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9/28 10:14:45
Name Croove
출처 유투브
Subject [방송] 대한민국 외환위기 5분요약


가장 큰 충격과 공포를 가져왔던 대우그룹 G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림자명사수
17/09/28 10:24
수정 아이콘
분식회계의 화신 대우그룹...
wish buRn
17/09/28 10:25
수정 아이콘
대우그룹의 당시위상이 지금 SK정도 되었던 걸로 느낍니다.
17/09/28 10:31
수정 아이콘
98년 당시 재계2위 였습니다 [1위가 현대그룹(자동차그룹포함된 온전한그룹전체), 3위가 삼성]
앙겔루스 노부스
17/09/28 15:22
수정 아이콘
지금 SK를 아무도 삼성의 라이벌이라고 보지 않지만, 저 당시에 대우는 많은 사람들이 현대의 라이벌로 인정했죠. 지금 현기차보다 저 때 대우가 위상이 더 높을겝니다.
울리히케슬러
17/09/28 10:27
수정 아이콘
화의신청이 머죠?
Finding Joe
17/09/28 10:44
수정 아이콘
기업이 채권자들에게 "우리가 지금 어려우니 당분간 정상화 될 때까지 빌린 돈 뺴가지 말아주세요" 라고 법원 중재 하에 채권자들에게 요청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받아들여지면 기존 경영진들이 계속 경영하는 거고, 아니면 법정관리 테크...
최종병기캐리어
17/09/28 12:38
수정 아이콘
파산 이전에 기업이 화의신청을 하면 법원이 채권단과 회사간의 채무 변제(빚을 어떻게 갚을건지)에 대한 중재를 해주고, 채권단이 승인하면 회사의 자산을 보전해주고 기존의 경영진이 계속 경영을 하면서 5년간 채무를 유예해주면서 그 기간동안 채무를 변제해 나가면서 회생할 기회를 주는겁니다.

반면에 화의신청이 기각되면 파산, 법정관리단의 주관하에 회사 자산을 처분하면서 채권단이 빚잔치를 벌입니다...
cadenza79
17/09/28 20:16
수정 아이콘
오래 전 명칭이라서 검색으로 잘 안나오는데요 지금은 회생제도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17/09/28 10:30
수정 아이콘
정말 김대중 대통령은 햇볕정책이고 뭐고 다 떠나서 IMF에서 임기안에 빠져나오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인정 받아 마땅합니다.
17/09/28 10: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3년만에 다 갚아나간것도 신기하긴 하네요
Finding Joe
17/09/28 10:41
수정 아이콘
IMF에 구제금융 신청해서 받아들여지던 날 어머니께서 "오늘 중요한 날이니까 일기장에 써라" 라고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전 당시 너무 어려서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요.
지니팅커벨여행
17/09/28 17:04
수정 아이콘
얼마전 우연히 고등학생 때 쓴 일기장을 보다가 그날이 기록되어 있는 걸 발견하곤 놀랐네요 크크
래쉬가드
17/09/28 10:41
수정 아이콘
3년만에 555억달러를 완전히 다 갚은것도 대단하긴 하네요
50조가 훨씬 넘는다는 이야기인데
17/09/28 10:42
수정 아이콘
저땐 진짜... 눈뜨고 학교가면 친구들이 전학가고 전학오고 그랬던 시절이었죠. 아빠 사업 망해서 도망가듯 전학간 친구도 여럿이고 마찬가지로 아빠 사업 망해서 도망온 친구도 여럿... 준비물값이 없어서 준비물을 못 사온 친구가 대여섯명 정도가 꼭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꾸중을 못하던 시절이었죠.
17/09/28 10:4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가나가 2014년말에 IMF가 왔는데 아직까지도 IMF 탈출은 요원합니다.
현지화폐 금리는 20%가 아직도 넘고, 환율은 3배가까이 뛰었는데 내려갈 생각이 없죠. 우린 엄청 선방한겁니다.
미스포츈
17/09/28 10:44
수정 아이콘
기업들의 분식회계 문어발식 경영 구조를 국민들 해외여행 돈낭비 탓이라고 돌리는 정부와 언론들
...And justice
17/09/28 10:45
수정 아이콘
제대하고 복학해야하는데 아부지 회사가 망해버려서 학교말고 공장으로 일하러 갔다고..
삼촌이 그당시의 처절했던 상황을 설명해주네요;;
17/09/28 10:53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어요 삼촌..
루트에리노
17/09/28 10:50
수정 아이콘
분식회계가 잘 쪼개서 어떻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사기더라구요
요슈아
17/09/28 14:05
수정 아이콘
없는 돈을 만들어내는 마법이죠 크크크;;
데로롱
17/09/28 15:58
수정 아이콘
그냥 구라죠 회계로 구라를 치는..
