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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1 20:05:56
Name 신불해
출처 스필버그 옹
Subject [방송] 지금으로부터 25년전에 나와 세상을 놀래켰던 영화.gif

위의 테마 1분 부터 듣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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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체가 일반 시청자들에게 다가오는 인상도 충격적이었고,


무엇보다 급이 다른 박력과 기술 때문에 영화라고 하면 잘쳐주어서 재미난 오락거리, 나쁘게 말하면 애들 장난 같은걸로 여기며 사업이라고도 할수도 없게 여기던 윗선에서도 크게 혼비백산에서


당시 김영삼 대통령부터 자주 했던 말이 "쏘나타 150만대 파는것보다 쥬라기 공원 하나 만드는게 돈 더 된다." 라는 말이었다고 하지요. 그외 여러 매체 등에서도 경쟁적으로 "새 시대에는 이런 문화 사업을 해서 우리도 창의력 있게 영리하게 돈을 벌어야." 같은 말을 하면서 문화사업에 막 돈이 들어오는 계기도 되고...


심심하면 나오는 정부의 "문화산업 융성하자" 이런 말의 신호탄이 된 작품이기도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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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회로
17/08/11 20:08
수정 아이콘
공룡 cg보소 덜덜
㈜스틸야드
17/08/11 20:59
수정 아이콘
근데 어이없는건 저기서 CG 분량은 얼마 안되고 전부 로봇 공룡이란게(...)
사고회로
17/08/11 21:28
수정 아이콘
엥 저 시대에 저런 로봇이 가능해요? 미국의 기술력 대단하네요
㈜스틸야드
17/08/11 21:30
수정 아이콘
애니매트로닉스라고 CG로 구현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때 쓰는 기법입니다. 터미네이터2도 애니매트로닉스와 CG를 조합했었고 최근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7서도 쓰인 기법인데 CG썼을때 사실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죠.
사고회로
17/08/11 21:36
수정 아이콘
오오... 많이 알아갑니다
Soul Tree
17/08/11 20:14
수정 아이콘
쥬라기공원 지금봐도 재밌을까요? 아직 안봤는데...
치토스
17/08/11 20:17
수정 아이콘
충분히 재밌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보통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아요.
하늘을 나는 고래
17/08/11 20:24
수정 아이콘
cg가 옛날꺼라는것만 감안하면 쥬라기공원 시리즈중 스토리면에선 최고입니다.
그렇다고 cg가 후진것도아닙니다...
체어샷
17/08/11 20:32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몇번이나 봤었지만, 얼마전에 쥬라기월드 보러가기 전날에 한번 더 봤는데... 그때도 재밌었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7/08/11 20:33
수정 아이콘
요새도 채널 돌리다 걸리면 끝까지 봅니다. 다른 채널로 넘어갈 타이밍을 못잡겠더라고요.
Soul Tree
17/08/11 20:46
수정 아이콘
호에에엥 꼭봐야겠네용... 실인의추억, 올드보이도 피지알에서 듣고 봤는데 이번에도 눈이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7/08/11 22:28
수정 아이콘
ㅠㅜ
넘나재밌는것..ㅠ
카루오스
17/08/11 20:15
수정 아이콘
터미네이터2랑 쥬라기공원1은 진짜...
달빛동자
17/08/11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터미네이터2랑 쥬라기공원 1이요.. 여기에 아바타까지 세 영화가 처음봤을때의 시각적 흥분이 최고였습니다.
홍승식
17/08/11 21:19
수정 아이콘
저와 똑같으시네요.
터미네이터2의 액체 로봇과 쥬라기공원 1에서의 공룡, 아바타에서의 3D효과가 시각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네오크로우
17/08/11 20:25
수정 아이콘
소설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봤는데.. 그때 충격이란 정말... 소설도 어마어마하게 재밌지만 영화는 진짜 넋이 나갔었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7/08/11 20:3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소설을 먼저 봤는데 소설도 이런 류의 소설에선 단연 최고급이라 이후에 잃어버린 세계나 로빈 쿡 메그 이런 거 정신없이 읽었거든요.
근데 정작 영화에서 처음 나오는 공룡이 목 한번 돌려주니까 소설 생각이 안나더군요.

