴때 봤던 건데도 저 스샷에 있는 아이의 절규가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기억에 남는 편입니다. 말 그대로 강제로 죽어가는 사람의 살고 싶다고 외치는 목소리였어요.
17/07/05 11:01
이럴때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좀 수술받아서 낫는것도 다 주님의 뜻이라고 말 좀 해주면 안되나요. 교회로 인도해놓고 저렇게 방치하는 기독교 분들도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7/07/05 11:01
저 아이는 시대를 잘못타고 태어난 죄 밖에 없네.. 요즘엔 저러면 그냥 바로 처벌받을꺼같은데
지금 살아있었으면 20대의 참 젊은 나이일텐데..
17/07/05 11:06
진짜 전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게 저희 큰집 외가 전부 절실한 기독교 집안인데
(사촌형님 3분이 목사일정도;; 신학인가 뭔가 전문하셨는데 정확한건 잘 모르겠음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저희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종교를 강요하는것만큼 폭력적인게 없다는 방침을 정해놓아서 그런지 제가 어릴때부터 교회 다니기 싫다고해도 집에서 딱히 강제로 끌고가지도 않았고 가끔식 아버지가 문자로 성경에 나오는 구절정도 말해주고 인삿말 남길정도로 딱 권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친척분들도 힘들때 교회나가서 기도 드리면 기분이 좀 풀린다~정도로 말씀만하시지 딱히 집회나 이런거에 참여하도록 강요를 하지 않았어요 전 기독교 집안에 태어나고 자랐는데도 그렇게 인식이 나쁘진 않은데 저런 부모님 밑에서였다면 정말.. 증오했을수도있겠다 싶네요
17/07/05 11:31
운이 좋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상당수의 정상적인 기독교인들은 마린님 집안처럼 얌전히 신앙을 가지고 사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 주변의 기독교인들도 비신자들에게 뭔가를 강요하는걸 되게 부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불편해 하더라고요.
17/07/05 11:15
문경 십자가 사건 예상하고 들어왔는데 최상단 딱 보니까 아니어서 문경 십자가 사건이 원탑 아니냐고 댓글 쓸 생각났는데
본문 아이 보니까 뭐 흥미거리 얘기하듯이 뭐가 더 임팩트 있지 않냐 얘기할 생각 한 자체가 죄스럽네요 쩝..
17/07/05 11:24
저건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종교랑 상관도 없고 다른 근거도 없는 진성 막장 고집 아버지가 문제 같은데요. 제가 저 편을 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17/07/05 11:22
국가에서 저런 아이는 강제로 부모로부터 격리 시키고, 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객관적 판단을 내리기전까지 격리 시켰야할텐데...
개인적으로는 받아봤자 별 티도 안나지만 예산은 엄청 잡아먹는 보편적 복지 보다 저런쪽으로 투자 좀 해줬으면...
17/07/05 11:31
안아키는 어쨌든 자기 딴에 애 건강하게 키운답시고 그러는건데, 저 사건의 부모들은 본문에도 나오지만 이러다 애 죽을수도 있다는걸 본인들도 알고 그런거죠.
17/07/05 11:58
이건 종교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가 그냥 정신병자 같은데요.
성경이나 목사님 말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자기 좋을 대로 하는 방패로 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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