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11 21:04
결과론 이라고 치부하시는데 저 프로 보신적 있나요?
저 프로그램 보시면 결과론이라고 단정짓진 못하실거 같은데요. 백종원 대표가 중국말도 유창하더라고요. 음식 때문에 하도 왔다갔다하면서 배워가지고요. 그런데 결과론..?
17/09/11 21:05
저 프로 실시간으로 봤습니다.
저렇게 노력하는 모습 물론 보기 좋죠 그렇다고 모두가 성공하는건 아닙니다. 실패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죠 그게 현실이구요 성공했으니 나오는거니까요
17/09/11 22:56
성공한 사람이 나와서 결과론인가요? 실패한 사람이 나와도 결과론이죠
성공한 실패한 사람 다 배울점이 있겠지만 모두가 성공하는게 아니니 때문에 성공한 사람이 나와야 배울점이 많겠죠 그리고 백종원은 뭘해도 성공할 사람입니다.
17/09/11 19:44
결과론인건 맞지만 프렌차이즈 대표가 저렇게 쉴틈없이 메뉴개발하고 뭐 새로운거 없나 먹으러 다니고 그러는 경우 흔치않죠. 보통 궤도에 오르면 경영에만 신경쓰지...요즘도 수시로 중국돌아다니고 그러는거 같던데
17/09/11 19:53
이거 말고도 푸드트럭 등 이 사람 각종 방송들 보다보면 느껴지는게, 진짜 절대다수의 자영업자들과 내공이 너무나 차이나더라구요. 하기사 사업도 결국 확률 이상으로 실력이 중요할테니...
17/09/11 20:41
저도 장사라는게 어떤데는 잘되고 어떤데는 망하는데 사실 맛은 그렇게 차이를 못 느낀적이 많아서 입지같은 외부적인 조건, 그리고 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물론 중요하긴 하겠지만 백종원씨 푸드트럭 저 거기서 거기같은 쪼꼬만한거에도 음식맛을 떠나서 노하우가 확연히 차이나는거 보니까 그냥 이것도 실력이구나 하는게 느껴졌네요
17/09/11 19:53
아틀라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죠. 특히나 백종원씨가 나왔던 방송은 다 챙겨 봤는데,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해박한 지식은 내노라 하는 어떤 평론가나 셰프과 겨뤄도 될 만큼 입니다. 그리고 백종원씨의 입담과 친화력으로 현지인과 금방 친해지는 걸 보면 인간적인 매력도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17/09/11 19:59
멋있네요. 보통 저 위치에 가면 배우려는 자세가 안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장님, 사장님하면서 물어보고 배우고...멋있습니다.
저 방송에서는 오히려 배우는 자세지만, 푸드트럭에서는 정말 쓴 소리도 많이 하시는거보면 그 내공은 엄청 나고, 끊임없는 덕질과 자기 경험에 의한 고정관념이 틀어박혀있지 않는 사고방식을 가진 분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성공한거구요. 보통 저 위치가면 내는 내다 마인드가 과해져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고정관념이 점점 커져서 꼰대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대단합니다.
17/09/11 22:03
비즈니스 마인드겠죠.
고급식당 하나 만들고 관리할 에너지로 프랜차이즈 한두개는 더 만들 수 있고, 그 프랜차이즈는 전국에 수십 수백개의 지점을 만들어서 훨씬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테니.
17/09/11 20:10
청도편은 저도 봤는데 중국서 유학했던 와이프가 보면서 침을 줄줄 흘리더라구요...근데 저도 중국음식 별로인데도 침이 줄줄...
진짜 맛있게 드십니다. 저분은..크크
17/09/11 21:05
제가 제일 놀랐던 거는 중국 청도 음식들의 특징에 대해서 굉장히 해박하고
중국어로 유창하게 소통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중국어를 잘해서 중국에 갔고 음식을 했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음식을 좋아해서 중국에도 갔고, 하도 가다보니 지식도 늘고 언어도 늘었다. 음식 때문에 언어까지 익히게 된 케이스로 보여서, 이 백종원 트릴로지 보고나서는 백 대표에 대해 생각이 바뀌게 됐스빈다.
17/09/11 21:25
진심 백종원씨가 소유진씨랑 결혼할 때 소유진씨가 돈만보고 결혼한 줄 알았습니다..
저 정도로 열정과 매력을 보여주면 뭐...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17/09/11 23:56
저는 처음 백종원씨를 티비에서 접한 것이 한식대첩이었는데, 그 때 팔도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걸 참 맛깔나게 설명을 하시더군요. 심사위원들도 쉽게 대하기 힘든 수십 년 경력의 명인들이 연신 엄지를 들 정도로 모르는 것이 없었죠. 정말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네요. 음식 덕후가 마침 사업수완까지 좋아서 성공한 경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9/12 00:48
사업도 사업이지만 방송을 알면서도 딱 절제하면서 방송에 출연을 하니 백주부 열풍이 시작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인기 참 많은 게 신기합니다.
17/09/12 01:21
한식대첩만 봤어도 결과론이란 말을 할수가 없을텐데. 그냥 모르는거 자체가 없는 수준이었죠.
거기에 비즈니스 마인드까지 갖춰지니 성공을 안하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고 봐야하죠.
17/09/12 08:41
결과론이라기보다 확률론이죠
그래도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패하겠지만 저 정도의 열정과 능력이라면 그 비율이 유의미하게 차이날 수 밖에 없겠네요
17/09/12 15:19
뭐 뻔질나게 맛집만 돌아다니는게 아니라...맛집 블로거가 백종원이 될 수 없듯이
저 음식의 맛 포인트가 무엇이고...장사가 잘되는 집은 왜 잘되는지 집어내고 그런게 사업재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금수저 + 요리에 대한 열정 + 사업화 능력 + 철저한 비즈니스 마인드 + 뛰어난 방송 예능감이 총 집합해서 저런 준재벌급이 탄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