지니팅커벨여행
17/09/28 17:07
수정 아이콘
가루를 발라 덮어버린다는, 화장할 때 분 칠해서 잡티 같은 걸 덮어 속인다는 식으로 외우라고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님이 알려 주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17/09/28 11:20
수정 아이콘
국민 과소비탓인대요 :(
푼수현은오하용
17/09/28 11:27
수정 아이콘
해외여행을 너무 많이 가서 터진건데요
퀴로스
17/09/28 11:35
수정 아이콘
온누리 여행사는 아마도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너무 많이 가서... 부도가 났다? 오히려 사업이 번창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건 모르겠고,.. 위의 분들이 이야기해주신대로 국민의 과소비가 주요원인이라고 엄청 약 팔았죠.. 사기꾼들 같으니라고.
그림자명사수
17/09/28 11:47
수정 아이콘
저당시 대우그룹은 김우중 회장의 지시하에 재무팀 핵심인력들이 매년 12월 한달동안 호텔에서 합숙하면 분식회계 장부를 만들었다고 하죠
하도 치밀하게 조작을 해대서 IMF 터진 이후로 감사 들어온 사람들이 분식 회계도 이정도면 예술의 경지라고...
대우그룹 해체 이후 재무팀 인력들이 대부분 해외 유명 회계 법인에 스카웃 되었다는 썰도 있습니다
Skywalker
17/09/28 11:55
수정 아이콘
어릴때 저 사람이 쓴 책 보고 좋아했고, 또 그 독후감으로 상 타기도 했는데... 에휴;;
-안군-
17/09/28 12:11
수정 아이콘
김우중회장 추징금이 23조입니다. 헌정역사상 최대규모죠.
최종병기캐리어
17/09/28 12:32
수정 아이콘
저기 나온 그룹 오너 일가는 아직도 잘 살고 잇다는게 함정
금주전사
17/09/28 12:35
수정 아이콘
대마불사라고 버팅기다가...진짜 나쁜 넘이죠
17/09/28 12:47
수정 아이콘
제 예전 팀장이 대우전자 출신인데 90년대 말에 겉보기와는
달리 내부적으로는 대우는 이미 끝났다는 분위기가 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17/09/28 13:35
수정 아이콘
IMF시련은 정말 컸어요
신동엽
17/09/28 15:26
수정 아이콘
충당금의 예술
다람쥐룰루
17/09/28 15:51
수정 아이콘
전날 목수 일당이 15만원이었는데 다음날 6만원이 되는 기적...
살려야한다
17/09/28 23:01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얼마나 흥청망청 썼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3531 [방송] 아시아? 거기 식민지들 모여있는 데 아니냐?.jpg [29] 저글링앞다리13216 17/10/02 13216
313529 [방송] 식민 지배는 식민지를 발전시킨 측면도 있다.jpg [31] 저글링앞다리11871 17/10/02 11871
313354 [방송] 예고편도 본편만큼 강력한 프로 [7] 익금불산입8169 17/09/28 8169
313348 [방송] 추석특선영화 [51] possible16126 17/09/28 16126
313326 [방송] 대한민국 외환위기 5분요약 [35] Croove12679 17/09/28 12679
313307 [방송] 이게 도비탄입니다 도비탄 [49] ramram12698 17/09/27 12698
313297 [방송] 13년 장기독재 [54] 그러지말자13904 17/09/27 13904
313242 [방송] 로리와 쇼타는 다르다. [118] 성동구17914 17/09/26 17914
313195 [방송] 그럼 하지마! [3] 김체크9702 17/09/25 9702
313176 [방송] 텀군의 큰그림...?.avi (feat.tumblr, 단군, NGTV롤러와) [10] 별빛정원7979 17/09/25 7979
313145 [방송] 공학자가 본 행복의 5단계는? [17] 언어물리12709 17/09/24 12709
313144 [방송] ebs, kbs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다큐 [2] 언어물리12427 17/09/24 12427
313128 [방송] 소사이어티게임 김하늘 근황 [9] 한박13342 17/09/23 13342
313117 [방송] (삼국지) 마지막 순간에 갈라설 수밖에 없는 조조와 순욱의 문답 [58] 신불해16262 17/09/23 16262
313106 [방송] 이경규가 생각하는 딸과 와이프의 차이 [14] 성동구13124 17/09/23 13124
313042 [방송] 미래 공중전의 진가를 보여주는 영화들 [54] 언어물리14821 17/09/22 14821
312918 [방송] 드라마 사마의를 보면서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지는 부분 [18] 신불해17700 17/09/19 17700
312867 [방송] 엄마가 프리저를 보셨다. [12] 한박13404 17/09/18 13404
312815 [방송] 이 세상 스트리머가 아니다.. [10] 그아탱11930 17/09/17 11930
312733 [방송] 소림좌 클라스 [26] 니시노 나나세13362 17/09/16 13362
312583 [방송] 사마의 : 미완의 책사 2부에서 등장 예정인 제갈량.jpg [27] 신불해22333 17/09/13 22333
312513 [방송] 꽃뱀에게 살해 당한 남자는 멍청해서 당한거다. [23] 성동구12850 17/09/12 12850
312437 [방송] 백종원이 성공한 이유 (6.3mb) [52] 한박13074 17/09/11 130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