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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0 17:06
전 뭐 무난히 재밌게는 봤는데 무슨 역대급이니 과대평가가 너무 심해요
호야가 훨씬 더 명작인듯 호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었는데요
18/11/20 17:08
초반에 정말 말도 못하게 재미없다가 다른 주인공 등장한 뒤로는 어떻게 보다보니 다 봤네요.
호불호 극단으로 갈릴만한 만화입니다. 저 그림체는 정말...
18/11/20 17:08
저도 인정
억울해서 끝까지 보긴 했는데, 과연 저 싸구려 감성이 나중에 간다고 크게 달라질까 생각하며 봤지만 역시 끝까지 그 느낌 그대로
18/11/20 17:09
진짜 재밌어요.......
다만 이 작가 작품이 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호야나 월광조례도 호흡이 긴 스토리라서 이야기가 본 궤도까지 오를 때까지 버티는게 너무 힘들어요 권수도 어마어마하고요
18/11/20 17:11
감성이 변했을 수도 있습니다.
꼭서가 명작이라 해서 보다가 재미없어서 접음 다시 보니 이 작가가 요괴소년 호야도 그렸네? 나 어렸을 때 요괴소년 호야 보다 눈물 콧물 질질 짰었는데 다시 봐야지 다시 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접음. 내가 도대체 어디서 슬퍼했었는지 아예 찾을 수가 없음;;
18/11/20 17:11
우주급 명작은 아니지만 제가 읽은 만화책중에 최고의 전율을 줬던 만화입니다 크크
확실히 초반부 애매하고 세계관도 잘따져보면 응?스러운 부분 많지만 여전히 최고에요
18/11/20 17:15
자칭 만화의 달인인데, 인터넷에서 하도 물고 빨아서 진짜 개 명작이구나 싶어서 도전을 여러번 했는데..
어찌 어찌 몇 번의 도전 끝에 결국 완주를 했습니다. 라고 담담하게 말하지만, 5권 정도부터는 솔직히 멈추지를 못하고 완결까지 논스탑으로 가버렸어요. 근데 우와 개 재밌다 라고 하고 나서 떠올려보니 지금 기억에 하나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위대한 만화라고 생각하는 거짓말사냥꾼 바쿠의 경우에는 모든 게임의 룰까지 다 생각이 나는데 말이지용.
18/11/20 17:18
작가의 만화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거긴 하죠
전 재밌게 봤습니다만 마사루가 주인공으로 나온 초반부분은 사실 정말 포기 힘들긴 했습니다..
18/11/20 17:19
추천에 좀 조심해야하는 스타일이긴 하죠. 전 만화 추천해달라그러면 보통 루믹여사 추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중에 그나마 보편적으로 좋아할만한 만화라.... 나머지 좋아하는 만화가가 이 후지타 카즈히로랑 아다치 미츠루, 하라 히데노리, 키오 시모쿠 이렇다보니(....)
18/11/20 17:20
저는 강철의연금술사 리메이크 버전 애니 보는데.. 50화까진가 보고 진도가 안나가요 이게 그렇게 명작이라는데 흡입력이 떨어져요..
18/11/20 17:20
그 재밌게 본 드래곤볼도 이제는 1권부터는 못보겠더라구요. 시대를 이겨낸 개인적인 감상의 명작은 슬램덩크뿐이더라구요.. 바람의 검심도 지금보면 힘들고..
18/11/20 17:22
오히려 요즘 나오는 만화들에 비하면 많이 명작이라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요즘 감성이라고 해도 수준에 비해 찬양받는 만화들이 믾죠. 뭐 저도 2권에서 3번 포기한 사람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수작은 된다고 봅니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도 초반만 넘기면 재밌다고 하는데 봐도 별로라는 사람들 많죠. 브배야 저는 처음부터 재밌었고 꼭두각시 서커스보다 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 작품도 취향에 안 맞는 사람들 많고 명작 인정 못 하는 사람들도 많죠. 그러면 그냥 안 보면 됩니다.
