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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1 22:50
근데 중국이라고 받아줄까요? 2000만명의 자존심만 쎄고 교육 제대로 못 받은 노동력인데.. 더군다나 사회 안정망은 엉망. 남은 거라고는 석탄 밖에 없는 나라.. 곳곳은 황무지. 시시 때때로 대기근 발생... 거기에 말도 안 통함.
17/07/11 22:51
전 남한 사람으로서 애초에 자력으로 통일이 불가능하니 하지 말자는 주읜데
북한 사람은 또 북한 사람대로 저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17/07/11 22:56
위에 말씀하신 몇 개 자원 한정해서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헌데 전혀 무관할 정도로 철저한 기득권체제 때문에 자원이 많으나 적으나 북한 주민들에겐 전혀 체감 안되는 요소..
17/07/12 08:18
제일 경제성 있는 광물에 철이 있더군요. 무산철광인가는 산 하나가 통째로 노천광산인데, 아시아 최대규모라고 하고..뭐, 채굴권이 아마 중국에 넘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17/07/11 22:55
탈북하면 통일(여기선 아마도 남한의 흡수 통일)에 반대할 수 없는 건가요?
탈북을 했어도 살던 고향의 주민에 대한 애정으로, 자본의 침식을 우려하는 발언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좀 조악한 비유일 수 있겠지만, 헬조센이 싫어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면, 한국을 미국의 51번째 주로 합병하면 미국 경제권에 들고 좋지 않냐 라는 주장에 대해 고개를 끄덕여야만 하는 건가요? 북한의 주체사상이나 사회주의를 찬양하는 것도 아닌데 개인의 정치적 생각을 발언하는 게 왜 안 된다는 분위기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승설향씨는 중국은 괜찮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런 식으로 말하면) 중국이 개발해도 상관 없냐? 그건 아니지 않냐? 라고 설득하는 걸로 보입니다만... 방송을 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17/07/11 23:10
한국이 싫어서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보다는 IS가 무서워서 미국으로 도망 친 시리아 난민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난민 자격으로 미국 정부에게 지원은 다 받아놓고, 정작 미국이 본인 나라에 개입하는 건 우리가 피해자가 되기 때문에 싫다하면 미국인들도 싫어할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고향의 주민에 대한 애정이란 부분도 조금 갸우뚱거리게 되는 게 애초에 본인이 북한에서 탈북한 것 자체가 북한은 이보다 더 나빠질 순 없다는 생각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통일이 될 경우 북한 주민은 자원과 노동력만 제공하는 피해자가 된다며 반대하는 건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 남한 정부가 무슨 일제도 아니고 노동력과 자원을 헐값에 수탈하는 것도 아닐텐데.
17/07/12 01:15
IS라고 치죠. 그래도 미군이 시리아에 (민간인에게 피해가 가는) 무차별 폭격을 해서라도 IS를 몰아내자라고 하면 반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 사람이 걱정하는 것도 북한 정부나 김정은 일당으로 보이진 않는데요. 내가 IS가 싫어서 미국으로 탈출했다고 미국은 우리 나라에 무슨 짓을 해도 아무 말 못하는 건 아닐 거 같은데요.
북한이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탈출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A) 남한이 흡수통일하는 것보다 B) 남한이 북한의 국가로서 자립을 돕는 게 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A)가 0->0.5 라면 B)가 0->2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요? 남한의 정부(라기보단 아마도 기업)가 자원을 헐값에 이용하고 북한 지역의 발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라는 믿음이 그렇게 비난받을 성격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17/07/12 06:01
북한과의 통일을 얘기하는데 왠 무차별 폭격인가요.. 남한이 북한의 무차별 폭격을 주장했다면 당장 저부터 반대하는 시위에 나갔을 겁니다. 비유가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남한이 북한의 국가로서의 자립을 돕는거 좋죠 다만 그럴 경우 돌아오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고 북한의 국가로서의 자립은 도움받고 싶지만 우린 자원과 노동력을 제공하기 싫다고 주장하는 건 본인이 새터민 지원금을 받으면서 통일은 반대하고 북한을 남한보다 우선시하는 것과 겹쳐보이는 점이 많네요.
