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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06 22:11:07
Name roqur
File #1 K_001.png (229.6 KB), Download : 26
출처 슬램덩크
Subject [서브컬쳐] 슬램덩크 사상 최악의 망언


구상했던 팀 : 전국 4강급~8강급 센터(변덕규) / 전국 2~5위를 나눠먹을 에이스 두 명(윤대협 - 서태웅) / 전국 4~8강급에, 초고교급 3학년 가드 이명현의 밀착수비를 드리블로 제칠 수 있는 포텐을 지닌 2학년 가드(송태섭) / 트러블 없이 성장했을 시 수비 공격 3점슛 모든 것이 가능한 육각형 올라운더, 2년 농구 쉬다 복귀해도 전국에서 통하는 초강력 3점슛 포대(정대만)



지금 팀 : 3학년 기준 전국 4~8강급 센터(변덕규) / 전국 2-5위쯤 될 만한 에이스 하나 / '카나가와현에서만' 수비에 정평이 난 3학년 / 있는지 없는지도 안 보이는 가드(안영수) / 있는지 없는지도 안 보이는 가드 2(백정태) / 거기에 꼽사리낀 탑클래스의 공격력과 허접한 수비력을 지닌 2학년(황태산)


...지금 팀으로 뭐 어떻다고요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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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18/11/06 22:12
수정 아이콘
구상했던 시점의 중학생 팀을 이길 수 있다는 걸로
18/11/06 22:17
수정 아이콘
그럼 납득합니다
류지나
18/11/06 22:13
수정 아이콘
사실 구상하는걸 보면 무능한 감독이 아니니까 이 말이 전혀 거짓말이라고만은 볼수 없긴 한데...
18/11/06 22:22
수정 아이콘
뭔가 근거가 있긴 했을텐데 저 팀을 지금 팀으로 이기려면 산왕전 북산급으로 기적과 보정이 터지지 않으면 무리일 듯...
캐슬히트
18/11/06 22:14
수정 아이콘
이거 보면 저런 최고의 3인과 슈퍼루키 강백호를 데리고도 말아먹은건 감독 책임인가요 채치수 책임인가요.
18/11/06 22:17
수정 아이콘
재중군 탓입니다
18/11/06 22:17
수정 아이콘
이거 정답에 한 표
솔로14년차
18/11/06 22: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데리고선 말아먹은 적이 없어서.
18/11/06 22:19
수정 아이콘
정대만 방황 케어 못한 거 빼고는 뭐 안감독이 크게 잘못한 거 없지 않나요? 그거 빼고는 지속적으로 선수들 멘탈관리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고 작전도 짜고 하면서 할 만큼 한 것 같은데요. 안감독의 지휘력이 없었으면 산왕전 이기기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전국대회 시즌에 서태웅 각성시킨 것도 안감독이고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1/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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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추진력을 위해 저런 자신감도 필요하긴한데.. 크크크
18/11/06 22:22
수정 아이콘
지나간 버스에 손 흔들지 말고 있는 애들한테 잘하자는 자기암시였을지도
18/11/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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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태웅-윤대협이 전체 2-5위권인가요? 포지션이면 몰라도 전체면 이정환 김판석 신현철 정우성 이현수/마성지만 해도 5명인데..
기승전정
18/11/06 22:20
수정 아이콘
포지션겠죠.
1위를 정우성으로 놓고, 산왕전의 서태웅과 비슷하거나 그 위인 윤대협은 2~5위가 맞죠.
18/11/06 22:22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생각보다 비빌 수 있는 애들이 많더라고요. 원래 전체로 생각하고 썼는데 포지션이었던 걸로....
18/11/06 22: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이 양반이 제일 감독처럼 나온 것 같아요. 졌을 때 립서비스로나마 확실하게 자기 책임이라고 인정도 하고요.
18/11/06 22:21
수정 아이콘
짧은 시간 동안 온갖 거 다 보여줬죠. 변덕규와의 드라마, 팀원들을 향한 신뢰, 모자란 전력 끌어모아서 어떻게 진출시켜보겠다고 고생하는 모습, 팀원들과의 친밀함, 마지막의 "패인은 바로 나!" 까지. 진짜 모범적인 감독의 전형. 하는 짓이 은근히 허당 같아서 인간적인 매력도 강하고요.
18/11/06 22:22
수정 아이콘
최고의 방관,방임,방치형 덕장. 우리 캔터키 후라이드 갓동님 무시하나여.
18/11/06 22:23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감독들이 관중역할만 해도 평타인 수준이라.. 크크
아저게안죽네
18/11/06 22:2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유일하게 납득 가능한 플랜을 가지고 팀을 운영한 감독이었죠.
18/11/06 22:23
수정 아이콘
'가까우니까'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기억나요...
코우사카 호노카
18/11/06 22:31
수정 아이콘
재중군 죽고나서 의욕잃고 취미생활 같은 느낌으로 하는거라 신경 안 쓰는거지 코트내에선 안감독만한 사람이 없죠
도 뭐시기 하는 산왕감독과 비교하면 안감독은 신급

뭐 프로감독도 아니고 고교감독이면 선수 바르게 이끄는게 중요할것 같긴 합니다만;
솔로14년차
18/11/06 2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감독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작중에 등장하는 다른 모든 감독들은 사립학교의 감독이고 북산은 공립이죠. 이 차이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단순히 선수 스카우트 같은 개념이 아니예요. 사립학교 농구부 감독이 학교측에 고용되어 농구부를 키우는 감독이라면, 안감독이 정확히 어떤 형태일지는 모르지만 공립학교에서의 감독이라는 건 농구좋아하는 애들이 모여서 만든 동호회같은 거에 누군가 와서 이거저거 가르쳐주는 거죠.

안감독이 그런 사람치고 '국가대표 출신', '대학농구부 감독출신'이란 어마어마한 커리어가 있어서 다른 감독들도 대우하고 북산의 선수들도 상당히 존경합니다만, 작중에서도 농구부원들끼리 연습스케줄 짜고 자기들끼리 연습하는데에 참관하듯이 참여해서 가끔씩 이런저런 것들을 '코칭'해주는 정도로만 참여하죠.
맛맛맛
18/11/06 23: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보듀 감독님 혹사 논란에서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크크
솔로14년차
18/11/06 23:21
수정 아이콘
강백호 산왕전 혹사는 정말 크나큰 실책이죠. 결국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까지 하게 했으니까요. 크크.
한글날
18/11/06 22:51
수정 아이콘
화려함은 없지만 실수가 적고 농구를 잘 아는 포인트가드가 패인
지금뭐하고있니
18/11/06 23:19
수정 아이콘
강백호는 전국 몇 위쯤인가요...급궁금해지네요
치토스
18/11/06 23:32
수정 아이콘
사실상 능남vs해남 에서도 변덕규는 자기가 이정환 못 넘는다는거 알고 미리 선전포고 하죠 윤대협이 뛰어넘을 거라고.
곰그릇
18/11/07 00:08
수정 아이콘
이솝우화 여우와 포도 같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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