18/11/20 17:24
개인적으로 명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호불호 갈리는 건 인정인데
클레멘타인은 좀 너무하네요 쟤야말로 본인 재미없다고 남의 취향 까내리고 있죠
18/11/20 17:26
정말 갓띵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가토편은 핵존잼인데 마사루편은 일관적으로 재미없음 아마 마사루편도 재밌었으면 제 인생만화 원탑이지 않을까 싶어요
18/11/20 17:28
아무것도 모르고 쭉 봤었는데 지루하다던 초반부터 눈을 못 떼고 봤습니다.
마지막까지 다 보고나서 '어디가 재미없는 부분이지?' 라고 생각했었고 만화의 전개 및 구성이 좀 특이하게 되어있어서 좀 억지연결처럼 보일수는 있겠다 싶긴 했습니다.
18/11/20 17:30
솔직히 재미없는건 초반부가 아니라 마사루와 3자매의 하렘이 펼쳐지는 중반부죠 ㅡㅡ
전 무척 재밌게 보고, 특히 사하라사막 전투나 최종전 직전의 전투들(오히려 마사루와 바이인의 우주전은 별로...)이 끝내줬습니다. 그 동안의 떡밥들이 모두 모여 톱니바퀴가 딱 맞아떨어지면서 터지는 그 카타르시스는, 지루한 마사루 파트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죠. 훌륭한 만화입니다.
18/11/20 17:40
취향이죠. 고평가마저도 취향이죠. 아니 재미있게 본게 사실이라 재미있다 이야기 하는 것을 어쩌겠습니까..
재미있게 본 사람이 재미없게 본 사람을 까거나, 재미없게 본 사람이 재미있게 본 사람을 까지만 않으면 되는것인데 중간에 '추천'이라는 요소가 들어감으로써 좀 복잡해지긴 합니다만.. 재미있게 본 사람이 추천하는걸 너무 뭐라할 필요는 없겠지요. 취향이 다른 걸 어쩌겠나요..
18/11/20 17:42
클라멘타인을 아무대다 갖다붙이다니.. 글쓴이가 제정신인지 부터 의심이 드는군요. 어차피 개취의 영역인데 그래도 비교대상이 클라멘타인이라니 헛소리를 길게도 써놨네요
18/11/20 17:44
전 호야를 더 재밌게 봤는데, 꼭두각시 서커스도 재밌게 봤습니다.
초반부를 좀 버텨야 볼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고, 마지막이 재밌다는 것도 사실이긴 하죠. 문제는 그 마지막이 취향에 안맞는 사람은 끝까지 봐도 허망할 뿐이라서. 저도 만화책을 추천할 때 기왕이면 다른 걸 추천합니다. 유명한 만화들 볼만큼 다 본 사람의 경우에는 추천하고요. 이 만화는 만화를 많이 봐서 더이상 볼만한 만화가 없는 사람들이 시도할만한 만화라고 생각해요. 일단 진입장벽 자체가 높은데, 다양한 만화를 봤다는 건 그만큼 진입장벽을 잘 넘는 사람들이라고 보거든요. 개인적으로 과대평가라는 건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끝까지 보는 사람이 드물고, 끝까지 본 사람들은 대체로 재밌다고 할 사람들이 끝까지 본거라서, 어지간하면 악평이 안나왔던 거죠. 그러다보니 숨은 명작처럼 된 느낌이예요. 명작으로 알려지고 나서 많이들 봤다보니까 슬슬 취향에 안맞는데도 끝까지 본 사람들이 나온 것 같아요. 전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띄워져서 괜한 악평을 모은 느낌. 아무리 취향에 안맞더라도 낚시니 뭐니하는 소리를 들을 작품은 아니라고 봐요.
18/11/20 17:46
'초반만 참고 보면 그뒤론 꿀잼!'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이미 마음속 기대치가 높아질대로 높아지는거라.. 저는 처음에 친구가 볼만한 만화라고 해서 아무 기대없이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4~7권쯤이 좀 지루했는데 나중에 다시봤을때 이부분 그냥 건너뛰긴 했습니다.