17/07/12 11:53
비유의 기능 중 하나는 과장을 통해 논지를 더 선명하게 하는 것이죠. 기차에 실제로 사람이 치이는 경우를 상정해 정의에 대한 논의를 하는 건 아니듯이. 제 논지는 해당 국가에서 탈출했다고 국민에게 해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이슈에 입을 다물어야 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아래쪽은 순환논리입니다. 지원금을 받으면 통일을 반대하면 안되나? 라는 논의에 그 내용을 논거로 삼으시면 안 되죠. 그리고 북한의 자립을 돕는 게 한국에 돌아오는 게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큰 혼란이 예상되는 흡수통일보다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죠
17/07/12 13:30
과장된 비유와 틀린 비유는 다르죠. 여기서 맞는 비유라면 남한이 북한을 무차별 폭격하는 것 정도는 되야 맞는 비유일텐데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경제적인 정책을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저 분이 통일을 반대하는 것 자체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저는 흡수통일을 주장한 적도 없을 뿐더러(흡수통일이란 워딩을 사용하신 건 이 글에서 TSM님뿐이십니다.) 저 역시 흡수통일은 큰 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실 더 나아가 통일 자체에 회의적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 통일을 반대하는 근거가 굉장히 이중적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저 역시, 우리가 베풀어주었으니 너넨 닥치고 있어라는 논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만큼(자본과 기술)을 너희에게 오퍼할 수 있는데, 너희는 노동력과 자원을 제공하지 않을래?라는 말에 그건 우리가 일방적 피해자가 되는거니까 싫다라는 말이, 현재 탈북하여 남한에 거주하며, 지원금은 수령하면서 남한보다 북한을 우선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과 겹쳐보이는 점이 많음에 저는 저 분의 주장을 이중적이라 생각하는 것이고, 이 글의 다른 분들도 통일을 반대하는 것 자체보다는 그 이중성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일방적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주장 역시 공감하기 힘들구요. 이미 드렸던 말씀이지만 남한이 일제마냥 북한의 자원을 수탈하고 노동력을 강제 징용하는 게 아니라 정당한 값을 지불하게 될텐데(물론 헬조선이라 정당한 값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건 우리나라가 아직 통일을 할 준비가 부족한 나라이기 때문이지, 이 논지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일방적 피해라고 명칭하면 전세계 각지에 있는 OEM기업들도 피해자일까요? 제 논리에 대해서 조금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있는듯한데, 지원금을 받으면 통일을 반대하면 안되나라는 부분에 저는 그 내용을 논거로 쓴 것이 아니라, 남한의 지원금을 받는 사람이, 저런 근거(북한은 일방적 피해자가 된다)로 통일을 반대하는 것은 이중적이라는 점에서 겹쳐보이는 것이 많다고 말했던 것이었습니다. 짧은 제 식견에 저희는 이 부분에서 동의를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 이 부분에서는 더 이상의 합의점을 찾지 못할 거라는 예상도 드네요. 좋은 말씀 감사했습니다 TSM님. 비역슨 화이팅!
17/07/11 23:18
저기서 말하는 자원이라는게 인적 자원이라는거 아닌가요.
저 역시 전혀 욕먹을거 없는 말 같은데요. 오히려 남한에 와서 직접 겪어보니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거기도 하죠. 사실상 외국인 노동자 자리를 북한주민들로 대체하는 건데요.
17/07/12 01:31
통일 되는즉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권리능력을 취득하고 우리와 동일한 법으로 보호 받습니다. 각자 능력에 따라 분배되는거지 북한사람이라고 2교대 공장에서만 일시키고 남한 사람이라고 채찍들고 착취하는 구조가 될수가 없습니다.
17/07/12 02:11
국적만 똑같이 준다고 동일한 경쟁이 됩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나서 평생 산 사람들과 공산주의 사회에서 살다가 체제가 바뀌는 사람들이랑 통일 즉시 자본주의 사회에서 환산되는 능력치가 결코 같을 수가 없죠. 그게 공산주의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잘못도 아니구요. 똥개도 자기 집에서는 반은 먹고 간다는데 북한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은 필요합니다. 2000만명을 범죄자나 빈익층으로 만들면 남한 사람에게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17/07/12 11:57
저랑은 생각이 많이 다르시군요.
저는 새터민 지원이 인도적 이유 뿐 아니라 정치적 이유도 크다고 생각해서 일방적으로 혜택을 베푸는 관계도 아니라 생각할 뿐더러, 내가 너에게 이런 걸 베풀었으니 넌 닥쳐라 라는 쪽이 더 역겹게 느껴지네요
17/07/12 14:14
덮어놓고 닥쳐라로 보입니까?