학교에서 봤었는데 그 나이대 특유의 쿨병걸린 학생들이었음에도 마지막에 티라노 나타나서 랩터 제압하는데 박수치고 소리치고 크크크크
츠라빈스카야
17/08/11 21:07
수정 아이콘
일반 현대를 벗어나지 않는 소설이라면 웬만하면 머리에서 상상한게 영화 영상이랑 대충 비슷한데...쥬라기 공원같은 현실에 없는 물건이 영상화되면 소설이랑은 전혀 다른 시각적 방향의 충격이 크죠. 특히나 쥬라기공원은 특수효과 영상이 차원이 달랐으니...
짱짱걸제시카
17/08/11 20:25
수정 아이콘
제가 초딩때 극장 하나없는 깡촌에 살았었는데.. 동네 예식장에서 상영해주더라구요..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 라이온킹-쥬라기공원-심형래 영화를 한번에 봤습니다.
하늘을 나는 고래
17/08/11 20:39
수정 아이콘
와.. .눈호강후 똥을 보셨군요....
전 반대로 티라노의 발톱 시청 후 쥬라기공원을 봐서 감탄만 했습니다.
신지민커여워
17/08/11 20:55
수정 아이콘
어릴때 심형래는 그자체로 세계완탑 코믹배우였는데 초딩때라도 티라노의 발톱은 못보겟더라구요.. 차라리 공룡쮸쮸는 재미라도 있지..
윤성호
17/08/11 20:30
수정 아이콘
저땐 cg가 없어서 실제 공룡으로 촬영하다보니까 동물학대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고 하네요
무한방법
17/08/11 22:19
수정 아이콘
이게정말 실화인가요? 크리스토퍼도 놀라고가겠군요
지니팅커벨여행
17/08/11 23:58
수정 아이콘
아 이게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인가요?
BetterThanYesterday
17/08/12 00: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학대하니까 결국 멸종....
물맛이좋아요
17/08/11 20:33
수정 아이콘
영화 개봉 전에 소설책이 신문에 광고가 되었죠.

서점에 가서 사려고했는데 사장님이 제게 팔수 없다고 그러셨어요.

제가 그땐 많이 어렸거든요.

국민학교 3~4학년 쯤이었던것 같아요.

부모님 모셔가서 꼭 사고 싶다고 하니 그 때서야 책을 살 수 있었죠.

그리고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았었습니다.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무척 재밌기만했어요.

어른이 되어서 다시 책을 꺼내봤더니 ..어렵더군요.

대체 그 시절의 나는...
amoelsol
17/08/11 20:39
수정 아이콘
저도 신문 광고 보고 서점으로 달려가서 사본 기억이 납니다. 제가 몇 살 더 많았던지 사는 데 어려움은 없었네요. 그때는 서점 주인이 장래희망이었는데...
카레맛똥
17/08/11 20:41
수정 아이콘
이 때 쥬라기공원은 오바 좀 보태서 오파츠 수준이었습니다.
물맛이좋아요
17/08/11 20:45
수정 아이콘
오파츠 인정합니다. 지금 보더라도 조~금 어색할 뿐 괜찮은 CG죠.