18/11/20 18:05
남들이 뭐라건 제 인생 최고의 만화입니다. 특히 요괴소년 호야에서부터 이어져온 매력적인 간지 악역, 중년들에게 해어나올 수가 없더군요. 300년의 스토커 페이스리스, 오직 프란시느만을 바라보던 자동인형의 삶에서 각각 그 외의 싸울 이유를 찾아내는 가장 오래된 3인방이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전 1권부터 끝까지 재밌었어요. 심지어 지루하다는 4-7권도 따지고보면 후반으로 가기위한 탄탄한 빌드업이라고 생각하면 결코 필요없는 부분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사루 편 역시 다른 에피소드는 몰라도 실베스트리 편은 분명히 필요한 에피소드였다고 생각하는게, 인간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자동인형 역시 인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콜롬빈이 마사루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거든요. 무엇보다도 실베스트리의 노인간지는 진리입니다.
18/11/20 18:11
호야 꼭서 둘다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열혈 배틀물이고 같은 장르의 바람의검심 같은 건
그림이라도 여리여리해서 더 대중취향인데 꼭서는 선 굵은 그림이 호불호가 갈려서 취향을 탈 수 밖에 없죠. 그렌라간 비유가 적절한데 비슷한 타입의 만화라고 봐요. 호야는 요괴라 더 직관적인 공포고 꼭서는 자동인형이라는 불쾌한 골짜기 같은 인형공포를 첨가한 타입인데 둘다 뒤에 가서는 공포보다는 배틀에만 집중하게 되고..
18/11/20 18:15
저도 1권부터 재밌게 봤습니다만, 주인공편 임팩트가 너무 떨어진달까..
처음 정독 한 다음부터 사이가 마사루만 주인공으로 나오는 부분은 스킵하게 되네요. 한창 재미있게 보다가 마사루'만' 나오는 순간 갑자기 스케일이 확 작아지는 마법!
18/11/20 18:33
저는 호야가 훨씬 재밌었고, 꼭서는 호야에서 이 만화가의 전개방식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상태로봐서 그런지 재밌게 봤습니다. 단지 주인공 파밍(?)기간이 좀 지겹긴했어ㅛ.
18/11/20 18:33
전 처음부터 끝까지 다좋았습니다. 호야보다 쪼금더 재미있었음. 꼭서가 탑5라면 호야는 탑10안에 들듯?!
이 작가 자체가 만화계의 민트초코인듯... 사실 죠죠도 3부 혹은 4부부터 재미있는거라.. 비슷한 느낌이네요.
18/11/20 18:51
평이 엄청 극단으로 갈리네요 저는 꽤 재밌게 봤는데
역대급까진 아니었습니다. 글고 초중후반 몰입도도 쭉 비슷했구요. 호야랑도 엇비슷했어요. 만화를 너무 생각없이 읽는건가 크크
18/11/20 18:58
제가 초반 개노잼으로 한 1~2년 안봤다가 누가 또 추천하길래 초반 개노잼인데로 못보겠다 접었다가 반복했고 다보고나서 다른 사람한테 꿀잼이라 추천하고 있습니다.
초반부 지루하다가 재미있다고 중반부가 정말 싫었는데 마무리가 또 환상인지라.
18/11/20 19:18
한 20권 정도에서 도저히 못참겠어서 리타이어한 기억이 나네요
뭔가 앞뒤가 안맞는건지 아니면 내 기억이 틀린건지 고민되는 부분들이 꽤 되는데 굳이 막 자세하게 뒤져가며 리체크해가면서 볼만크의 재미는 못느꼈고 그렇다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라이트하게 보기에는, 막 그런 머리 비우고 보는 재미가 있는 만화는 아닌거같고
18/11/20 19:23
반지의 제왕도 사실 처음부분은 재미없긴하죠.
저도 다 읽어보긴 했지만 복선 회수하는 시점부터는 후딱후딱 넘어가지다보니 너무 빨리지나가서 생각나는게 없을 정도였네요
18/11/20 19:48
꼭서는 초반 고비의 문제지 후반 전개는 소년만화의 감성으로 보면 최고급이라고 봅니다.
이게 취향이 아닌 분들은 그냥 소년만화가 취향이 아닌거라고 봅니다.
18/11/20 21:42
저도 1권 부터 잼있었는데.. 제가 읽었던 만화 베스트3안에 들어 갑니다..닥치고 보다 보면 술술 풀리는 이야기의 전개가..작가가 천재입니다
18/11/20 23:53
역대급 만화... 두 번 이상 본 몇 안되는 만화중 하나입니다.
근데 호야 재미있대서 두어번 포기 후 결국 완독했는데... 끝까지 너무너무 재미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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