적어도 혜택을 크게 받았고 앞으로도 받을꺼니 적어도 이중적인 포지션은 취하지 말라는거죠. 이렇게 사람 발언 함부로 왜곡해서 비하 비난하려는 인간이 제일 역겨운건 아시죠?
17/07/12 19:05
저 분은 새터민이라 역겨워해도 괜찮은가요? 저 분의 발언은 역겨워해도 괜찮고 매니저님이 댓글은 안 되나요? 그나저나 여기서 이러지 말고 하실 말씀 있으면 쪽지 주세요.
17/07/12 19:28
의견교환 할 가치가 없어서 별로 쪽지고 뭐고 주고받고싶지 않구요
저 사람의 이중성에대해 꼬집은 댓글을 본인 논리 뒷받침을 위해 의도적으로 왜곡해서 해석하고 역겹다고 하는것과는 궤가 다르죠 더군다나 대화를 하고 싶었다면 더더욱요 뭐 이 게시물 댓글 흐름만 봐도 사람들이 일관되게 지적하는게 뭔지 뻔히 나와있는데 그부분은 도저히 쉴드칠수가 없으니 의도적으로 무시하려는건 이해해 드리죠 아무튼 앞으로 님도 저와 댓글도 주고받는일이 없길 바랍니다 님도 이중성이 너무 심해서 댓글 쓰는데도 역겹거든요
17/07/12 12:40
댓글 내용에 아주 공감합니다. 탈북했고, 대한민국에서 새터민 지원을 받은 것과는 관련없이 개인의 의견 피력은 그 의견 자체로만 판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의견 자체도 좋아보이지가 않다는게 함정이네요. 통일 과정의 경제적 투자는 누가봐도 대한민국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경제적 피해라니... 허허. 북한의 자원을 남한에게 판다는 발언 자체가 통일을 근저에 두고 하는 발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말의 뉘앙스에 북에 대한 애정이 보이고 있고 대한민국에 대해 적대감이 있어 보이는 부분에서 주체사상 옹호가 아닐지언정 곱게 보기 힘든 점은 현 분단 국가의 체제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17/07/12 12:56
네, 저도 저 분의 의견에 동의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탈북민 주제에...'하고 내려보는 시선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써 본 댓글입니다.
17/07/11 22:56
통일로 인한 경제적인 대공황은 차치하고서라도 남북간의 갈등이나 분노가 어느정도 될지 정말 상상도 안되네요. 같은 나라에서도 지역별 세대별 성별로 개싸움벌이는데 하물며 북한주민이면...
17/07/11 22:56
북한에 있는 사람이라면 저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니는 그러면 안되지...
배가 좀 부르기 시작하니 생각 달라지면서 밥준 사람이 누구였는지 까먹는건가요.. 이건 통일을 찬성하고 반대하고를 떠나서 아직 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모습인거죠. 통일 반대가 문제가 아닙니다. 충분히 반대할 수 있죠. 다만 논리가 자신이 왜 탈북했는지를 완전 역행하는 논리인게 문제인거지...
17/07/11 22:57
북한이 가진 자원이 얼마나 된다고...
부풀려진 수치만 있을뿐 막상 자원 찾아보면 개털일겁니다. 북한이 가진거라곤 싼 노동력이랑 말이 통하는것 밖에 없죠.
17/07/11 23:01
전 북한에 지하자원에 체산성이 있다면 중국이랑 개발을 안했을리 없다고 생각해서
자원이 있더라도 개발해서 이용해먹기는 쉽지 않을거라고 봐요.
17/07/11 23:01
뭐 중국이랑 통일하려고 하면 미국, 러시아, 일본, 대한민국은 가만 있겠습니까?
남한이랑 통일하려면 중국, 러시아, 일본은 가만있겠어요? 애초에 북한이 계속 존속하고 있는 이유에 "북한의 의지"가 끼치는 영향력은 거의 미미하죠. 그 굉장히 미미한 의지가 남한이든 중국이든 러시아든 흡수병합되려고 해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아마도 남한으로든 중국으로든 통일이 된다면 북한, 남한의 입장변화 같은 원인보다는 대외적 변화의 이유가 더 클 겁니다. 물론 애초에 통일 자체가 힘들다고 보는 입장이지만요.
17/07/11 23:02
탈북했다고 무조건 통일에 찬성해야하는건 아니죠. 대한민국과 북한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한국은 반대할수있는 나라니까요.
