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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6 14:52:15
Name 킬리언 머피
File #1 1.JPG (812.7 KB), Download : 26
출처 개드립점넷
Subject [유머] 수능 영어를 풀어본 미국 명문대 학생.jpg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어디서나 공부 잘하는 듯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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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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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없다니..
18/11/16 14:5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시간제한을 1분으로 두고 풀게 했어야...
18/11/16 14: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18/11/16 14:55
수정 아이콘
페이커 불러와서 AI전 시키는거랑 크게 다른 느낌인가요?
18/11/16 14:55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크크
18/11/16 14:55
수정 아이콘
오답률 90%는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수능은 5지선다고 다 찍었을때 20%인데 함정을 아주 잘못된 방식으로 파지 않는 이상
18/11/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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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선지를 설치해 공부를 한 대다수의 학생이 틀리면 오답률 90%도 충분히 가능하죠. 정답률 4%도 있는걸요
18/11/16 14:57
수정 아이콘
09수능 사문에서 정답률 4%(...)가 나온 전설의 문제처럼, 의외로 정답률이 한자릿수인 문제가 꽤 나옵니다.
18/11/16 15:08
수정 아이콘
사문같은 경우는 리플에 적혀있는것처럼 함정이었다고 알고있고

사실 단지리 정답률이 나오긴하지만 물2, 화2에서 방향을 완전 잘못해석한것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수학(수리영역) 주관식에서 나올텐데요...흠
18/11/16 14:55
수정 아이콘
한두문제야 풀겠지만 수능과 똑같이 시간제한을 하면?
18/11/16 14:59
수정 아이콘
거기에 인생이 걸려있다는 부담감을 추가한다면? 크크
킬리언 머피
18/11/16 15:00
수정 아이콘
예일, 스탠포드, 버클리인데요 크크 저분들도 저희 수능 국어 보듯이 SAT 영어 인생 걸고 풀었겠죠 크
Proactive
18/11/16 17:51
수정 아이콘
SAT 영어는 일년에도 3~4번 볼수 있습니다.
pppppppppp
18/11/17 00:00
수정 아이콘
룰은 그렇지만 실제로는 max 3~4번이죠. 4번도 약간 푸쉬하는거고
파핀폐인
18/11/16 14:56
수정 아이콘
결론 개웃기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sat 2300 넘는 양반들일텐데 저거 못 하는게 더 말이 안될듯 크크
유자농원
18/11/16 14:57
수정 아이콘
원어민이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수능 국어도 거의다 한국인들 아닙니까?
스덕선생
18/11/16 15: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원어민이 못 푼다고 이상한 문제라고 부르는게 웃긴거죠.
18/11/16 15:02
수정 아이콘
"pretty obvious, it's number five."가 아니라

"I'm going number five" (난 5번으로 가겠어!)
"Five, my final answer" (5번, 내 최종 답안이야!)
등에서 느껴지는 뭔가 뉘앙스가 문제가 쉽지 않았다는 걸 암시하는 듯 하네요. 마지막에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크크.
졸린 꿈
18/11/16 15: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똥양인이 동양인을 비하해서 말하는건지 똥양꼼 + 동양인 합성어 인지 궁금하네요.
요즘 신조어인가본데...
리나시타
18/11/16 15:12
수정 아이콘
저는 pgr의 아이덴티티인 그 단어로 알고있는데...
스카피
18/11/16 15:14
수정 아이콘
pgr의 상징이 맞습니다.
18/11/16 15:17
수정 아이콘
그 똥양인이 맞는거같네요. 왜 스스로를 비하하고 갓양인 타령하는지 모르겠지만..
트레블
18/11/16 15:21
수정 아이콘
잉...자기 비하하는 말 아니었나요? 동양인이 틀리거나 못나고 서양인이 잘나거나 맞는 상황에서 쓰는 걸 많이 봐서..
저격수
18/11/16 16:15
수정 아이콘
비하표현 맞아요.
미나사나모모
18/11/16 15:13
수정 아이콘
제한시간 1분 주고 맞춘거죠? 크크크크
욕심쟁이
18/11/16 15:17
수정 아이콘
결국 문제는 잘못이 없군요
18/11/16 15:19
수정 아이콘
원어민이라고 무조건 맞추는건 아니죠

