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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22 14:39:18
Name roq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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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밀
Subject [서브컬쳐] [슬램덩크] 생각해보니 이상한 장면


"북산.... 인가"하면서 폼을 재는 캐릭터는 최동오입니다.

전반에 채치수에게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면서 3점 슛을 성공시켰지만

후반에는 정대만의 근성에 맨탈붕괴를 당하며 "녀석은 쏘지 못해!" 등의 추태를 보인 캐릭터.

어디를 가도 에이스가 됐을 선수라지만, 산왕의 중심이라고 보기엔 거리가 좀 멀죠.

초고교급 선수 신현철, 정우성, 이명헌에 비하면 손색이 많아요

근데 얘가 뭐라고 신현철과 정우성 앞에 있으며

얘가 뭐라고 북산인가... 하고 폼을 재는 것인지

지금 생각해보면 좀 신기하죠. 산왕 선수들(특히 이명헌이랑 정우성이)이 산왕전 중후반부보다 각별히 못생겨보이는 거 보면

이때는 아직 산왕의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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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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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들이 고교생...
18/03/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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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빼고 하나같이 나이들어보이는 얼굴입니다
18/03/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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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팀의 주축이 아니면 말도 못하는 건가요.. 크크
오히려 스토리의 중요 장면에서 최동오 같은 조연은 별로 등장하지 않으니까 저런 장면에서 대사를 준 것 아닐까요.
18/03/22 14:43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팀의 주축이 아니라도 분위기메이커거나 그냥 말이 많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만화에서는 저런 대사를 팀의 주축이나 에이스가 하기 마련이니까요. 조금 신기해서요.

"윤대협... 아직 어려...!" 라는 대사를 홍익현이나 신준섭이 했으면 좀 이상하지 않았겠어요?
18/03/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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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협... 아직 어려...!] 크크크 상상하고 웃어버렸네요. 근데 그 부분은 중요 장면이라고 생각해용
18/03/22 14:46
수정 아이콘
하긴 그게 중요한 장면이긴 하지요. 도내 넘버원 가드 이정환을 어필하는 장면이니까요.
wlfkfakfk
18/03/22 14:5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윤대협... 아직 어려.." 란 대사를 홍익현이나 신준섭이 했으면 이상했겠지만
"상대팀에 빨간 머리가 있어." 정도의 대사라면 홍익현이나 신준섭이 했어도 이상하진 않겠지요.
'북산... 인가..'는 "상대팀에 빨간 머리가 있어."에 가까운 느낌인 것 같구요.
피지알뉴비
18/03/22 15:32
수정 아이콘
저는 고딩 3학년이 2학년한테 진지하게 아직 어리다고하는게 20대후반 아재입장에서 웃기더라구요.. 이런 비슷한 장면이 몇개 더 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니들 다 어리다구..
18/03/22 15:35
수정 아이콘
제가 피지알뉴비님을 본 적은 없지만 이정환이 뉴비님보다 더 나이들어 보일 거라는데 왼쪽 손목을 걸 수 있습니다
간바레
18/03/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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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 20대 후반이 아재라고 하기에는...
차밭을갈자
18/03/22 17:48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보는 많은 피지알러들도 같은 입장일 겁니다 흐흐
20대 후반은 아재 아니죠!! 흐흐
피지알뉴비
18/03/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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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교1학년이라 새내기들 사이에서 아재아닌 아재로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18/03/22 14: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최강이라는 이미지에 비해 북산이 이겨야하니 너무 너프 당했죠. 20점차 2번을 역전당한 포인트가드 최강자 이명헌이라던지 어딜가든 에이스이지만 산왕이라서 2옵션인 최동오는 공백기있는 정대만한테 발리고...
18/03/22 14:44
수정 아이콘
이정환도 애먹는 초고교급 선수 치고는 득점도 별로 없고.... 스토리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 같은 느낌이에요.
Nasty breaking B
18/03/22 14:42
수정 아이콘
크게 중요한 장면이 아니라 별 생각 없었을 것 같은데요 크크
18/03/22 14:47
수정 아이콘
하긴 그럴 수도 있죠 크크
18/03/22 14:43
수정 아이콘
별로 폼재는 거 같아 보이진 않는데....
라플비
18/03/22 14:45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능남->풍전->산왕 그림체 과도기라서 풍전 당시 산왕 선수들 얼굴 대부분이 산왕전 때와 전혀 달라보이던...
그럼 북산은 산왕 B를 상대한 걸까
18/03/22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능남전에서부터 슬램덩크 작화가 확 바뀌기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산왕 때 완성됐다...고 생각하면(그런 줄 알았지만 배가본드에서 또 말도 안되게 발전했죠) 풍전은 과도기가 맞긴 하네요. 그래서 산왕 애들이 미묘하게 보였을지도....
드랍쉽도 잡는 질럿
18/03/22 14:45
수정 아이콘
잘하는 선수라도 그런 선수들만 모이면 공격은 주로 2, 3명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죠.
게다가 이야기 흐름 상 정대만 수비수라는 것 자체도...
기존에 전원이 다 압살하던 산왕에 한 명씩 균열을 내고 성장해서 이기는 내용이 후반전의 감동이고요.
18/03/22 14:48
수정 아이콘
네. 어딜 가도 에이스가 됐을 법하지만 대학 가서 베스트 3 안에 들 수 있는 초인들이 세 명이나 있으니 팀의 중심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죠. 그건 어쩔 수 없는데 '팀의 주축이 아닌 선수'가 저런 대사를 하는 게 좀 신기해서요. 위에도 써놨지만 만화에서는 저런 대사를 팀의 주역이나 중심이 하기 마련이니까.
드랍쉽도 잡는 질럿
18/03/22 14:55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제왕팀의 일원이고, 가장 후보 수준의 선수도 아니니, 듣보잡 첫 진출팀에 저 정도 말은 할 수 있죠. 오히려 주축 선수들은 저 말 안 할 성격이기도 하고...
문제는 너무 당하기만 해버렸으니ㅜㅜ
18/03/22 14:55
수정 아이콘
만화적 연출로써 이상한 장면이라는 거죠?
그다지 공감은 되지 않네요.
애초에 슬램덩크가 이런저런 조연들한테도 스토리를 부여해줘서 더 흥했던 거니깐....