근데 저 통일에 반대하는 이유가 좀 우습긴하네요.
17/07/11 23:02
북한 상황이 적당적당하면 저 말이 맞는데,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죠. 왕정 독재국가에 지옥이나 다름없는데 자원을 퍼주건 뭐건 일단 통일을 하면 무조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지게 될텐데요. 갈등이 아무리 심해봤자 지금 김씨 왕조 통치하에 고통받는 것만 할까요?
17/07/11 23:02
그런데 실제로 지금 상황에서 통일을 하면 갈등이 장난 아닐 겁니다. 말이 좋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고 통일은 대박이지, 정말 어려운 문제죠.
17/07/11 23:03
반대하시는 분은 백용씨 한 분 뿐인거 아닌가요? 그나마도 뭐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하시는거 같구요.
남한 사람이라도 똑같은 말 했으면 끄덕끄덕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탈북자라서 까이는건가요?
17/07/11 23:04
한국 사람을 타자화 시키네요. 원래 북한이라는 정체성이 더 강해서인지 한국에 넘어와 겪은 경험땜에 강화된건지
아니면 어떻게 하면 북한을 발전 시킬줄 아는데 자기는 자본이 없어서 그저 손만 빨고 있어야 되니 그게 싫은 걸수도... 젊은 친구의 시각은 아닌 것 같아요.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 다만 단편적인 저 대화만 가지고 탈북자들을 일반화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7/07/12 01:03
http://nypost.com/2017/07/03/north-korea-is-sitting-on-6-trillion-in-mineral-resources/
외신들에 의하면 북한의 지하자원은 약 6천조~1경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17/07/12 01:42
그 수출이 막힌원인도 지들이 자초한건데 생존을 위해 핵개발할시간에 그 자원팔아서 미국 국채라도 사놓는게 생존에 더 유리했지 않았을까싶네요.
17/07/11 23:12
워딩들은 충분히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수없이 반복된 문제들이고 저런 문제가 가시화되면 그건 오히려 남한측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겁니다 그래서 문제를 알기때문에 이런 논의가 미리미리 이뤄져야하는거겠죠 근데 이런 우려가 통일자체를 반대하는 명분이 될수있는지는 좀 납득이 안가네요 본인은 현 북한체제에 순응할 수 없어 탈북했을텐데 영상에 다른 내용이 있는지 몰라도 자막만으론 뭔가 자가당착에 빠진거 같네요
17/07/11 23:15
통일되었을 때 북한의 노동력, 자원이 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마냥 쪽쪽 빨리고 지역 발전은 정체되는 현상을 걱정해서 나올 수 있는 발언 같은데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인데 왜 이걸 괘씸하다고 여기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17/07/11 23:28
언뜻 보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궤변에 가깝거든요.
자본주의 경제발전 과정에 따르면, 빈곤국의 경우, 경제발전단계에 있어서 초기에 필요한 자본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외부에서 수혈해야 합니다. 과거에 한국이 그랬고, 옆의 중국이 그랬고, 지금의 베트남이 그러하였듯이 통일을 해서 한국에게 자본을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옆의 중국에게 받아들이거나 지금의 북한이 더 나은 경제발전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외부자본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마치 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마냥 생각하는 것은 공산주의에 매우 충실하다는 것이죠. 마르크스-레닌을 거쳐서 주체사상에 이르기까지 요약해보면 딱 저 사람이 이야기한 것으로 결론지어집니다. 개인적으로 공산주의 사상에 충실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왜 탈북해서 남한으로 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17/07/11 23:33
궤변이라기보다 그냥 저 사람의 식견이 짧은것 뿐입니다.
공산주의 사상에 충실한 사람이라기보다 어릴적 북한에서 받은 교육때문에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걸 겁니다. 통일에 대해서 이런저런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저런식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17/07/11 23:17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같은데 반응들이 이상하시네요.