그 당시에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읍읍이란
17/08/11 20:58
수정 아이콘
쥬라기공원하고 감독은 다르지만 어비스 이 두 영화가 동시대 영화들에 비해서 CG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90년대 초반영화들일건데 지금봐도 어색함이 없는게 정말 대단하죠.
윤가람
17/08/11 22:37
수정 아이콘
어비스는 지금본다고 해도 마지막에 우주선 떠오르는 장면만 제외한다면 정말 어색한 거 없는 것 같아요
서연아빠
17/08/12 10:33
수정 아이콘
어비스!!!! 그것도 대박이였는데..
닉네임좀정해줘여
17/08/12 13:14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참 좋네요. 진짜 인정합니다. 오파츠 수준이었고.. 아직도 전세계 많은 나라가 이 정도 CG 수준의 영화를 만들 수 없죠.
사악군
17/08/11 20:4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심형래 티라노의 발톱이랑 같이 개봉..
김수영
17/08/11 20:55
수정 아이콘
쥬라기 공원의 브라키오 등장씬과 라이언 일병 구하기 해변 전투씬은 정말 눈이 호강한다를 넘어 충격 그 자체였죠...
도피오
17/08/11 20:57
수정 아이콘
티라노 추격씬을 극장에서 본건 정말 행운이었죠
꿈꾸는사나이
17/08/11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충격
유소필위
17/08/11 21:07
수정 아이콘
저 공룡들이 요새나왔으면 죄다 털달려서 나왔을거 아닙니까? 크크크크
츠라빈스카야
17/08/11 21:0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기도 국장님 출연했군요. 제프 골드브룸은...그땐 몰랐는데 인디펜던스데이 주인공 양반이었고...
17/08/11 21:10
수정 아이콘
소설책은 없고, 지금도 집에 쥬라기공원 게임북 있네요.
무무무무무무
17/08/11 21:28
수정 아이콘
까만 표지로 된 거 말씀하시나보군요. 그거 지금 구하려면 5만원쯤 줘야 될 겁니다. 흐흐.
17/08/11 21:15
수정 아이콘
저 메인 테마 들으면 이제 이것만 생각나요: https://youtu.be/-w-58hQ9dLk
(+노맨즈스카이)
카루오스
17/08/11 21:28
수정 아이콘
전 사실 위에 유튜브가 이거일까봐 걱정했습니다.
17/08/11 21:16
수정 아이콘
공룡이란 장르를 만들었죠...
17/08/11 21:18
수정 아이콘
비디오로 보면서 극장에서 보지못한 걸 너무나 후회한 영화입니다. 큰 화면으로 봤어야 했는데 넘모넘모 아쉬워용...호에에에에에에에엥
D.레오
17/08/11 21:26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극장이 활성화 되어있으면 1500만도 가능했을듯..
나중에 비디오로 보면서 진짜 이걸 왜 극장에서 안봤을까 하구 후회했습니다.
17/08/11 22:29
수정 아이콘
기억납니다 작은 극장?을 갔는데 좌석이 이미 풀이라 스크린 바로 앞에 땅바닥에서 앉아 봤던 기억이...
눈앞에서 티라노사우루스가 뙇!!
17/08/12 09:49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네요! 크크크 눈앞에 실물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가 뙇!!
혜우-惠雨
17/08/11 22:35
수정 아이콘
부모님과 영화관에서 생애 처음 본 영화였습니다.
coolasice
17/08/11 22:43
수정 아이콘
30줄이 넘은 지금도 쥬라기공원과 라이온킹을 극장에서 보여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이 두 영화가 어렸을적 제 가치관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거든요.
아침바람
17/08/11 22:52
수정 아이콘
엣헴~~ 당시 터미네이터2와 주라기 공원을 각각 5번 이상 극장에서 봤습니다.
아주 눈과 귀가 그냥~~~
BetterThanYesterday
17/08/12 00:52
수정 아이콘
하 쥬라기 공원 대항해서 나온게 용가리...... 하.....

터미네이터2 쥬라기 공원

그리고 에이리언2 는 지금봐도 개꿀잼 보장이죠,,
공안9과
17/08/12 02:32
수정 아이콘
쥬라기공원은 아녔고, 그 전해에 개봉한 고질라였습니다.
당시 그 영화를 안 본 사람들도, 고질라가 밟고 지나가는 데 멀쩡한 마티즈 광고는 다 알 정도였죠.
'신지식인 1호' 심형래가 신문 인터뷰에서,
'고질라는 CG 기술력이 부족해서, 배경을 비가 오는 날씨로 만들었다. 하지만 용가리는 깨끗하다.' 라고 이빨을 털기도 했습니다.
물론 깨끗한 '밤'이라는 얘기는 쏙 빼먹고요. 크크
CG 배경을 밤->비가 내리거나 화산재, 건물 잔해 먼지로 뒤 덮인 것 같은 흐린 낮->맑은 낮으로할 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더군요.
그래서 위엣분들이 다들 빼먹으신 트랜스포머 1편도 저는 최고의 비쥬얼 충격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쨍한 대낮의 사막에서 전갈형 디셉티콘이 쫓아오던 장면이요.
되려 2편 이후로는 그런 장면이 안나오더군요.
그렇구만
17/08/12 07:06
수정 아이콘
쥬라기공원때 같은년도에 공룡 쭈쭈 개봉하지않았나요? 크
서연아빠
17/08/12 10:35
수정 아이콘
진짜 어머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한 영화였죠....
크라우드
17/08/12 12: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쥬라기 공원이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해 흥행 1위를 하지 못했죠.
쥬라기 공원도 꽤 흥행했지만, 클리프 행어가 더 많은 관객이 와서 그 해 흥행이 1위였다는...
전 사실 그 때 극장에서 클리프 행어를 더 잼있게 봤었기 때문에 완전 의외의 결과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았죠.^^;;
17/08/12 12:06
수정 아이콘
전 원작소설 읽고 영화를 봤더니 내용이 좀 부실한 것 같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짧은 시간으로 각색하려면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기도... 사실 원작소설에서 카오스 이론을 열심히 언급했던 것도 원작자(마이클 크라이튼)가 당시 트렌드에 충실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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