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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16:37
수능 제도 바꾸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예측 가능하게 정해놓고 안바꾸는게 났지 않나 싶은데... 어차피 줄세우기 시험인데 제도 바꾼다고 뭐 달라지나요?
17/11/07 16:58
정작 지난 몇년간 사교육 시장 많이 불황이에요.
2000년대가 전성기였던 느낌이... 당장 저기 나온 08년도 수능 등급제 뻘짓할때 논술 시장이 엄청나게 커져서 내신, 수능, 논술 전분야로 학원들이 팡팡 커졌죠.
17/11/07 18:04
최근 몇년간 꿀을 빨았고 앞으로 더 꿀빨 예정인건 교과를 가르치는 강사가 아니라...컨설팅 업체죠.
원하는 대학이랑 돈주면 학생부에 쓸거 만들어드림!!!!
17/11/07 16:45
몇달전에 수능정책 바꾼다고 할 때 학생들 입장들어봐야한다는게 이런겁니다. 윗사람들이야 바꾸고 망했을때 원상복귀하면 되겠지만 고3은 , N수생은 인생이 바뀌는거라....교육정책만큼은 길게보고했으면 좋겠어요
17/11/07 16:58
근데 그냥 학종 말고 차라리 학생부교과로 많이 뽑으면 안 되나요? 내신은 그렇다 쳐도 뭐 학생부 내용 비교과 활동 자소설 이게 의미가 싶은데요.
17/11/07 17:02
열린교육 이해찬키드 모여봅시다
국어선생님이 수업시간 들어와서 갑자기 창문 열라고 시키고는 이게바로 열린교육이라던..당연히 부장 선생님이었을듯 수능은 크게 망했는데 다들 망해서 원하는곳은 갔네요
17/11/07 17:24
수능 1세대로서 진짜 혼란 그 자체였는데 ㅠ.ㅠ 시험스타일 자체가 다 바뀌고 1년에 두 번 보고.. 선지원 후시험으로 바뀌고 아주 그냥
고 3 선생님들 대학지원 가이드 잡아주면서 되려 학생들한테 하소연했었죠.
17/11/07 19:11
?? 대체 언어영역 에이형 비형은 무슨 소리에요? 쉬운거 어려운걸 나눠서 선택가능하다구요? 그럼 왜 어려운걸 보죠? 아 등급 때문인가요? 쉬운형은 하나 틀리면 2등급인데 어려운형은 세개쯤 틀려야 2등급이고 그런식으로..?
17/11/07 19:25
A는 쉬운 거, B는 어려운 거고요. 대학별 과별로 A/B형 중 어떤 것을 봐야하는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서울대 국문과는 국어영역 A형 치면 못 들어가고요...)
대체로 아무 생각없이 이과는 A형 문과는 B형 선택하다보니 더 어려워도 B형 컷이 높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왜 있는 제도인지 모르겠어요 크크
17/11/07 19:21
11수능 시험장에서 진심 자살할뻔한 기억나네요 크크 사상 최저 점수 나왔었는데 가채점해보니까 또 표점은 그대로인 기묘한시험이....... 아직도 수리가형 79점 커트라인은 어메이징해요
17/11/07 20:23
전 99학번인데 전혀 혼란 없었던거 같아요. 난이도도 딱 만점 한명 나오는 환상적인 밸런스 시험이었고... 98년에 갑자기 쉬워진 건데 그 연장선상에서 괜찮았고.. 등급제니 표준점수니 이딴것들 다 없었고 깔끔오브깔끔이었던듯. 내신반영비율도 내신이 무가치하지는 않으면서도 수능 진짜 잘보면 내신 망해도 커버가능했었고 등등
17/11/07 20:55
97모이세요. 첫400점에 난이도조절실패인데 내가 잘못친거란 생각에 수능마치고 2시간을 넘게 걸어 집에 가서 아무말도 못했었네요. 그런데 다음날 학교가니 학교전체가 전날 우리집 분위기더군요
17/11/08 11:27
네 저도 걸어서 집에 갔었습니다. 크크크 다음날 학교가서의 반전이란... 전 수포자였는데 의외로 수학이 넘어려워서 오히려 예상보다 대학가기 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17/11/07 21:47
첫 번째 수능 세대이자 2번 본 학번입니다. 난이도 차이가 심하게 나서 두 번째 수능이 의미가 없게된 건 아쉽지만, 전 사실 학력고사보다는 수능이 더 좋았어요. 나름재미있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17/11/07 23:31
고등학교 3년동안 반쯤 자면서 찍어도 다 맞던 국어듣기였는데 언어영역 2번문제 뭔 불국사 안내방송이었나 그거 듣기문제 딱 듣고 예감이 왔죠 작년에 그렇게 만점 많이 나오더니 올해 죽여버릴라고 작정을 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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