탈북자여서 그런건가요? 탈북할 이유야 다양할테고 저건 북한 사람으로써 충분히 생각할 수 았는 말 같아요. 북한사람들도 자신 개개인에게 이득이 될 때 통일을 지지하는게 당연하겠죠
17/07/11 23:22
저는 남한 사람이지만 같은 남한사람들끼리 통일얘기할 때도 북한 국민은 2등 국민,잡역부로 만드는걸 기정사실화하고 어떻게 남한 사람들에게 기회가 될지를 논하는걸 꽤 많이 보는데요. 할 만한 말이죠. 지금 상태보다 더 낫다고 그런 비참한 통일을 꼭 원할 필요는 없는거죠. 설사 논리가 그럴싸해 보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발언할 수 있는 말이죠. "자 너들은 온갖 궃은 일만 하게 될테고 그래야 맞지만 이전 밥 굶던 시절보다 낫잖아? 우리가 통일 해주는 거니까 고맙게 생각하고 반대할 자격은 없음" 이런 말에 대해 나오는 거겠죠..
17/07/11 23:25
인구증가 싼노동력 이런 말들은 솔직히 식민지 시대 제국주의 국가들 마인드와 전혀 다를 게 없는데 남한에서 사람들이 그런말 하는 거 많이 들었으면 저런 반응 나올만 하죠.
그래놓고 저 분들한테 새터민 지원이니 왜 탈북했냐느니 이런 소리하는 거 보면 같은 시민으로 인정할 생각도 전혀 없어보이고요 당장.. 통일되면 북한주민이었던 사람들에 대한 혐오가 얼마나 심해질지 상상도 안갑니다. 내 세금으로 니들 먹여살려줬는데로 시작될 수 많은 레파토리들이..
17/07/11 23:25
사실 우리도 북한에 기름이 펑펑 나는 것도 아니고 북한 자원 그닥 필요없죠. 언제 달라고 그랬나...
그냥 그러고 살려면 그러던가. 그저 군사적 위협을 제거 하고 싶을뿐.
17/07/11 23:28
오히려 저렇게 개발된다면 좋은 방향 아닌가 싶어요. 낙후, 방치되거나 슬럼가가 생기지 않고 도시계획,개발계획 합리적으로 세워서 기반시설과 노동력이 집약된 경쟁력있는 북한 내 지역들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최악은 북한 인구가 남한 지역으로 쏟아져 들어와서 사회 취약계층이 되는 것 아닐까요.
17/07/11 23:30
제가 봤을땐 북한주민의 고통보다는 남쪽에서 쏟아부어야 할 공적자금이 더 클꺼 같은데.. 물론 향후 시너지는 무시 못하겠지만요 차라리 반대의 이유가 북한 주민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하면 이해하겠는데.. 절대적 기준으로 보면 지금 북한 주민이 제공하는 노동량으로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제적 가치를 얻을텐데 생각이 짧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군요..
17/07/11 23:48
비꼬는 댓글도 이해는 갑니다. 저런 발언이 인권을 유린받고 배굶는 현재 북에 거주하는 주민의 입에서 나왔다면 모르겠는데...대한민국 민증을 부여받은 탈북민이 할 소리는 아니죠
17/07/12 01:35
우리 국민들이 당장 굶던 사람들도 아니죠. 어느정도 보장되는 기초생활에 의거해서 더 큰 가치를 추구하다보니 헬조선이니 뭐니 하는소리가 나오는거지 그 당연한걸 못누리는 사람들한테 헬조선 소리듣는건 창피한게 아니라 화내야 되고 다퉈야 할 일이긴 하죠. 감히 어따대고..
17/07/11 23:45
사회복지관련 봉사활동 하면서 탈북민들이 이득만 얌체같이 받으면서 정작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여기긴 커녕 적개심 갖는 걸 많이 봤더랬죠.
그냥 북한 땅만 갖고 싶네요 솔직히
17/07/12 00:00
새터민들이 워낙 교육이고 뭐고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세월인지라 대한민국에 영 적응 못합니다.
지원은 받으면서 적다고 불평하고 정부와 사회에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거기에 친척이나 친구는 다 죽던지 자기만 혹은 자기 가족만 탈북한 사람들 보면 그냥 무섭습니다. 통일이 과연 누구에게 대박인지 생각해보면 저 같은 사람은 반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7/07/12 00:26
그런 생각 가진건 자기 맘인데
근데 저런말 하는 사람들 다 한민족인걸 핑계로 넘어와서 보조급 받아먹고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07/12 01:10
언젠가 될건데 계속 미루는건 미래세대에게 더 큰 책임 넘기는것일 뿐......
10년뒤든, 20년뒤든, 100년뒤든, 언젠가는 합친다고 생각하면 빨리하는게 경제적으로 이득이죠...
