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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2 21:09
SKT의 자야-라칸을 수입한 KT
KT의 쉔을 수입한 SKT 결과는 둘다...... 그냥 서로 평행선 달리는걸로... 전 시즌중에도 데프트 자야는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2연 자야라니..
17/09/02 21:12
근데 자야라는 챔피언의 약점은 뭔가요? 제가 하는 롤은 일주일에 2,3게임 그것도 북미서버에서 해서 별로 얻는 정보가 없다보니.. 프로게임에서 보면 딜은 엄청 쎄던데요
17/09/02 21:13
깃털도 봐야되서 손 안되면 딜각 보는게 조금 어렵다는 정도? 그래서 인게임에서 실수하기가 쉽죠.
오늘 룰러는 자야 완벽했습니다.
17/09/02 21:15
아 그 선수가 어떤지는 알 것 같은데 그냥 챔피언 자체의 약점이 궁금해서요 제가 보기엔 딜 엄청 쎄고 유틸성도 있고 그런것같아서..
17/09/02 21:16
사거리가 525로 살짝 짧고, W가 공속상승, 추가피해, 적 챔프 공격 시 이속상승을 다 갖춘 대신에 쿨이 길고 지속시간이 짧습니다.
근데 어차피 정수약탈자 가서 풀 쿨감 맞추면 많이 완화되고 4초동안 폭딜 넣고 그동안의 평타랑 Q로 깃털 잘 깔아서 E 속박+광역 폭딜 넣고 하면 W 쿨이라고 존재감이 없는 것도 아닌지라... 많이 좋죠.
17/09/02 21:16
자야 탑 티어입니다. e라는 스킬로 뿌려놓은 깃털 거둘때 치명타계수가 있어서 딜기대치가 높습니다.
엄밀히따지면, 코그모,트위치 수준의 하드캐리형은 아닌데 생존기 있는 챔프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17/09/02 21:17
숙련도에 따라 딜 기대치가 좀 다릅니다. 그리고 자야만 쓰기보다 라칸이랑 같이쓰면 시너지가 상당하고요. 후반 딜 기대값도 최상위 수준에 생존기도 준수하고. 약점은 사거리 정도 아니면 딱히 생각안나네요.
17/09/02 21:17
딜이 W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생존기가 궁이고 벽을 못 넘는다는 정도..? 탑티어긴 합니다.
저도 자야빨로 티어 좀 올렸고..
17/09/02 21:16
근데 데프트 경기력 보아하니 뭘했어도 졌을것같습니다.
본인 실수가 너무 많았어요. 특히 3set 상대 2명끊었는데 오리한테 그냥 대줘서 죽은건 변명의 여지가 없음.. 상대 미드라이너있을때 항상 조심해서 보통은 지나가지 않는 길로 가서 죽었으니...
17/09/02 21:17
그렇긴해여.. 그리고 3set도 어느순간 후반보면 과도한 점멸반응 심하더군요..
삼성도 그걸 캐치하고 한번들어갈떄 다 안쏟아붓고 빠진다음에 점멸 뺴고, 노리더군요.
17/09/02 21:19
극후반부에들어가서 점멸쓰는건 뭐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cc연계가 너무 무서워서 특히 자크한테 한대 맞기 시작하면 바로 배달되서 죽는거라 점멸 없음 사리고 점멸을 빨리쓰는게 나쁜선택이 아니라고 보는데 문제는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죠.
죽지 말아야할 타이밍에 죽어서 시간을 줘버린게.. 그떄 진짜 상대 브레이크가 케이틀린 죽는거 뿐이었는데 뙇하고죽어서 스노우볼 산사태로 굴릴꺼 다 말아잡솼죠..
