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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08 03:21:55
Name 갓수
File #1 1.jpg (1.11 MB), Download : 26
출처 오유
Subject [기타] 성우가 이야기하는 '더빙이 필요한 이유'


가끔 유튜브에서 예전 로봇 애니메이션들 더빙된 클립 보면 원본보다 좋은 연기도 많더라구요. 스타크래프트2 같은 경우도 이젠 오히려 한국어 더빙이 아니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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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8/07/08 03:23
수정 아이콘
알았으니까 애니메이션 더빙좀 해주세요.
원어로 다 봤어도 더빙을 훨씬 더 좋아하는 입장에서
돈이 안 되서 더빙을 안한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더군요.
절름발이이리
18/07/08 03:24
수정 아이콘
영화야 언어적으로 '원본'이란게 존재라지만 애니메이션 같은건 꼭 원본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죠.
딱총새우
18/07/08 03:38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 감독 중 성우도 고민해서 고용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특정 성우를 고려하여 작업을 했고 녹음을 했다면 그게 원본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절름발이이리
18/07/08 03:54
수정 아이콘
네. 그런 케이스 생각도 나서 '꼭' 이라고 붙였습니다.
유아린
18/07/08 04:02
수정 아이콘
여전한 말장난.. 어디안가요
절름발이이리
18/07/08 0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제 의도를 가능한 간결하지만 유의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단어를 택하고 문장을 고릅니다. 반대로 불필요한 단어나 문장은 가급적 최대한 빼고 싶어하지요. 꼭이란 단어는 제가 애니메이션 전체를 상정했다면 들어갈 필요가 없는 단어이고, 저는 그런 식으로 쓸모 없는 단어가 삽입되는 건 최대한 지양합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글을 쓰면 오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도 알고 있는데, 덧글을 쓸 데 그런걸 모조리 고려할 용의가 없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쓰지요.
말장난을 시도할 때는 농담을 위해 하는 것이지 이런 얘기를 할 때는 아닙니다.
이부키
18/07/08 08:38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부사 하나에 따라서 문장 전체의 뉘앙스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건 부사의 존재의의를 무시하는 발언이네요.
SooKyumStork
18/07/08 09:44
수정 아이콘
본인의 난독증을 상대의 말장난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일텐데
도라지
18/07/08 11:47
수정 아이콘
난독증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꼭 이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미리 설명해주지 않으면 모르는거죠.
진짜 저 의미로 붙인건지, 아니면 100%가 아니니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단순 회피성으로 붙인건지는 말 안해주면 모릅니다.

저만 해도 확실하지 않으면 단정적인 표현을 안하거든요.
일면식
18/07/08 12:24
수정 아이콘
그게 말장난은 아니니까요
펠릭스-30세 무직
18/07/08 03:24
수정 아이콘
더빙은 선빵이지요.

일본걸로 먼저들은건 일본게 확실히 낫고 - 심지어 비밥조차 일본게 나았습니다. 먼저 들었거든요.

한국걸로 먼저들은건 한국게 확실히 낫습니다. - 90년대 나디아라던가 슬레이어즈는 한국게 좋았습니다. 먼저 들었거든요.,

미쿸 드라마도 마찬가지더군요. X파일이라던가 X파일이라던가.
이호철
18/07/08 03:25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은 어쩌다보니 일본어로 먼저 접했는데
청년기 이후 손오공이 할머니 목소리로 나오는건 도저히 적응이 안 되더군요.
18/07/08 03:27
수정 아이콘
비밥은 더빙이 전설이라던데 사실인가요?
cluefake
18/07/08 06:05
수정 아이콘
네.
정말 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트 더빙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18/07/08 06:13
수정 아이콘
사실입니다.
투니버스 갓더빙 시절에 나온 것 중에서도 잘나온 편입니다.

장포스, 구자형, 정미숙 주인공 라인업에 매화 유명 게스트성우로 가득채웠습니다.
연기력은 뭐 두말할 것도 없구요.

근데 일본판도 라인업이 후덜덜하고 연기력도 좋아서 비밥도 선빵같네요.
cluefake
18/07/08 06:32
수정 아이콘
한국쪽도 당대 최고 성우진인데
일본 쪽도 당대 최고 성우진을 포진시켜 놨죠.
강미나
18/07/08 09:48
수정 아이콘
최덕희-김승준-구자형 라인업이 너무 좋았죠.
키무도도
18/07/08 03:30
수정 아이콘
PD가 능력있음 초월더빙이 잘나오죠.

