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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4 21:58
제 인생 최고의 잘한 것중에 하나가 초딩때 애플2 컴퓨터로 rpg를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게임에 필요한 영어단어 다 암기했고 10진수로 나오는 능력치도 섹터 에디터를 이용해 16진수로 고쳐보고....하하
17/08/04 22:11
제 그나마 조금 봐줄 만 한 영어실력(?)의 배경에는
Y선생 테이프(스토리가 있는 영어교육이었는데 의외로 재밌어서 계속 돌려듣다보니...)를 자기전에 무한반복 틀어놨던것 과 샤이닝포스2를 영어버전으로 에뮬돌려서 10번 넘게 깬 것/스타1 스토리 모드를 영어버전으로 많이 깨본 것 들이 중요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7/08/04 22:50
저는 초등학교때 이미 simultaneous, epidemic, dexterity 이런 단어들을 다 알고 있었지요.
한 천번쯤 클릭하면 자동으로 그 뜻이 원어민 스럽게 머리속에 들어옵니다. 네.. Koei 영문판 했었습니다. 참고로 알파벳을 자그마치 초5때 배운 조기교육 영재였습니다.
17/08/05 00:46
과장 하나도 안 보태서 초딩때 멋모르고 울티마 7 에 손댔던 덕분에 대학이고 직업이고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댓글 다신 여러분들은 많이 공감하시겠지만, 저는 지금도 가장 효과적인 영어 교육 수단 중 하나가 몰입도 높고 대사량 많은 rpg 라고 생각합니다.
17/08/05 09:01
극공감합니다. 저도 중딩때 문명2 homm2 발더스게이트
접한 이후로 대학 3학년까지 영어공부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토익도 고딩때 처음보니 700은 나오더군요. 다만 어느 순간 아예 멈춰버린덕분에 더 이상 늘진 않았고 직업에도 별 도움은 안되었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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