한국인한테 언어영역 헬문제 맞추라는 격이니까

틀릴수 있죠

근데 sky학생한테 언어지문주면 잘 맞출 확률 높겠죠
Tyler Durden
18/11/16 15:33
수정 아이콘
원어민도 어려워하는 지문과 단어 문제를 고3 한국 학생이 풀어야 하는거 자체가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그렇게 조기교육 받아가며 공부한게 대학교가서는 또 다르게 공부해야하고
그걸 또 외국이나 외국인한테 가서 말하고 쓰고 할때는 또다르게 공부해야 한다는게...
18/11/16 15:53
수정 아이콘
뭐 그런 문제는 있다고 보긴 합니다만(실용적이지 못하다)

사실 우리도 일반 한국인에게 언어영역 지문 주면 어려워할껄요 ㅡㅡ;
18/11/16 15:29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QcNidKJZkgY
영국남자에서 현직 영어 선생들 데려다가 풀게 시키기도 해봤죠. 여긴 문제당 50초 제한 뒀습니다.
솔로14년차
18/11/16 17:04
수정 아이콘
딴소리 하자면, 영국남자에선 사실 시간제한이 너무 짧다고 봅니다.
문제당 1분이라는게 모든 문제를 1분안에 풀어야한다는 뜻은 아니고, 어떤 문제를 풀었는지 모르겠으나 나름 어려운 문제를 가져가서 풀게 했을 거라고 보거든요.
펠릭스30세(무직)
18/11/16 15:32
수정 아이콘
맨날 언론에 외국인들이 못푸는 수능문제가 나오는게 딱 두문제입니다.

5년뒤에도 나오는 외국인이 모르겠다고 유투브에 올라오는 수능문제가 딱 그 두문제입니다.

심지어 한문제는 어려운게 아니라 약간 오류가 있는 문제였지요. 하나는 진짜 어려웠고. 저도 그거 푸는데 15분걸렸는데 소거법으로 찍어서 간신히 맞췄습니다.

그정도 아웃라이어가지고 수능문제 이상하다고 비판하는 거지요. 마치 언어영역 헬문제를 한국인이 못푼다고 욕하는 것과 비슷하게.
닭장군
18/11/16 1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간제한 1분에 고3한테 풀라는거.
---
인데 또 생각해 보면 한창 시험문제풀기 공부하는 고3이 더 유리하겠네요. 흐흐
쿠키고기
18/11/16 15:35
수정 아이콘
미국도 대학 입시 때 저런 스타일의 지문 가져와서 문제 풀어요.
그리고 탑 대학 들어갈 정도면 시험 성적 아주 좋았을테고요.