요즘엔 더빙에 대한 생각은 선택권에 대한 다양성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더빙이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됩니다. 예전엔 다양성이 부족하여 불만이였지만 지금 시대에는 아니거든요.
요즘 애니나 영화나 더빙아님 원본 비교하며 골라보는 맛이있어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7/08 03:40
수정 아이콘
애니 영화 더빙도 좋지만 게임 더빙도 좀 헤헤
승률대폭상승!
18/07/08 03:45
수정 아이콘
더빙 좋아하니까 더빙좀해주어
시노부
18/07/08 04:19
수정 아이콘
더빙 좋아하고 우리나라 성우분들 좋아합니다.

다만, 셜록에 모리아티 그분은...목소리가 너무 스포였어요. 부들..
아니 저목소리가 듣보잡일리 없잖아 라는 확신이 드는순간 반전이 없어지니까;;
루트에리노
18/07/08 04:36
수정 아이콘
연기는 대단했는데...듣자마자 바로 알았죠
신공표
18/07/08 04:39
수정 아이콘
국내 성우들이 인재풀에 비해 실력이 좋다고 생각해서 더빙 좋아합니다.

원작보다 더 잘된 경우도 꽤 많다고 생각해요.
솔로13년차
18/07/08 05:29
수정 아이콘
전 한국어 더빙을 피하는 세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가 좋은 더빙도 있지만 그렇지않은 더빙일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일단 동시녹음의 경우는 말 할 것도 없고,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도 명탐정코난의 코난처럼 작가가 캐릭터를 성우에 맞춰서 디자인한 경우도 있거든요. 이런 경우 한국어 더빙이 원어 더빙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 원어의 경우 캐릭터들이 대사하는 시간을 감안한 컷 배분이 이뤄지는데, 한국어는 그 속도에 맞춰서 대사를 선택해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그러니 원작초월의 더빙이 나오는 건 쉽지 않죠.

둘째는 성우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전 연예인 더빙이 대체로 수준이 낮아서 싫지만, 그럼에도 연예인들이 많이 더빙하기를 바라는 이유가 '다양한 목소리'거든요. 한국어 더빙의 경우 어쩔 수 없이 같은 목소리가 너무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몰입이 방해됩니다.

셋째는 더빙과 상관없이 한국어 더빙판은 원작을 커트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예를들면, 명탐정 코난의 경우 너무 잔인해서, 혹은 너무 왜색이 짙어서 빠진 에피소드가 상당하죠. 에피소드 자체가 빠지기도 하지만, 장면이 커트되기도 합니다. 본문의 언급처럼 어린아이도 배려한 것이기 때문이죠. 또 '한국어'로만 바뀐 것이 아니라, 배경도 미국이나 일본이 아닌 한국으로 바꾸기도 하죠. 하지만 최대하게 비슷하게 해도 차이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또 코난의 예를들자면 주인공의 이름도 다 바뀌니까요. 이름이 바뀌는 애니는 꽤 많죠.(개인적으론 이해하기 힘듭니다. 서양쪽 등장인물의 이름은 그대로 쓰면서.)

오죽하면 처음 접한 것이 제일 익숙하고 편한 것이 보통일텐데, 그렇지않은 더빙도 많았습니다. 쿠루쿠루 같은 경우 한국어로 접했다가 일본어로 접하고선 한국어가 그리워졌는데, 나중에 한국어를 찾아서 접하니 일본어가 훨씬 낫더군요. 장면 장면으로 따지면 한국어가 더 나을 때도있지만, 결국 전체로 놓고 비교하면 원어보다 나은 한국어 더빙은 거의 못 봤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원어가 유리한 점들이 많으니까 한계가 있어요.

그런 면에서 '한국어 더빙'의 경우 외국작품의 더빙을 어찌하느냐보다 우선은 한국어가 원어인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게임이 있겠고, 국산 애니메이션도 꽤 많죠.
18/07/08 05:49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링크의전설
18/07/08 11:28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특히 2번때문에 한국더빙 잘 안들어요
대표적으로 셜록의 모리아티-강수진... 목소리가 스포라니
Jedi Woon
18/07/08 05:31
수정 아이콘
더빙에 큰 거부감은 없는데, 성우진들의 인력풀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18/07/08 05:33
수정 아이콘
더빙의 경우 성우의 연기보다 아직 음질 자체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한국어의 경우엔 받침때문인지 혀가 붙는 침 소리가 유독 많이 발생한다는 느낌이랄까... 둘다 돈의 문제 같긴 하네요. 원본 더빙을 흔하게 접하게 되는 국가들이 미국, 일본같은 곳이니 기대치가 과한거 같기도 하고....
18/07/08 06:21
수정 아이콘
녹음이 열악한 것 동감합니다.
묘하게 해상도가 낮은 느낌이 강해요.
cluefake
18/07/08 06:28
수정 아이콘
한국어 더빙의 경우 슬레이어즈 비밥 강철 데스노트 이런 것들은 정말 잘했습니다. 어느 쪽을 듣든 별 위화감이 없어요.
더빙이 좋냐 안좋냐 판단할 때 저는 위화감으로 보는데 이상한건 귀에 쫙쫙 안 붙고 위화감 장난아니고 잘 된건 위화감없이 착착 들러붙습니다. 강철 데스노트는 한미일 3국으로 다 들어봤는데 전부 위화감 없이 훌륭했고요. 잘 된 더빙은 확실히 원본과 다르지만 이건 이것대로 어울린다 이것도 원본이다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잘 더빙하면 또 다른 원본을 보는 기분이라 정말 귀한 보물이에요. 다른 버전의 원본을 다시 감상하는 기분이거든요.

