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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9 12:16
전 우지가 평가에 비해 못했다고 봅니다. 아무리 메이킹 해야한다고 해도 점멸 없는 트위치가 저런 포지션을.. 그리고 이 앞 한타대패때도 본대와 분리되기도 했고..
17/10/29 13:46
애초에 우지는 안정감 있는 원딜이 아니죠. 외줄타기하면서 막 들이대는 원딜입니다. 또 지나치게 방심할때도 있고요.
프나틱 전에서도 3세트에서 괜히 타워한테 맞다가 소아즈 나르한테 죽어서 역전당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1경기는 실수로 게임 내줄 원딜이라고 봤는데 실제로 4세트를 자기 실수로 터트렸죠. 안정감있게 딜하면서도 압도적 딜량을 자랑할 수 있는 원딜이었으면 이미 자국리그에서 우승하고 왔겠죠. 사실 그게 가능한 원딜은 거의 없고 그런 원딜이 나오면 그걸 보통 세체원이라고 불렀죠.
17/10/29 14:04
라인전에서의 우위에 비해 이후 한타 운영에서는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티원이 잘한거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우지와 알엔지가 날카롭지 못한 부분도 있었죠.
17/10/29 15:24
실제로 작년까지 데프트가 중국에서 뛸 때 만년 2인자였죠.
그나마 중국인 프로 중에 세계 탑급에 비빌 수 있는 수준이라 고평가 받은거구요. 북미에서 덥맆이 원탑 소리 듣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덥맆보단 우지가 잘하는건 맞구요.
17/10/29 16:15
저도 하도 난리길래 어마어마하게 기량발전한줄 알았더니 1~5세트 내내 한번도 인상적인 적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3세트 베인 정돈데 그것도 사실 베인이 딱히 뭘 잘했다기보다는 그냥 상성 극복 못하고 두들겨 맞고 있었는데 정신차려보니 미드정글이 바텀과 관계없이 이미 승패 끝내준 구도였고 베인이 앞구르고 그러니까 인상적인거지 사실 어떤 원딜이었어도 프리딜하면서 날뛸 게임이었다고 봅니다.
17/10/29 12:59
저렇게 딜링넣으면서 밀고 들어가서 앞점멸로 상대 딜러 끊어내고 본인은 살아서 다른 적팀에게 폭딜넣는게
한창 잘할때의 뱅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17/10/29 15:24
미니언만 몰아주는게 아니라 미드는 갈리오, 탑 쉔해서 아주 그냥 대놓고 우지를 지켜주는 플레이를 많이 한답니다.
SKT는 그걸 반대로 갈리오 가져와서 너희가 잘하는거 막음 & 우리가 너희 특기로 너희 박살내는거 보여줄게 플레이를 했고...
17/10/29 14:40
이거나 후니 나르 궁대박이나 이미 기세타서 유리한 상태에서 추격하는 구도에서 나오는거라 좀 중요한 장면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이 장면 전에 트위치는 점멸 빠졌고 코그모만 있는 상태였고
17/10/29 14:49
우지가 너무 무리했죠.. 게다가 저렇게 트위치가 포지션 잡는데에 커버 쳐줄 서포터는 잔나나 룰루정도인데 소라카가 붙어있으면 트위치 위치를 광고하는 격이라 소라카도 최소한 떨어져있었는데...
트위치 하는 원딜은 프로라 할지라도 위치잡는 병이 걸리는군요.. 나만그런게 아니였어 진지에 단호박빨고 말하면 저건 명장면이라고 하기에도 아깝습니다.
17/10/29 15:36
애초에 경기보면서 느낀게
우지는 예전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팀에서 많은 자원을 분배해주고 그만큼 딜로 갚아나가는 전형적인 예전모습 달라진건 메타가 향로라서 과거처럼 여전히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아도 과거에는 어 너 죽어 그러고 바로 짤렸지만 향로메타에서는 그런 우지의 단점을 커버해주고 공격적인 우지를 딜만 넣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편했다는거 딜은 가장 잘 넣을지 몰라도 다른건 여전하더군요
17/10/29 15:56
꽤 상징적인 장면이었던거 같아요. 계속된 부진과 비판 속에서 3경기도 상대 원딜은 베인으로 승리를 거뒀고.. 팀도 유리한 경기를 무리한 다이브로 휘청거릴때 상대 에이스를 때려잡는 모습. 뱅 개인적으로도 남을만한 장면입니다만 vs kt, vs edg에서 보여준 웜보콤보와 함께 17 skt를 대표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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