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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15 08:43:19
Name Love♥Toss
Subject [유머] [펌] 정말 웃긴 알바 경험담
지금은 그만 두었지만 예전에 7개월정도 일했던
"고객과 함께하는 스테이크 전문점 빕x" 에서의 헤프닝입니다..

하고싶은 알바를 해서 그런지 다른 직원들과도 빨리 친해지고
손님들 대하는것도 마냥 즐겁더라구요.

허나...일은 즐겁지만 레스토랑일을 하기엔 나에겐 2가지의
핸디캡같지않은 핸디캡이 있었으니..
알바중 실수이야기로 톡이 되셨던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가는귀가 먹고 말을 좀 하다보면 발음이 막 붸붸뷁! 꼬이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뭐..발음 꼬이는 현상은 일하다보니 많이 나아졌음..)

  아직도 너무 생생한 첫번째 헤프닝.

제가 일했던 곳은 폐점이 11시였습니다. 10시부터는 손님을 받지 않죠.
그날은 평일이었는데 10시 40분정도가 되자 한테이블만이 남았습니다.

아줌마 세분에 아이들 4명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홀에 아무도 없으니 그 주변에서 무지 떠들더군요.
전 열심히 폐점준비를하며 넓은 홀에서 활개를 치던 중..저 멀리 손님께서 부르십니다.


"여기요~~~!!"

전 열심히 다가갑니다. "네~~쏘온님~~!"

제가 다 가기전까지 못참고 말하십니다.. "여기 새앵일쏘옹~~좀 해주세요~~!!"

"(생글생글) 네 손님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생일송하는걸 좀 조아라 합니다)


저는 생일송 준비하러 안에 들어와서 다른 직원들에게 킥킥대며 말했습니다.

"이야..11시에 생일송해달라는 사람도 있네 진짜~ㅋ그것도 한치의 미안함도 없이!!ㅋ

역시 대한민국 아줌마야!!ㅋ아흑..근데 피곤하고 바빠죽것는데 생일송하려니 죽것당..."


다른 직원들과 투덜대다가 홀에 나갔습니다. 물론 평소모습은 생일송 서로하려합니다.
은근 재미있기때문에 ㅋ 하지만 월요일밤....워낙에 피곤하더라구요.


저희는 약간의 가식띤 모습으로 생글생글 웃으며 삐에로 코를 꽃고 갖가지 모자를 쓰고..
악기를 들고..손님들께 친절히 여러가지 인형모자를 씌워드렸습니다..

하지만..피카츄 모자를 쓰신 주문하신 아주머니의 표정이 좋지 않으시더군요..-_-..
...저는 갑자기 불길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저의 귀가 또 통역에 장애를 일으킨것이었습니다..



아줌마 왈.."아니..생일송말고 생수!! 생수좀 주시라니깐 이게 뭐하는거에요!!"

.....

.........

.............생일송..생수..생일송..생수..생일송..생수..



저...그날 완전 폐점조 사이에서 봉됬습니다..늦은밤 다굴당했습니다..
바쁘고지친 폐점시간 몇명없는 직원들에게 쑈했습니다.....
트레이너님 왈 "너는 내일부터 홀천장 한가운데 매달아놓고 생일송인형 시킬꺼니깐 그리알어!"
트레이너님 나빠요~




혀가꼬여생긴 두번째 헤프닝.



몇개월 일하니 캡틴님이 이제 안내 좀 해보라 하십니다.
안내를 하려면 여러가지를 해야하지만 그 해야할 일 중 예약문의전화받기가 있습니다..
전화받기 멘트는.."안녕하십니까? 고객과 함께하는 스테이크전문점 빕스 올림픽점입니다."
은근 깁니다...... -_-  



안내를 처음 섰습니다..몇분지나자 전화가 옵니다..
심장이 괜시리 터질것같이 뜁니다..-_-ㅋ 머리속이 하얘집니다...
전화를 받고 멘트를 날렸습니다..아뿔사...................