다만 더빙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는 대부분 솔직히 성우분들 능력보다 피디의 능력문제죠. 잘 되는 경우도 피디가 잘해야 잘 되구요. 보통 미스캐스팅이나 캐릭터 해석 문제 때문에 더빙이 이상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미스캐스팅으로 더빙 망친 대표사례는 그렌라간의 카미나. 따뜻한 동네형 카미나가 무슨 개소리냐.
캐릭터 해석 쪽은 제로마 루이즈가 대표사례. 국내 더빙은 연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게 정극 소녀 연기는 오히려 훨씬 탁월했던 반면 제일 중요한 열등감 미성숙 이 쪽을 전혀 못 살려서 극이 좀 망했습니다. 열등감 쩔은 소녀가 아니라 그냥 소녀를 연기해버림..이건 연출이나 피디 책임도 크죠.

근데 그렇다고 발연기로 망한 게 없는건 아니고 당연히 있는데 바쿠만 이건 순수하게 연기를 발로 해서 망한거고
어색한 연기 무지한 피디 패러디 전부 삭제 검열로 인한 모자이크 전부 총체적 난국으로 합쳐진 사례가 건빌파..
18/07/08 06:41
수정 아이콘
성우가 적은 것이 문제라고 많이 이야기 하는데
우리나라 더빙 수요에 비하면 성우 숫자는 많은 편입니다.
성우협회에 등록된 성우가 700명이 넘으니 결코 적지는 않죠.
오히려 성우는 많은데 더빙 수요가 없어서 전속 계약이 끝나면 일을 못 얻는 성우가 많습니다.

더빙 비용을 아낄려고 전속을 계속 돌리는 거나 1인다역을 시키는 문제, pd 들의 성우배정 시 전문성결여 같은 것이 더 큰 문제이지
성우 숫자가 적거나 연기력이 모자란 문제는 딱히 없다고 봅니다.
전설의 몬스터 더빙의 147명 배역처럼 기존의 인재풀을 마구 사용할 수 있는 환경만 갖춰지면 언제든지 날아오를 준비가 되어 있죠.

