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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4 16:50
음.. 요즘 제가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수용전념치료ACT라는 심리치료 기법 책을 좀 보고 있는데, 여기에 불교 철학이 들어가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17/09/24 16:52
제가 작년엔 힘든일이 많아서 생각도 많고 잠도 못자고 그랬는데 올해는 그냥 생각안하고 멍하니 때되면 출근하고 때되면 밥먹고 때되면 게임하다 자고 이러니까 뭐 행복한거 같기도 하고.....
17/09/24 17:21
과연 단순히 생각을 줄이는게 행복할까요? 단순해지는 것과 행복해지는 것과는 동의어일까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 정도가 어울리는 강의 제목이 아닌가 싶네요. 놀면 당장은 즐겁긴하죠. 놀고 있는 동안에도 죄책감이 들 때가 문제지..
17/09/24 18:05
행복하고 싶은지 물어보는 게 우선 아닐까요?
생각을 줄이지 않은 채로 그저 상념에 빠지는 대신에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잡념을 카테고리화시키는 작업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또, 생각을 혼자 하지 않고 남에게 떠넘기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걸 "대화"라 하더라고요.
17/09/24 18:06
위 영상은 보지 않았지만 제가 점점 생각을 많이 안하게 되더군요.
뭔가 의문이나 선택의 순간이 오면 맞던 틀리던 거의 바로 해답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든 후회는 안해요. 이것만으로도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삶의 질이 올라가더군요.
17/09/25 11:03
옷에 뭐 묻으면 빨고 국이 짜면 물 붓고...그냥 어떻게든 벌어진일에 대처한다는 마음가짐이 생기면 행동이 동반되고 행동이 동반되면 일단 나아지거나 더 나빠지지는 않더군요.
근데 왜 이 옷을 입었나 부터 그때 피했어야 되는데 등등 크게보면 부질없는 망상을 지속하며 부정적감정을 키우면서 현재를 낭비하면 슬럼프 우울감 등이 왔었습니다...저 강연자의 말에 꽤 동의합니다
17/09/24 20:46
이거 여기까지만 듣고는 결론을 내릴 수가 없는데요.
탈출할 수 있는 상황이 있고 없는 상황이 있는데요. 군대를 갔다 눈이 온다 와 스키타러가자? 이에 대한 공학적 해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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