시간제한은 두면 안되는게 시험 입시 준비한 직후 저런 문제 푸는 속도와
오랫동안 저런 문제 안 푼 사람의 푸는 속도는 다르죠. 시간제한 두려면 저런 식의 문제를
어느 정도 연습할 시간은 주고 하면 됩니다. 저 사람들 고3 파릇파릇할 때 풀라고 하면 시간제한 가지고 문제 없이 풀겁니다.
WhenyouinRome...
18/11/16 16:08
수정 아이콘
윗분들.근데 그 사람들은 영어가 모국어예요. 한국은 제1외국어구요. 아예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사악군
18/11/16 16:10
수정 아이콘
언어영역의 한국어도 모국어인데..한국명문대생이라고 다 맞추는거 아니잖아요.
WhenyouinRome...
18/11/16 16:13
수정 아이콘
그럼 모국어도 아닌 외국어를 모국어쓰는 사람도 어려워할 난이도로 내는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세요??
사악군
18/11/16 16:32
수정 아이콘
전부 저런 난이도인게 아니라면요. 저는 학교수업을 잘 들으면 전부 다 풀수 있어야한다ㅡ는 명제 자체에 동의하질 않거든요. 학업평가가 아니라 수학능력 평가니까요. 배운 것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배울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데 적합하면 좋은 문제인 겁니다.
펠릭스30세(무직)
18/11/16 16:41
수정 아이콘
저걸 다 풀어도 대학가면 영어 못해서 울면서 공부합니다. 한국 대학에서요.
솔로14년차
18/11/16 17:07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이 있기는 한데, 우리는 모국어가 한국어라서 문제죠. 학부레벨에서도 원서를 가지고 공부할 일이 많으니까.
또 그러한 원서들은 모국어라한들 영어를 전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 분야만 평생 판 사람들이 쓴 것이고, 예전에 쓰여진 경우가 많아서 좋지 않은 글일 때가 많죠.
페로몬아돌
18/11/16 17: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영어 1등급 나와도 전공 서적 읽을려면 영어 공부 더해야 되요. 저만큼 해도 대학가서 부족할 수도 있어요. 우리가 회화만 할려고 영어 배우는게 아니잖아요.
저격수
18/11/16 16:16
수정 아이콘
전 진지하게 언어영역 문항이라고 나오는 긴 지문하고 어려운 수능 영어문제의 지문 수준에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검은우산
18/11/16 16:23
수정 아이콘
헬문제라고 한들 모국어고 아니고 차이가 큰데...수학 같은거면 모르겠습니다만
유지애
18/11/16 16:28
수정 아이콘
네드 트라이가이에서 얻어맞고 여기와서 크크크
삼겹살에김치
18/11/16 16:51
수정 아이콘
17학번인데 절평이전 영어는 연계싸움이라 대부분 ebs열심히 봤을걸요...?ebs연계가 시간단축에 도움 많이되어서
18/11/16 18:30
수정 아이콘
요즘 수능 영어 많이 어려워졌네요. 토익보다는 어려운듯 크크
긴 하루의 끝에서
18/11/16 19:15
수정 아이콘
저는 예나 지금이나 수능 영어 지문들을 소위 말하는 스킬을 이용하여 풀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냥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쭉 읽고 보기를 순서대로 읽어나가기만 하면 보통 자연스레 답이 나왔죠. 확실히 일정 시점 이후로 문장의 복잡성이라든지 지문 내용의 난이도가 올라간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하여 읽는 것이 너무 불편하거나 힘들 정도로 문장이 복잡해졌다든지 수능 언어 영역의 지문과 비교할 정도로 내용이 어려워진 것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영어는 문장의 깔끔함이 쓸데없이 다소 떨어진다는 게 문제이지 토플이나 SAT 등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훨씬 쉬운 지문이라고 생각하고요.

수능 영어가 지나치게 복잡한 문장 구조를 채택하거나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문장의 이해도만 떨어뜨릴 뿐 실질적으로 영어 독해력, 더 나아가서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도 않고, 애초에 그러한 문장들은 글쓰기 측면에서 별로 좋은 문장도 아니라는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영어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어들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단어들과는 차이가 있어서 실용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요. 그런데 수능 영어가 [문법적으로 잘못되었다, 단어 선택이 어색하다, 문장 간 개연성이 떨어진다, 답의 논리가 떨어진다] 등의 이유로 지적 받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원어민을 대상으로 한 수능 영어 관련 영상들이 보통 이와 같은 얘기를 많이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 어떠한 부분이 어떻게 잘못되었거나 어색하다고 생각하는지, 결과적으로 어떻게 바꾸는 것이 옳거나 바람직한지]를 언급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듭니다.
자루스
18/11/16 22:21
수정 아이콘
수능에서는 그런것 같던데.... 학력고사에서는 그렇치 않았습니다.
학력고사에서는 60점 만점에 40점만 받아도 상위 10%였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만점이 60점이었나 40점이었나)
수능영어는 그냥 지문 읽다보면 답이 바로 나오더군요.
다른 과목에 비해서 쉽더라구요.
그래서 - 틀리다 맞다를 떠나서 - 일부러 더 어렵게 하려고 하다 보니(학력고사 때만큼 말이죠)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18/11/16 19:17
수정 아이콘
분발해라 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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