"안녕하십니까..고갱과 함께하는 스케이트 전문전 빕스 오링픽점입니다."





고갱..갱...스케이트...전문전...오링픽...고갱....스케이트..오링....



전화하신 아저씨..미친듯이 웃으십니다..그리고 그다음 한마디가 일년이 지난 아직까지
저의 마음속에 박혀있습니다.."아니 언제 빕스가 아이스링크까지 열었어요??ㅋ"
너무하십니다..하지만 저는 손님은 갱으로 만들었을 뿐더러..


옆에 캡틴님께서..."너는 그렇다고 우리 올림픽점포를 오링시켜버리냐...."


그리고 한쪽 귀에낀 직원 무전기에는 벌써 소문이 났습니다..
"우리점포 스케이트장으로 업종 변경 실시들어가겠습니다 오바"



그날 이후..집에서 발음연습 들어갔습니다..



경찰청철창살을넘어가다붙잡혀 철창안에같혀그린기린그림은목이긴기린그림이냐안긴기린그림이냐..


다행이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ㄳㄳ..

일하다가 웃지못할 헤프닝들이 엄청 많지만 피곤한관계로 담에 한번 끄적여보것슴다...


아참..그리고 일하다보니 이상한분들 참 많습디다..



어떤남자는 여자친구와 같이 왔는데 잘보일라고 괜히 직원 무시하는 말투로 껀죽껀죽 주문합니다.
그린티[포크] 스테이크 시킨다고합니다..(저런사람이 젤 싼거 시킵디다..-_-)
자랑스럽게 "아~~~ 굽기는 미디움으로 해주세요 미디움이 딱 좋거든요..!"


저는 속으로 (딱걸렸으...ㄳㄳ)


"손님 그린티포크!(강조)스테이크는 돼지고기라서 굽기선택을 못하시구요,
미디움이 좋으시다면 립아이스테이크를 추천해드릴께요 ^o^~"



남자손님 완전 무안한 얼구르홍당무르~ㅋ



지금생각하니 넘 짖꿎었나;; 미안요ㅋ



가끔 고급차 타고 잘입고 와서는 샐러드바에 연어훈제회 먹을때 왜 초고추장 없냐고
바락바락 화내시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계시구..

샐러드바에 김치없어서 짜증난다는분들도 계시구..(하긴 저도 빕스가서 먹으면 샐러드바에 김치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ㅋ)


싼 와인 시켜서 많이 드시는건 괜찮은데..취해서 술주정하다 딴 테이블하고 치고박고싸우

고..  화장실체크하다보면 오줌싸고 손으로 코끼리를 툭툭툭 털고 거울보고 머리는 다듬지

만  정작 손에는 물도 안뭍히고 나가서 여친 볼잡구 장난하는분들도 가끔 계시고 ㅡ.ㅡ;;;;;

허리숙여 중간 주문받고있는데 엉덩이 쓱 만지고 가는 아줌마들도 계시고...-_-..

안내하다보면 카운터 가까이에 있게되서 느낀건데 된장녀들도 생각보다 많았었드래요...



댓글

똥개 : 자취생활 할 때 학교 앞 편의점 GS25에서 야간 알바를 하였는데 하루는 친구
         랑 문자를 보내는데 "어떠삼~ 오옹..그랫삼?" 이런식의 ~삼 말투를 쓰던 중, 손님  
         이 오길래 무의식적으로 "어서오삼" 이렇게 말했다..ㅋ

난 인덕원점 : 빕스특성상 다먹은접시 치워줘야 하는건데 ..손님의 빈접시가 보이자"고
객님 빈접시 치워드릴까요? "라고 말해야 하는것을 "고객님 다드신 접시는 치워드리는걸까요?"  라고 말했던..정말창피했던상황 ㅠ 전화받을때 고객과함꼐하는 빕스스테이크입니다..