17/09/02 21:16
자야 라칸이 문제가 아니라 칼리 노밴을 수입한게 문제였죠. 본인들이 슼전에서 1,2세트 칼리로 이겨놓고 칼리 노밴해서 1,2경기 그대로 삼성한테 지는거보면 참..그리고 나서 3경기 삼성은 본인들이 칼리 밴해버리고 이겼죠 크크
자야 라칸이야 전통적인 픽이라 딱히 문제될게 없었죠. 실제로 삼성은 자야 라칸가지고 잘 이겼고요. 트타-라칸같은걸 수입한건 아니니..다만 슼한테서 밴픽 똥고집을 수입한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17/09/02 21:14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두 팀 다 밴픽 흐름이 뭔가 트렌드에 안맞고 이상했어요. 근데 사실 본인들 경기력이 더 문제긴 했으니 뭐 할말은 없지만.
17/09/02 21:11
17/09/02 21:14
전 오늘 경기 2:0에서 딱 한 리플이 생각나더군요.
슼 우승해서 어부지리로 가느니 슼 지고 선발전 뚫고 가는게 낫겠다고 하던 리플...... 선발전이 복마전이라는것만 다시 확인한거죠.
17/09/02 21:16
저도 작년에 플옵에서 패패승승승 당하고 나서 차라리 이딴 경기력으로 롤드컵 가봤자 광탈이 뻔하니 선발전을 뚫고 경기력을 만든 다음(...) 롤드컵 가는게 낫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작년 선발전 보면서 아 이게 참 말같지도 않은 소리였구나 싶었죠. 롤드컵은 그냥 갈 수 있을때 가는게 좋습니다.
17/09/02 21:34
제 직장동료가 kt팬이라 skt를 무지 싫어하는데
skt가 계속 kt는 이기니까 이제는 kt가 이기는거 보다 skt가 지는걸 더 좋아하더군요..
17/09/02 21:48
저도 구삼성을 너무 미워했던 시절이 있어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것 때문에 기회를 걷어차야 한다면 본말전도죠.. 뭐 킅이 걷어찬게 아니라 슼이 한 경기지만;;
17/09/02 21:17
롱주 경기력을 봐서는 그래도 슼이나 삼성보다야 결국 뚫고 올라왔을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원체 선발전이 마굴이라 진짜 장담이 안되긴 하죠;
17/09/02 21:25
결과론이죠. 설마 KT가 SKT랑만 스크림 했겠습니까. 스크림의 문제가 아니라 팀 내분의 무언가 문제가 있었겠죠. 그러나,
SKT야 와일드카드에서부터 기어올라가서 롤드컵 출전권 이미 따논 상태에서 준우승한거니 충분히 잘한 포스트시즌이고, KT에게야 악몽 그 자체겠죠. 이렇게 슈퍼팀으로 구성했는데도 롤드컵 진출도 못할거라곤 아무도 예상못했죠.
17/09/02 21:31
아마 못햇을걸요.. 지난주에 롱주 결승할때 롱주스크림팀 찾기가 힘들었다고 이야기 한걸로봐서는...
이번주엔 모르겠지만.. 상대 찾기 어려웠을겁니다.
17/09/02 22:49
국내에선 스크림 팀 찾기 힘들었을거예요. 결승전 이후부턴 선발전팀들은 KT랑 안했을꺼고 스크 롱주는 휴가였죠. 탈락이 확정된 뒤 부턴 MVP, 아프리카도 다 휴가였을꺼고요.
실제 천상계 솔랭 챌린저 경기가 다 허전하더라고요. 스크림 가능한팀은 승강전팀들 뿐이었을겁니다. 롱주도 결승때 그랬어요
17/09/02 21:31
근데 사실 딱히 연합전선을 진지하게 편 것 같지도 않던데요. 한 이틀인가 하지 않았나요?
슼은 결승전 대비 촬영 다니느라 바쁜 것도 있었고 KT는 휴가 다녀오느라..
17/09/02 21:59
이게 음 뭐랄까 맹점같은거라고 봅니다. 메타랑 상관없이 잘하기때문에 잘하는건데. 연습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에 따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는거죠. 확실히 skt와 kt는 이번에 서로 연습파트너로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둘다 큰 실패를 겪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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