성우계도 내부적으로 바뀌어야 할 문제가 많다고 보지만 연기력이나 인재풀을 깔 수준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우 밥그릇에 연예인이 끼어드는 걸 나쁘게 보지않고 성우들 자신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이긴 한데 성우들의 능력에 관해서는 딱히 의구심이 없습니다. 높은 수준의 공채를 통과한 사람들인데 실력은 기본으로 깔고 간다고 봐야겠죠.
18/07/08 06:49
수정 아이콘
다들 일본을 보고 그런 소리를 하는데... 일본의 내수시장 크기야 말할 것도 없고, 그런 성우계도 레드오션이라 밥그릇 경쟁이 심하죠. 그런 일본과 동등한 체급이 된다는건 현실적으로 힘드니 너무 동경의 시선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게섯거라
18/07/08 07:1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성우는 인재풀도 인재풀인데 뭔가 스탠다드가 정해져 있는 느낌이라...물론 성덕이면 미묘한 차이를 알고 즐기겠지만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18/07/08 07:59
수정 아이콘
결국 더빙은 일정부분 강제로 해야 합니다. 원어가 아닌 더빙컨텐츠 어색한 건 전 세계 공통이고 성우는 고인물이 안되기도 힘들죠.
연예인더빙은 수시로 연예인더빙을 망쳐놔서 생긴 PTSD구요.
미카엘
18/07/08 08:17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은 몰라도 영화 더빙은 무조건 거르는 이유가.. 그 퀄리티는 차치하고서라도, 입 모양과 말이 다른 것이 너무나 어색하다고 느껴져서입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자막 있는 원본 영화를 좋아했어요. 별개로 공영 방송에서의 더빙판 존재 의의는 확실하게 알고 갑니다.
티모대위
18/07/08 08:31
수정 아이콘
한국 성우들은 그 풀과 시장에 비해서 정말로 실력이 좋죠. 개인적으로 게임 더빙이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경우 서양권 성우들보다 한국 성우들을 훨씬 선호해서요. 롤 초창기에 북미서버에서 북미클라로 게임 했을때나 오버워치 미국판 목소리를 들었을 때 보면 저는 한국성우들이 익숙함 뿐만 아니라 연기도 더 잘 한다고 느껴서..
sweetsalt
18/07/08 09:07
수정 아이콘
저도 더빙 그다지 안좋아하지만 본문 내용은 다 받습니다. 자막읽기 힘든 노인분 시각장애인 어린이를 위한 시청권 보장이 중요하죠. 본문 말마따나 원본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루트로 원본 찾아보면 되는거고요.
다만 극장 애니메이션의 경우 아동용 취급해서 더빙판만 상영한다거나 하면 많이 짜증나고요.(보통 이런 경우 관람 포기할때가 많은) 연예인 캐스팅해서 유행어 뿌리기 하는건 진짜 담당자 목조르고 싶을 정도로 극혐인 부분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8/07/08 09:21
수정 아이콘
자막 보고 화면 보고 하다 보면 집중이 잘 안 돼요.
영어를 잘해서 원어가 들리는 것도 아니고;;
저도 더빙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배고픈유학생
18/07/08 09:24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영어음성면 재미반감되죵
18/07/08 09:39
수정 아이콘
게임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블리자드 게임 정도로만 해주면 좋은데,.
강미나
18/07/08 09:53
수정 아이콘
백번 맞는 얘기죠. 애초에 더빙 싫다고 할 정도되는 사람들은 국내에서 방영할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아요. 그냥 나 이만큼 안다 하고 싶은겁니다.
만년실버
18/07/08 10:00
수정 아이콘
요즘은 더빙 까는얘기 별로 없는거같애요.
제발존중좀
18/07/08 1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기밥줄지키고싶어서 하는말인데 되게 포장하네요.
시각장애인까지 가져와서 크크크
그렇게치면 청각장애인위해서 자막본도 많이 틀어줘야죠.

산업이라는게 어쩔수없이 수요 따라가는건데..
시각장애인 어린이 노인들이 특히 더빙판에 대한 니드가 두드러지는것도 아닌데 그들을 위해 더빙판을 만들어야한다고 하니 우습네요.

아무데나 권리라고 붙여놓으면 다 되는줄 아시나...
미뉴잇
18/07/08 10:27
수정 아이콘
이미 공중파 방송은 100% 자막 방송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우 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성우 아니라도 충분히 할 수 있을법한 이야기죠.
18/07/08 10:56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수입한 해외 영상물에는 반드시 한국 성우나 배우의 육성녹음을 통해서 시청자들의 이해와 소통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것이 부득이 어려울 경우 영상에 한글자막을 삽입하도록 한다.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법
사악군
18/07/08 11:02
수정 아이콘
이건 아무데나 붙인게 아닙니다만
Alcohol bear
18/07/08 11:33
수정 아이콘
남에 밥줄도 존중좀 해주시죠
18/07/08 11:53
수정 아이콘
닉값 좀 하시죠.. 전혀 존중이 없으시네
별헤는밤
18/07/08 11:58
수정 아이콘
닉네임으로 완성하는 유머게시판이네요
캡틴아메리카
18/07/08 12:08
수정 아이콘
제발존중좀
기타맨8000
18/07/08 13:38
수정 아이콘
아무 댓글이나 싸지르면 다 되는줄 아시나...
진격의거세
18/07/08 15:56
수정 아이콘
님 눈이 사고로 멀게되어도 그 딴 소리 나오는지 봅시다
주파수
18/07/09 21:45
수정 아이콘
닉이 아깝네요.
몽쉘군
18/07/08 10:20
수정 아이콘
한국 성우분들 실력이 좋은건 잘알고있지만
문제는 더빙판 숫자가 압도덕으로 부족합니다.
개인적으로 애니같은 경우 마이너 작품을 많이 보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일판을 더보게되구요.
그러다보니 애니는 일판으로 안보면 어색해지더라구요.
메이저한 작품은 많이 나오는편이지만 그마저도 전부다 나오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연예인 더빙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소수의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소수를 생각해버리면 이래저래 말이 많이 나오니...

한국더빙이 일판의 50% 정도만이라도 가진다면
충분히 볼만할탠대요.
우리나라 성우분들 실력은 정말좋으시니... 오히려 듣고싶은것도 많이 있구요.