놀이동산 : 휴무날 같이 일하던 남자친구랑 민.토 ( 민들레영토 ) 갔다가 나오는데 민토 손인사법과 에버랜드와 흡사.. 놀다 나올때 안녕히가세요 하면서 손인사하길래 남자친구 용인놀이동산 식으로 애쓰세요 핸드롤링이라는 손 인사 까지 해주는 센스  

호프집에서 : 평일에는 병원에서 일하고 용돈겸 주말 알바하는친구.. 손님이안주를 못고르고있어서 그친구한테 물어봤다 뭐가 젤 맛있어요? 친구왈...ㅋ" 환자분" 께서는요 소주드실꺼면...이게좋으실꺼에요" ㅋ 아놔 쓰러졌다 ㅋ

ㅠㅠㅠㅠㅠㅠ : 이거랑 관련있는 내용은 아닌데요, 제가 지금 이거 읽다가 너무 웃겨서 남자친구한테 전화걸어서 이 글이랑 리플이랑 막 읽어줬거든요? 남자친구는 지금 휴가나온 친구랑 동기들이랑 같이 술먹고 2차로 옮기는 중인데..;;; 제 얘기 한참 듣다가 다급하게 "잠깐만~!!" 이러더니 동기를 부릅니다 "XX야~XX야~ 같이가자! 나 핸드폰 놓고온거같어!!" 핸드폰으로 듣고있던 저... =_=;;;;;;;;;;;;;;;;;;;;;;;; 이거때문에 웃음보 터진 상태에서.. 완전 쓰러져서 뒹굴었습니다 ㅠㅠㅠㅠ  

ㅋ : 울 남친은 영화보러가서 '달콤 살벌한 연인'을 '달콤 쌉싸름한 연인'주세요 라고했던...ㅡㅡ;;  

강호동 : 예전에 고기집알바 할때 마치고 회식 갔는데 회식자리에 벨 누르고 종업원이 와서 소주 더시키려고 했던게 내가 종업원 보고 뭐드리까요 손님 ,,,,,,ㅡㅡ;; ㅋ 가게 사람들 다 웃고 망신 ㅋ

군바리 : 군대에서 한참 군기들었을때~ 휴가를 나와 레스토랑에서 헬퍼를 뛰다가 손님이 김치찌개와 소주를 시키더라...그런데 나는 "잘못들었습니다" ~뷁......운전해~어서~

남구 : 난 고등학교1학년때..HOT노래 새로나온거 이야기하다가...친구보고..(여잔데..) 새로나온노래 좋지 않더나??? "줄맞춰" -_-;;;;; 엄청 쪽팔렸는데.ㅋ

피자헛 : 피자헛에서 콜라리필할려고 병들고선 "저기요 피자리필요!!" ....................아,,향수병또시작이야  

티나 : 나 아는오빠 홍대 빠에서 일할때 손님이 재떨이 갖다달라는데 잭다넬 갖다주고 편의점가서 버지니아 한갑 사달라니까 "네~ 손님 베지밀 여깄습니다~" 한박스 -_-;;;  

ㅋ : 예전에 과외 선생님 남편이 단적비연수 보러 갔다가 "단양적성비 2장이요" 이랬대요.... 그리고 무슨 XXX특공대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VJ특공대 두장이요" 이랬다고 해서 진짜 웃은 적 있어요

베스킨걸 : 배스킨라빈스에서 알바했었는데 인사 맨트가 안녕하세요 배스킨라빈스입니다, 이거든요 근데 그날따라 엄마는 외계인이 잘팔려서 안녕하세요 엄마는 외계인입니다. 라고 말했어요.ㅠ그손님 엄청 웃으시던데

배아퍼 : 진짜 글도 웃기고 리플도 웃기고 ㅋ 저는 친구랑 햄버거 뭐먹을까 고민하는데 친구왈 롯데날드가자 그래서 완전 뒤집어졌다는

창피해 : 손님오시면 "어서오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쳐야하는데... 알바생들이랑 짱박혀 뭐먹고 있다가 순간 당황해서 "어서오소!!!"라고 했다는-.-;;  