17/07/12 01:20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라고는 누구도 강요할순 없습니다. 언젠가는 될거면 그 언젠가가 통일의 시점인거죠. 그 언젠가의 당사자들을 위해 왜 우리가 희생해야됩니까? 그 시기의 당사자가 우리라면 어쩔수 없는거지만요.
17/07/12 01:16
출신과 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한심할 정도의 무지가
문제라면 출신성분을 가지고 욕은 하지말아야죠. 무지한 자는 가르치면 되고 무지한자가 쓰잘데기없이 신념이 확고해서 가르쳐도 안될수준이면 그냥 포기하면 되죠. 저친구의 의견이 국가의 통일에 줄 영향은 제가 사나와 결혼할 확률정도니까요. 물론 끝모를 무식함과 아몰랑식의 확신에 조소 정도는 보내고 싶긴합니다.
17/07/12 01:22
생각은 당연히 저렇게 할수 있는건 자기 자유인거고, 문제는 윗분 말대로 무지가 문제죠.
뭘 몰라도 한참 모르니 그냥 답답한거죠. 북한체제에서 그 많은 자원이 무슨 소용이라고... 통일되면 자유롭게 살수 있는데
17/07/12 01:30
북한에서 어떤 생활을 하다가 온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이 지금도 굶어죽어가고 있다는 현실은 전혀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네요.
17/07/12 01:36
자원이랑 노동력을 싸게 제공해야 되서 싫다라 ..
일단 통일이 됬는데 자원을 싸게 준다는게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통일의 의미를 알긴 하는건가요?) 남한 최저시급만 받아도 지금 북한보다는 훨씬 사람답게 살 수있죠 중국하고 손잡는게 낫다는데, 중국이 북한사람들의 노동력을 높게 쳐줄 이유가 있나요 ?? 중국이 노동력이 부족한 나라도 아니고 ..말도 안통하고 교육수준이 높은것도 아니고 거기다 남한과 중국의 노동자 임금을 비교해봐도 어느쪽이 저들의 노동력을 높게 쳐줄지는 명백하죠. 그냥 경제구조나 사회구조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하는 얘기 같습니다.
17/07/12 01:39
민주사회와 기본인권 이란걸 이해를 못하는거겠죠. 하다못해 박근혜도 김정은에 비하면 민주적이고 덕망넘치는 지도자인데 그 베이직의 차이를 이해하려고도 하고싶어하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17/07/12 02:04
전 그냥 앞으로도 쭉 서로서로 다른 나라로 사는게 어떨까 합니다. 지금처럼 적대국인 상황만 청산하구요. 같은 민족이라도 다른 나라로 살 수 있는거 잖아요?
17/07/12 02:19
북한이 남의 나라한테 노동력과 자원을 무상기부라도 하는거처럼 얘기하는건 통일이 되서 한 나라가 된 이후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얘기죠. 통일은 했지만 하나의 국가는 아니다 뭐 그런 얘기인가요? 통일이 된다는 가정에서도 남한을 적국대하듯이 얘기하는데 저런 사고방식을 갖은 분이 한국은 뭐하러 왔는지?
17/07/12 03:00
우리나라사람들도 더 이상 통일을 그렇게 염원하진 않죠. 저사람들이랑은 다른 이유겠지만. 김씨왕조가 무너진다 쳐도 쉽지 않다 봅니다. 같은 민족 같은 언어 쓴다는거 빼면 완전 다른나라에요. 요즘같은시대에 한민족이란것도 크게 의미는 없는거 같고.
17/07/12 05:50
어느정도는 맞는 얘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우리는 결혼하고 가정꾸리며 살기 힘들다 하는데...통일되면 가진거 없는 부칸남자들은...답도 안나와버리는...
17/07/12 08:17
이미 쟤들은 답 없어진지 수십년입니다
근데 통일되면 저들 입장에선 답을 찾아낼 희망이라도 생기죠 우리나라는 그나마 있는 답이 사라질거구요 일반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중 손익계산 따지자면 명백하게 남한사람들 손해입니다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배수로요
17/07/12 12:08
외부적인 시선으론 그렇지만 그 안에서 체감하는건 또 다를거라 생각해요.
