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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19:06
전 엔딩보다 스탭롤때 진짜 우울증 걸리는줄 알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그....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우울해서 3회차 진엔딩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이게 고티감은 아니지싶은데 의외로 고평가더라구요
17/11/07 19:08
E엔딩 연출이 정말 멋진 게임이죠... 이 게임은 게임성 자체보다는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음악, 연출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17/11/08 00:36
그 뒤에 막 모여들면서 만드는 그림, 그리고 아담과 이브까지
거기서부터 저도? 멘탈이 터져서 와 이 안드로이드들이 정말 얼마나 사람이 되고 싶었으면..싶더군요
17/11/07 20:02
(수정됨) 눈 가리고 빤스 보여주는 변태 게임인줄 알았는데 주말에 친구네 놀러가서 게임하면서(저는 제 노트북으로 다른 게임...) 구경했더니 정말 잘 만든 게임이더군요. 불쌍한 안드로이드들과 로봇들...
그리고 진엔딩이 없었다면 진짜 겁나 우울할뻔 했죠. 불쌍한 A2
17/11/07 20:22
엔딩볼때 10%는 공포, 30%쯤 혼란, 나머지는 공허함이 너무 쎄게 몰려와서 한참동안 넋놓고 있었던 것 같네요.
세계관 설명이 불친절 하지만 필요한 만큼은 끝내주는 연출로 확실히 보여줬던, 스쿠에니에서 통해서 나온 모든게임중에 탑 3안에 들만한 게임입니다.
17/11/07 21:04
어제 오늘 이유 없이 weight of the world 가 땡겨서 하루종일 들었는데..
저는 9S 전투파트(해킹포함)만 없었으면 아주 만족스런 게임일 텐데 9S 파트가 좀 질리는 감이 있는 게 아쉬웠습니다. 공격 버튼이 두개에서 하나가 되는 게 이렇게나 차이나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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