나알바할때 : 원래 주문하신 팝콘 나왔습니다 즐거운 ㅅ ㅣ간 되십시오 이건데 /// 고객님 즐거운 팝콘 나왔습니다~^^ 이랬다는////////////////ㅡㅡ;;;  

난 롯데리아알바하다가 : 롯데리아 알바 하다가 백화점 귀금속 코너에서 일하면서..목걸이 반지 귀걸이..세트 팔면서.."고객님 세트메뉴 어떠세요...???" 완전 ......

귀여운깡패  : 전 바로 그저께!! 남친과 밥먹으러 갔다가 식사 다 하고 나서 나가는데 남친이 먼저 "안녕히계세요~"했는데 뒤따라 나가던 저도 "안녕히계세요~"라고 말 한다는걸 "네~ 안녕히가세요"라고 말하고 유유히 남친 따라 나갔단 사실

크큭: 나 학생때 롯데리아알바하다 그만두고 맥도날드 알바첫날 문앞ㅇㅔ서인사하는데 어서오세요 롯데리아입니다. . . . . 손님과 눈이 마주치고 할말을 잃엇었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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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마니 올렷나 ;; 댓글은 펌이 안되서 제가 다 올렸네요 ㅠ 댓글이랑 본문이랑 너무 웃겨서 .. 댓글 훨씬 많은데 너무 압박이라 이까지만 ;; 너무 적합한 언어가 아니라고 찾아서 고친다고 엄청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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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OfBless
06/09/15 09:20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네요 하하하
풍운재기
06/09/15 09:57
수정 아이콘
키윽키윽
06/09/15 13:25
수정 아이콘
크하하하.
06/09/15 13:59
수정 아이콘
.................약 한달전에 겪은일인데요,
제가 가는귀가 아주 많이많이먹었습니다...그렇다고 -_- 소리를 못듣는것도 아니거든요. 작은소리들도 다 잘듣긴하는데 뇌에서 항상 어떤 말을 들으면 1차적으로 필터링을 하나봅니다;;;;

하루는 은행 들어가서 공인인증서를 어디서 받는지 몰라서 옆에 계신 여자직원분께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여자분께서
"네 암내해 드리겠습니다. ^^"
';;;;;;;;;;;;;;-_- 헉;;; 암내해드려?? 겨드랑이를 보이실건가?'
라고 생각이...............들긴했습니다만, 상황상 "안내해드리겠습니다"가 맞기에;;;;;;;

또 하나가 더있긴한데, 정말 수위가 높아서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대학교 OT때 벌어진일이엿는데 -_- 저때문에 2학년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서 엄숙한 분위기가 캐망가졌다는 ㅠㅠㅠㅠ
malicious
06/09/15 14:09
수정 아이콘
대학때 제가 몸담았던 동호회는 매년 '모이자노래하자(이하 '모노')'라는 이름의 전통적인 행사가 있었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줄빠따... 그러니까 맨 위 선배(통상 가장 최근에 졸업한 OB선배)가 동호회 멤버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일장훈시를 한 다음 각목으로 바로 밑 후배의 엉덩이를 한대 내지 두대 때리면, 그 후배는 바로 아래 후배를 맞은 대수의 2배를 때리는.... 어떻게 보면 잔인하고 비민주적이지만 실제 경험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모노'가 끝나면 맨 위 선배가 코가 삐뚤어지도록 술을 사죠... 또 실제로는 그렇게 세게 때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두 긴장하죠...
그런데 어느해인가 엄청난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현역중 최고참이었고, '모노'를 위해 바로 위 선배 2명을 불렀습니다.
동호회 멤버들은 일렬로 쭉 세워놓은 다음 두 선배중 대장격인 A선배가 약 3분간 훈시를 했습니다. 뭐 대충대충 하려고 하지 말아라... 그런 내용... A선배는 훈시를 끝내고 본격적인 '모노'를 하려는데 갑자기 B선배가 떠올랐습니다. 평소 얌전한 성격의 B선배는 맨정신으로는 후배를 때릴 수 없다며 소주 한병을 마시고 들어온 상태... A선배가 B선배에게도 발언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에 B선배를 바라보며 들고 있던 각목을 내려놓으려는 순간... B선배가 기회를 포착했다는 듯 큰 소리로 말합니다.

