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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1 13:24
https://namu.wiki/w/%EB%8B%A4%EC%B9%AD%EC%9C%A0%EC%A0%84
단군 할아버지는 죄가 없어요 ㅠㅠ
18/12/11 14:31
그때의 석유 정의에서는 점차 고갈되는게 맞습니다.
다만,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비전통적 석유가 많아져서 그렇지요. 석유의 바운더리가 넓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솔린, 디젤에서 전기차 혁명이후엔 석유화학소재 중심으로 개편될것이기 때문에 Crude는 채산성이 점점떨어져 땅에서 더 썩게될겁니다.
18/12/11 16:43
매장량reserves의 요건, 시추로 확인된 저류구조에서 경제적/기술적으로 회수 가능,에 따라서 매장량이 3-40년을 초과하기가 어렵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석유개발사업자는 3-40년 내에 광권을 반납해야 하고, 확보한 매장량을 광권기간 내 생산해내기 위해 개발을 하게 됩니다. 일반인들이 고갈 대상으로 이해하는 것은 업계에서는 자원량resourses이라고 표현합니다.
reserves는 생산대기자원량이라고 달리 표현가능하며, 자원량보다는 보수적인 수치입니다.
18/12/11 14:29
신이 미국 골라서 문명을 하는데 난이도 최하급 모드인듯..
세계최대 농업국가면서 각종 일반자원은 물론이고 전략자원도 많아. 기술은 딸리냐면 과학승리에 가장 가깝기도 해...밸런스 시망이네염. 그나마 아쉬운건 희토류 정도 되는 모양인데, 그것도 어디서 터져나올지 몰라서..;;
18/12/11 14:28
2017년 기준으로 원유 수입액이 600억 달러쯤 되는데 우리나라는 정제해서 수출하는게 400억 달러쯤 됩니다.
가공 무역으로 2/3를 메꾸고 있네요.
18/12/11 14:35
비 전통적이면 셰일가스인거 같은데요. 예전부터 텍사스에 셰일가스 많다 알려져 있었죠. 셰일가스 처럼 틈에 박혀 있던 석유들이 채굴하기 쉽게 한곳으로 모여 있으면 전통적인 유정이 된다고 알고 있네요. 그런 한 곳으로 모여지는 지형이 드믄거라 유정이 없는 지역에도 셰일가스는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한국은 셰일가스도 없다고 합니다.
18/12/11 16:33
전통적 비전통의 구분은 저류층 측면과 굴착기술 측면으로 봅니다.
저류층: 사암, 석회암 >> 셰일 굴착기술: 방향성시추, 수입파쇄 초기 비전통 개발 기술이 회수율이 높은 셰일층에서의 가스 생산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셰일가스로 유명해지긴 했습니다. 원유/가스 모두를 평가한 것이라서 딱히 셰일가스라고 한정할 수는 없겠네요.
18/12/11 23:38
가스는 가솔린gasoline을 줄여서 부르는 의미도 있어요.
셰일에서 나오든 사암에서 나오든 지상으로 나오는 건 그냥 석유(천연가스,원유)로 같아요. 셰일가스는 그당시의 혁명(셰일층에서 생산을 한다고?!) 표현하기 위해 자주 썼는데 셰일 오일은 자주 쓰는 표현은 아니에요.
18/12/11 15:36
생각해보니 미국이니 저런거 자랑이 가능하지 한국이나 폴란드 조지아 필리핀등 강대국이 근처에 있는 나라에서 발견되면 친구비를 상당히 많이 내야할거같아요
18/12/11 16:53
원문을 보니 국내기사가 다소 자극적으로 나갔네요.
새롭게 유전지대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기존 유전지대의 자원량 평가치가 역대 최대라는 기사입니다. 다만 이 추정치는 미발견 자원량까지 추정하여 포함하며 경제성은 고려치 않아서 매장량이라고 표현하면 안됩니다. 실제로 원문에서도 매장량reserves란 표현은 쓰지 않아요. 그럼에도 미국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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