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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3 02:25
처음엔 그저 뛰어난 프로게이머인줄만 알았지만, 파면 팔수록 대단한 사람이란걸 느꼈죠.
하늘 아래 단 한명만 참칭할 수 있는 "황제"라는 지위가 아깝지 않은 위인입니다.
17/11/13 14:15
제가 알기로 한세대정도 선배가 맞습니다.한빛소프트배이전에도 예선에 참여했었 습니다.홍진호선수는 한빛인가 코카콜라배때부턴가 참여했을겁니다
17/11/13 15:05
일단 스타리그 데뷔는 홍진호나 임요환이나 한빛배입니다.
그리고 강민이 03년이나 되어서야 본선에 올라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홍진호에게 물으니 늦게 올라왔다는 건 그만큼 오래 피씨방에서 라면만 먹은거라고 말을 하죠. 당시 본선 데뷔가 좀 빠르고 늦고 가 있긴 하지만, 세대를 구분지을만큼 차이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임요환은 게임을 늦게 시작한 편이라, 본격적으로 연습한 걸로 따지면 어쩌면 홍진호보다 느릴 수도 있습니다. 임요환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겜큐대회부터고, 홍진호는 한빛배 부터인데, 두 대회는 반년 조금 넘게 차이납니다. 그걸로 세대 구분은 무리죠. 당시조차 임요환과 홍진호의 세대를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반세대정도 차이나는 것도 이윤열, 서지훈, 조용호 등 부터라고 봐야 하죠.
17/11/13 23:35
OSL 이전에도 대회는 많았고 아니 동시기에도 OSL 과 동급으로 쳐주거나 혹은 그이상으로 쳐주던 대회가 있었습니다
임요환은 한빛배 이전까지 예선에서 떨어진것도 아니고 피방에서 라면 먹은 것도 아닙니다 당시 온겜은 스폰서가 붙어 있는 게임단들이 참가 자체를 안했습니다. 당시 규정이던가 뭔가가 선수들 의상에 기업 스폰서 붙이고 나오는게 안되었기 때문에요. 그래서 당시 소속이 있던 프로게이머들은 스폰서 홍보가 되는 다른 대회를 나갔습니다.
17/11/13 20:29
임요환이 확실히 더 선배 맞습니다
임요환은 99년에도 대회 나오던 선수에요. 임요환이 주목받기 시작한건 겜큐 부터가 아닙니다. 99년에도 아주 스타는 아니더라도 당시 고수층에서는 유명했습니다. 00년 중후반기에는 이미 스타급 선수였고요. 임요환은 게임을 늦게 시작한 편이 아닙니다. 박태민처럼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가 중간에 쉬다가 다시 시작한적이 있을 뿐이에요. 봉준구 국기봉 등과 비슷한 세대에요. 당시에 임요환과 홍진호 세대 구분하지 않았다고요? 코크배에서 처음 결승 맞대결 할때 이미 임요환은 황제였고 최고의 자리에 있었고 경력도 인정받았고 홍진호는 무명의 신인 처럼 이야기 했었습니다. 홍진호는 01년이 프로게이머로서 데뷔 시즌이고 임요환은 99년에도 프로대회에 나가던 사람이에요. 임요환의 데뷔는 99년 pko 멀챔인데 이대회는 sbs에서 공중파로 중계방송까지 해준 당대의 메이저 대회였습니다.
17/11/13 23:02
임요환이 조금 빠른거지 세대를 구분할 수는 없죠.
코크배야 당연하구요. 임요환 전성기가 한빛배인데. 임요환과 홍진호의 세대를 구분하면, 프로게이머들 세대는 20세대쯤 되죠.
17/11/13 23:31
전성기가 아니라 데뷔시즌으로 세대를 갈라야죠.
임요환은 99년에도 방송 대회 우승경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거 말고도 비슷한 시기 8강 16강 정도에는 자주 이름 올렸고요. 데뷔시기가 2년 차이인데 조금 빠른 정도는 아니죠. 이정도 차이가 동세대면 임요환이랑 질리아스도 동세대 됩니다. 스타가 98년에 나온 게임이고 임요환 데뷔가 99년이니 그전에 데뷔한 모든 게이머들은 다 동세대 되죠. 아니 97년에 오픈베타때 부터 해온 게이머들도 임요환이랑 동세대 되겠네요. 또 비슷한 차이인 홍진호랑 이병민도 동세대 인가요? 그리고 당시에 임요환과 홍진호 세대 구분 안했다면서요? 당시에 분명 구별 했습니다. 지금와서 스타리그 역사가 길어지면서 세대를 얼마나 나누느냐 차이가 생기면서 달라지는거지. 최진우 국기봉이랑 강도경 변성철도 당시엔 다른 세대로 분류 했는데요.
17/11/13 10:20
so1 스타리그때 정말 감정이입 하면서 봤습니다.
나이 상으로 마지막 우승 도전이라 생각했거든요 박지호와의 4강은 정말 제가 본 인생경기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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