문명혜택 못받는 원주민들도 나름대로 행복하듯... 북한 사람들도 돼지가문 사진걸어놓고 떨면서 살지라도 나름대로는 살고있겠죠... 통일되면 인권을 되찾겠지만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더 불행해질지도 모르는거죠. 주변이 다 썩은시궁창인게 나만 시궁창인것 보다는 나을수도 있으니까요...뭐 개인차겠지만요
17/07/12 14:18
당연히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순 있겠죠
근데 전 불만을 갖게 되는거 자체가 더 살만해 지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굶어 죽을거 같으면 당장 한끼 때울 걱정을 하겠지만 배가 부르면 슬슬 다른생각이 나게 마련이죠. 그것만으로 장족의 발전아닐까요? 물론 배만 부르게 해줘야 한다는 소리는 절대로 아니구요.
17/07/12 06:08
통일 되면 화폐가 통일이 되고 그들의 임금 역시 한국과 같이 일원화 될 텐데 지금 개성공단 하던 것 처럼 엄청 싼 가격에 북한 주민을 부려먹을거라는
애초에 전제가 맞지 않는 얘기를 하고 있는거죠. 물론 한국 내에서도 지역별로 임금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만 지금 남북한의 수입차이 그런 수준은 아니거든요.
17/07/12 06:33
대부분의 북한 주민은 저임금을 순순히 받아들여야만 하는 2등 국민 취급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긴하죠.
거기에 따르는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이 있을거고구요. 지금 댓글의 태도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어차피 니들 밥도 못먹고 살던 거 밥이라도 먹고 살게 해주는데 감지덕지해라' 이거 아닙니까? 지금 댓글 비율만 봐도, 기존 북한 주민들에 대한 멸시나 사회적 갈등이 어마어마할 거 라는건 능히 짐작 가능합니다. 주장의 논거 자체가 다소 부족하기는 하나, 일반인 수준에서 충분히 가질법한 의견인데도 불구하고 탈북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한 개인의 주장에 너무 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닙니까? 아니 솔직히 저들을 대한민국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하고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네요. 비슷한 내용의 주장을 국내 인권 단체에서 한다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조롱하지는 않을겁니다.
17/07/12 07:13
통일을 무슨 한일합방당하는 조선사람처럼 묘사해놓는데 화가 나는게 아니라 어처구니없는 논리라 비아냥대는거지 사람취급 안하는건 아니에요. 통일하면 사회적 비용 경제적 비용이 저분이 말하는 이점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많을텐데 쏙 자기들 뺏길지도 모르는 것만 계산해서 말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저런 주장은 국내인권단체가 해도 욕먹고 하지도 않겠죠.
17/07/12 08:12
멍청한데 확신까지 있는 사람은 어디서든지 욕먹습니다.
북한에서의 삶을 견딜 수 없어서 탈북->하지만 통일되면 북한사람들이 불쌍하니까 북한사람들은 이대로 살거나 남한이 지원만 해야 함 정상인의 사고라고 할 수 있습니까?
17/07/12 08:14
철저히 북한 사람입장에서 정작 본인은 남한사람들 자원으로 혜택은 누려놓고 주기는 싫다는 이중적인 태도가 역겨운겁니다
이미 저건 일반국민의 인식이 아닌데 일반국민으로 대해줘야할 의무가 있나요? 발언에서 드러나듯이 (남한사람들 세금으로 지원받아놓고도) 아직도 북한사람이길 원하는거 같은데 북한사람으로 대우해줘야죠
17/07/12 08:23
애초에 제대로된 교육 자체를 못받았을테니 그부분은 이해할수 있지만
저렇게 잘 모르면서 이기적으로 굴기까지 하면 주변에서 좋은소리 못듣는건 당연한거죠
17/07/12 08:23
...탈북민들을 한국정부에서 받아준 부분에는 "한민족이니까" 라는 타원의 인도주의적 명분도 포함되지 않나요?...