그리고 실제 라고 생각해봐도 어느 팀이든 실제 경기와 다르게 라커룸에서 존재감 발휘 하는 타입은 있으니깐요.
애초에 스타팅으로 나올 정도로 팀내 비중이 적진 않고 학년도 3학년인데요 뭐....
18/03/22 15:06
수정 아이콘
하긴 의외로 최동오가 분위기메이커거나 인간적으로 팀의 중심일 수도 있죠. 홍익현도 전력은 3점슛 하나 빼면 처참한 수준이지만 전호장이나 신준섭에게도 존경받는 것처럼
18/03/22 14:56
수정 아이콘
그림체는 7권 패싸움 이후로 클래스가 바꼈죠.

뭐 본문내용이야 작가 아니면 추측일 뿐이지만 작가가 최동오 캐릭터도 좀 뭐 비중줘서 하려고 했었는데 그만큼 결과물이 안나왔다 정도 아닐까요
원래 끝판왕 나오기 전에 쩌리왕이 먼저 유난떠는거고요
콜드플레이
18/03/22 14:58
수정 아이콘
오우 혼잣말 좀 할 줄 아는 놈인가...?!
18/03/22 15:06
수정 아이콘
혼잣말이야 슬램덩크 캐릭터 다들 좋아라 하니까요 크크크
18/03/22 15:05
수정 아이콘
최동오 크크크크
작가가 북산 버프 및 산왕 너프시킨다고
다른팀가면 에이스 될만한 캐릭을 너무 바보같이 만들어서 크크
18/03/22 15:47
수정 아이콘
산왕 자체가 우승팀이었는데 겨우 예선뚫고 올라온 풋내기팀이 우스워보일거는같은데
YORDLE ONE
18/03/22 15:55
수정 아이콘
뭐 말그대로 다른팀가면 에이스될만한 캐릭이니 ...
18/03/22 16:09
수정 아이콘
최동오에 대한 평가는 본문 같은 평가보다는 작품내 설정인 '다른팀 가면 에이스일것'으로 평가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플레이를 본 경기가 '북산전'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죠.
마이클조던도 .. 아니 이 분은 사실 너무 예외임 ;; (전성기)코비나 웨이드도 NBA 배경지식 없는 사람이 한경기 무작위로 찍어서 보면, 얘가 왜 에이스..? 할 법한 경기가 많으니까요.
18/03/22 16:43
수정 아이콘
저 회차때까지는 최동오가 산왕의 에이스(정우성 역할) 설정이었을 수도 있죠.
나중에 작가가 설정을 바꿨을 수도 있습니다.
Janzisuka
18/03/22 16:46
수정 아이콘
그려놓고 보니 말풍선 각이 안나왔다...
EmotionSickness
18/03/22 17:05
수정 아이콘
그냥 이 시점에선 캐릭터 설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던 거겠죠.
신공표
18/03/22 17:46
수정 아이콘
뭐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진정한 강자들은 북산이든 박산이든 안중에도 없을수도 있는거고, 쩌리들은 '북산인가?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할 수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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