블리자드 더빙판은 전세계 최고라고 생각하구요..
곤살로문과인
18/07/08 10:27
수정 아이콘
토요명화가 없어진게 크지 않나 싶은... 토요일 밤에 꼭 보고잤는데
귤마법사
18/07/08 10:30
수정 아이콘
자막은 신경이 자막으로 가서...본 화면을 못보는 경우가 종종 있죠
더빙은 그런 점이 없어서 좋습니다.
18/07/08 11:00
수정 아이콘
야 세르게이!
폰독수리
18/07/08 11:05
수정 아이콘
옛날 창세기전 3때부터 지금 블리자드 게임에 이르기까지 국내 성우퀄리티는 시장규모 대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빙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성우보다는 연출이 문제가 아닐지...
오토나시 쿄코
18/07/08 13:24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3만 놓고 따지면 예산의 문제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더빙 별로입니다. 블리자드 게임이랑 같이 언급한다는 것만으로도 블리자드 게임에 실례일 정도로
연기력은 둘째치고 대사의 흐름이 이상한 곳에서 끊어지는 경우가 잦으니, 요걸 퀄리티가 좋다고 표현하긴 뭐하죠. 예산 대비로 생각보다 결과물이 잘 나왔다고 말할 수 있을지야 모르겠습니다만 더빙비로 얼마를 들였는지도 모르니까 이 역시도 공허한 얘기고요.
18/07/08 12:14
수정 아이콘
영화쪽은 특유의 더빙톤이 불호가 있긴 합니다.
같은 성우인데 게임 만화와 실사영상 연기톤이 달라요..
반성맨
18/07/08 12:23
수정 아이콘
보노보노,몬스터...성우분들 존경합니다.
18/07/08 12:56
수정 아이콘
비슷한 목소리가 너무 많이 느껴지는 한계가...
18/07/08 13:2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성우분들 항상 응원합니다
이쥴레이
18/07/08 13:55
수정 아이콘
핀과제이크의 모험은 더빙 아닌 원작으로 보면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입니다. 심슨가족도 그렇고 베어브라더도 그렇고 ...
이상하게 미국만화는 한국더빙이 정말 갑인거 같습니다.
18/07/08 14:14
수정 아이콘
SBS판 슬램덩크 더빙은 진짜 좋았습니다
류수정
18/07/08 14:23
수정 아이콘
성우풀이 줄어든건 애초에 더빙시장 자체가 줄어들어버린게 크죠. 과거에는 일본문화 절대금지로 인해 싫어도 더빙을 해야하는 실정이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 굳이 성우들 섭외해서 출연료 주고 더빙하는거보다 그냥 원본 그대로 수입해와서 자막으로 트는게 훨씬 싸게먹히고, 더빙은 일본과의 리얼타임 방영이 불가능하지만 자막은 그게 가능하죠. 거기에 매니아들의 경우 더빙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더빙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을 수밖에 없으니 반발감도 훨씬 적어요. 더빙판은 저작권료 DC해주면 또 몰라...
사실 지금 더빙 하는 애니메이션 방송국들은 거의 실물음반 내는 뮤지션들같은 느낌이죠. 어쨋거나 과거의 더빙시장에 향수가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판입니다. 실물음반도 팬싸인회때문에 잘 팔리는 아이돌 제외하고는 사실 낼 이유가 거의 없는 시장인데 어쨋거나 꾸준히 내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요. 물론 더빙 쿼터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것도 애니플러스처럼 그냥 옛날에 더빙한 작품 새벽시간대 편성하는걸로 넘어가면 그만이니까요.
은하관제
18/07/08 16: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성우분들이 좀 더 화이팅 할 수 있는 그런 장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성우나 더빙 전문 케이블 방송채널 같은게 생기면 어떨까 싶은 생각처럼 말이죠. 물론 현실화시키기에는 쉽지 않겠지만. 올바르고 건강하게 한국 성우분들이 화이팅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bellhorn
18/07/08 16:18
수정 아이콘
선택하게 해주면 되는거죠 간단하게... 음성 선택해서 듣는 기술이 20년도 더 된 기술인데..
할러퀸
18/07/08 19:32
수정 아이콘
좀 딴소리지만 애니메이션 몬스터의 룽게경감 더빙같은 경우는 갓갓 초월더빙입니다. 아직 못들어보신분 유튜브에서 찾아보세요 후회 안 하실거에요.
유념유상
18/07/08 22:10
수정 아이콘
전문 성우 더빙은 좋은데.. 연예인 더빙은 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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