한민족이니까 통일하자는 말은 논리가 좀 부실하다고 느끼지만, 그걸 떠나 받아먹을건 먹고 빠지는 거로 보여서... 뭐 이것도 스샷일뿐이고, 대본도 있을테니 흐흐
17/07/12 08:27
저래서 통일하면 안되는겁니다
후천적인 교육으로 생긴 저런 멍청한 사람들 수천만명이 사회에 섞일거같나요? 북한주민들이 아 그래도 굶어죽지는 않으니 북한때보단 낫고 참고 견디자 이럴것도 아니고 백프로 남한사람들을 원망하며 미제 앞잡이들이 굽신거렸던 위대한 수령동지 시절을 그리겠죠 지금 유럽 난민에 고생하는건 애들 소꿉장난 수준일겁니다
17/07/12 09:08
저는 저 방송을 봤는데 순간 드는 생각은 그럼 그냥 하지마 였네요. 그걸 떠나서라도 진짜 통일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몇몇에겐 대박이겠지만, 대다수에겐 지옥도가 펼쳐질듯싶어요
17/07/12 09:44
경제격차, 문화적 이질감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일은 재앙이라고 봅니다. 2천만명이나 되는 북한주민들과 융화되는 것도 문제고, 거의 두배로 넓어진 국경도 문제겠지요. 언젠가는 통일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70년간 따로 산 세월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17/07/12 09:47
저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
북한의 들어가는 자본은 매우매우 주의 해야합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개발해주는거고 우리도 고통을 감내하는거지만 실제로 자본이 들어가서 남한사람들은 고용주, 기술자, 고급인력 취급 북한 사람들은 싼 인력 실패한 나라의 사람들 취급받으면서 살게 되겠죠 남한자본가들이 남한 사람들에게 하는 짓거리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분명 그리 될겁니다 그럼 북한 사람들은 남한의 고통은 떠올리지 못한채 또 과거 자신이 배고팠던 과거를 떠올리지는 못하고 현재 자신이 받는 고통만 떠올리며 우리를 괴롭히는 자본가들만 보고 화가나고 자존심이 상할겁니다 저는 인간군상이 그런 존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한 사람들은 그럼 북한주민들을 이해하지못하고 왜 저런 배은망덕한 사람들 때문에 내 세금이 쓰여야 하냐며 내가 왜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냐며 북한사람들을 싫어하게 되겠죠 이게 통제가 안되어 악화된다면 치안은 불안정해지고 테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북한주민에 대한 차별은 심해지고 복한 사람들은 더 불만을 갖는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통일을 한다면 북한 주민들에 대해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교육해야합니다 특히 자본가들에대한 통제를 분명히 해야합니다 북한 사람들에게 자본주의는 또다른 지옥이라는 인식이 심어지면 답이 없습니다
17/07/12 09:52
통일이 되도 10년 이상 섞이면 안된다고 봅니다.
저런 마인드인 비교육을 받은 사람이 대다수일텐데 무슨일이 벌어질지 참.. 한국에 와있는 조선족 일하는 아줌마들보면 한국인욕 중국어로 지들끼리 엄청합니다. 사고자체가 달라요
17/07/12 10:30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 같은데...저 자신이 저기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반대의 논지는 서지 않나요?
탈북자 입장이라고 저런 말 할 수 없다는 것도 이상하고. 어떤 입장이건 맞는 것은 맞는거고 의견은 의견이죠.
17/07/12 10:31
통일이 된다면 북한과 남한의 사회적 갈등이 지금 대한민국에서의 그건 애들 장난이었을 정도로 극심할 것 같아요.
통일을 생각할때 기대보다 두려운 마음이 큰건 저뿐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형태로든 미래를 위해 통일은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17/07/12 12:27
뭐. 우리가 통일을 원하는 이유는 북한땅도 우리 땅이고, 북한 주민도 우리랑 같은 식구라는 인식에서 오는 것인데 우리 껄 가지고 일부지역 사람이 주네마네 하니까 감정적으로 반감이 들죠 -_-;; 뭐.. 우리나라의 곡창지대라고 불리는 전라도에서 우리 쌀을 왜 다른 지역에서가 가져가냐고 징징대는 느낌이랄까요...?
애초에 북한을 우리 땅이라고 생각 안하면 통일 자체를 생각하지 않죠.
17/07/12 12:27
북한 사람들 입장에선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왜 가만히 앉아서 당해줘야 하는지 이유가 설명돼 있지 않아요. 그야말로 '촌놈들의 제국주의'죠.
17/07/12 13:03
저 논리대로라면 남한에서 통일 더 반대해야 합니다. 그 값싼 노동력이 증가해서 전반적인 인건비 하락을 가져올 거잖아요. 남한 사람 입장에서는 직종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타격이 옵니다. 북한에도 전문직 종사자는 있으니까 통일되면 능력 차이 없이 똑같이 대우받으려고 할테니 개개인에게는 손해가 올겁니다.
17/07/12 18:11
저 논리대로라면 남한이 굳이 북한을 컨설팅해줄 이유도 탈북민 지원해줄 이유도 없지요. 주는 건 다 받고 싶고 내주기는 싫다는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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