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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31 17:10
근데 배그 국산게임이라는 논리면 호라이즌이나 너티독 게임도 일본게임 맞긴 하죠. 롤도 중국게임이라는 얘기가 많고. 국적은 자본따라 가니까...
17/08/31 17:13
무슨 소릴 하시는거죠. 배그는 개발자들 대부분이 한국인이고, 거기에 언노운 한명 영입한거 뿐입니다.
전혀 다른데요. 배그는 어떤 면에서 봐도 국산게임입니다. 그논리면 기아차도 디자이너 외국인 영입했으니 외제차네요. 길드워처럼 NC가 그냥 돈으로 외국회사 산거랑은 전혀 다른 경우입니다.
17/08/31 17:23
해외 인원이 언노운 한명 있는게 아닙니다. 배그 개발자들 보면 다국적이에요. 일본인도 참여하고 있고요. 애당초 번역할려면 필요한 번역자도 해외 인력이죠.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102776 여기 인터뷰 보면 현재 (아트 제외) 내부 개발팀 30명, 외부 10명, QA,산업 5명이고 정식 버전 개발하기 위해 내부 개발자 4명, 외부 개발자 2명, 아트 인원을 추가로 뽑겠다고 나와있죠. 배그 개발자들도 글로벌 프로젝트로 성공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7/08/31 17:39
해외 인원이 언노운 한명이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그런 의도였으면 개발자 전부가 한국인이고 언노운 한명 영입했다 했겠죠.
롤이나 너티독도 당연히 미국인들만 있진 않겠죠. 여러국적의 개발자들이 모이지만, 다들 미국겜이라고 생각하죠.
17/08/31 17:45
길드워도 한국게임이죠. 배그도 한국게임이고요. 브랜든 그린은 장르의 창시자입니다. 단순히 브랜든 그린 한명 영입했을 뿐 이라고 할 수 없는 사람이죠.
17/08/31 17:54
길드워도 한국 게임이고 배그도 한국 게임 맞습니다. 그걸 부정한게 아닙니다.
브랜든 그린이 장르의 창시자인거야 당연히 압니다. 그렇지만 라이엇이나 너티독과 같은 상황은 아니란 겁니다. 님논리는 너무 비약이 있다는 거에요. 배그와 달리 길드워나 롤, 너티독 게임들은 그냥 해외 회사를 돈주고 사온거고, 배그는 엄연히 국내 회사가 해외 개발진을 영입해서 만든 건데 전혀 다른 경우인데 이걸 같게 보면 안되죠.
17/08/31 18:19
둘다 한국게임이라는건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같은 레벨이 아니라고 하고 싶으신건가요? 결국 같은 한국게임인데 레벨차가 있어야 하나요? 이건 더 한국게임이고 이건 외국물 들은 한국게임이고? 개발진을 고용하던 스튜디오를 고용하던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고, 게임의 독창성으로 따질거 같으면 배틀로얄 장르는 아르마 모드였을때부터 어느정도 완성되어있는 상태였죠. 탁까놓고 말해서 배그랑 하이지랑 그렇게 다르지도 않잖아요? 외국인 비율은 상관없다면서 순혈 한국 회사 출신은 따지는건데 이게 다를게 뭔가요.
17/08/31 19:39
라오어 제작비가 소니에서 나왔다면 일본 게임이 되는거죠. 보통 컨텐츠의 국적은 자본의 국적을 따라가니까요.
롤도 초창기엔 아니었지만 이제는 중국 게임 맞습니다. 단지 텐센트가 별 간섭을 안해서 중국 냄새가 안 느껴지는 것 뿐이구요.
17/08/31 20:02
그럼 블리자드는 얼마전까지 프랑스게임이었다가 다시 미국게임 된겁니까? 아니 중국게임이겠네요
소니는 대주주가 외국인이니 일본회사 아니겠군요 미국이 제일 많으니 미국회사인가요... 제작비는 미국에서 나왔으니 결국 미국게임이겠네요
17/09/02 13:23
비벤디가 제작비 대줬다는 이야긴 들은 적이 없으니 블리자드 게임은 미국 게임이 맞겠죠. 아마도 블리자드는 제작비 자체 조달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컨텐츠의 국적이랑 기업의 국적을 혼동하고 계시는데, 소니는 모기업이 일본 회사니까 일본 기업이에요. 이건 넥슨이 일본에 주식 상장했어도 여전히 한국 기업인 것과 비슷합니다. 모기업(이자 페이퍼 컴퍼니)인 NXC가 한국 회사거든요. 너티독이 만약 SIE 미국지부에서 제작비를 받았다면 라오어는 미국 게임이 맞다고 봐야 하겠죠. 제가 알기로도 그렇습니다. 소니 퍼스트파티는 대개 미국 지사에서 관리하는 걸로...
17/08/31 19:46
배그는 한국게임 맞고 너티독은 미국회사 호라이즌은 네덜란드 회사인데요?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만 블루홀은 한국에 위치한 회사입니다 너티독은 미국에 있고요 저 기준이면 블리자드도 그냥 중국회사죠 블리자드 대주주는 ASAC II 투자그룹이고 거기는 중국자본(텐센트)이 대표인데요? 그리고 자본 기준이면 소니 대주주는 시티뱅크고 50%이상이 외국인 소유입니다 그리고 SIE 대빵은 영국인이죠 자본기준으로 치면 일본게임이 될수없죠 그럼 위치기준으로 보는거지 그리고 길드워는 그기준으로 미국게임입니다 아레나넷 작품이거든요
17/08/31 21:19
회사와 게임은 다르죠. 게임은 회사에서 만드는 '물건'이고요. 외려 그런식으로 따지면 전 세계의 물건중 과반수는 중국물건이죠. 중국에서 생산되니까요. 뭐 물론 그 회사의 국적도 여러 기준에 따라 갈리긴 합니다만...
17/08/31 21:33
아니 그러니까 회사+인원들 위치+계획+법인 모두 미국인 상황에서 자금이 소니라서 일본게임이라면서요
그러면 소니는 자본이 미국이니까 미국게임인거죠 뭐
17/09/01 00:34
컨텐츠의 국적을 따지는데 자본을 따지는건 일반적인 분류방식입니다.(컨텐츠와 회사는 다르다고 위에 말씀드렸습니다.) 님이 말한건 '투자'고 자본은 다른개념입니다. 왜 그렇게 뿔이나신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시죠.
17/09/01 01:45
너티독은 소니 자회사긴 하지만 미국에서 너티독의 회사 사장이 미국 자본을 투자받아서 만드는겁니다
소니는 그중에 ps4독점이기 떄문에 ps독점 개발 자금 지원을 어느정도 하는거고요 거기다 자회사라서 복지정책은 소니를 따르지만 게임 개발비용 투자는 너티독 사장이 끌어모으죠 AAA급 게임을만들때 외부투자없이는 만들수없고 너티독은 그 자본 투자의 대다수를 미국에서 받습니다 블루홀은 다 한국에서 받았고요
17/08/31 21:33
안타까워진거 맞죠 20년전만해도 전세계 탑급 제작사들은 죄다 일본회사였는데요
뭐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당연히 우위입니다만 기술력이나 뭘로 봐도 요새는 서양쪽에 많이 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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