"나도 말 좀 해라!!!!"

그 순간 저는 도저히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웃음이 마구 터지려는데, 이 순간에 웃을수도 없고... 결국 고개를 푹 숙인채 어깨만 들썩들썩... 힐끔 옆에 있는 후배들을 보니 다 저와 똑같은 포즈.....
06/09/15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했던.. 제가 KTF에서 일을하는데 편의점에서 담배를산후 알바생에게 영수증을 달라고해야하는데 네, 신분증좀 주시겠어요? 라고... 3초의 침묵 -_-;킁
06/09/15 15:12
수정 아이콘
텍스트 개그는 이정도는 되어야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웃음을 보일수 있는 걸겁니다.

우주류니 수비형이니 하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걸 배워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06/09/15 17:33
수정 아이콘
...-_-웃다가 기분확 망치네요
수비형유머 좋아하는 사람은 못배워서 그렇습니까? -_-?
에어하트
06/09/15 18:04
수정 아이콘
이건 이거대로 그건 그거대로 재미가 있지요...가끔은 슬랩스틱코미디가 재밌구...가끔은 말로 웃기는게 재밌구....너무 뭐라고 하시네요>.< 이게 좀 재밌긴하지만.....
물키벨
06/09/15 18:39
수정 아이콘
싸우지 마세요
06/09/15 23:07
수정 아이콘
예. 이런 감각을 못배워서 그런겁니다. 절대 자신합니다.

여러사람들 입에서 하지 말라고 수십차례나 얘기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솔직히 말이 좋아 수비형이니 우주류니 하지 단순한 어이 없는 말장난들이 대부분 아닙니까?
06/09/15 23:1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좋아하는건 상관없는데 그걸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시킴으로서 파생되는 피해를 생각해보세요. 저는 솔직히 수비형이니 우주류니 뭐니 하는 사람들 보면 재미를 떠나서 성의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이없게 한두줄 적어놓고 그것도 대부분 말장난이나 유행등을 타는게 대부분이죠.

굳이 화려한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등이 없던 과거 PC통신 시절에도 얼마든지 재미나게 글 써주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저는 단적으로 수비형이니 뭐니 하는건 인터넷 대중화 시대에 생긴 넷 공해라고 생각합니다.
미남자
06/09/16 03:03
수정 아이콘
저도 수비형을 싫어하긴 하지만, 잠시의 유행일 뿐이며 그쪽의 코드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니 그냥 넘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많은 분들이 즐길만한 유머가 아니라면, 매니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유행이 지나고 나서 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khj님께서 글을 남기신 이후로는 계속 쓰여지던 재미있는 댓글들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GunSeal[cn]
06/09/17 02:02
수정 아이콘
분위기를 확 깨주네요 이게 우주류??
구경플토
06/09/18 11:21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이 원하는 유머만 올라오는 유머 사이트 만드세요. 본인이 좋아하는 유머만 퍼오시고 혼자 감상하시면서 좋아하세요.

웃대 유머, 줄간격 잔뜩 벌려놓고 뭐 어제 우리 누나가 어쩌구 옆집이 어쩌구 하는 헛소리 유머 싫어하는 사람들도 한번 모아볼게요. 축구얘기 올라오는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모아볼게요. 유머게시판에 글 하나도 안올라오겠네요.
06/09/23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웃다가 확 깨는군요...
KHJ님 말좀 가려서 하시죠. 어디서 그런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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