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01 21:03
저는 재입대했는데 저만 이등병이고 자대때 후임들이 제가 전역하기 직전 계급 그대로 선임으로 날 맞이해주던 꿈이 제일 끔찍했어요. 그걸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꿈..
19/01/01 21:03
최근에 전역 40일 남은 말년에 휴가 복귀하는 상황인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필사적으로 전역증 받았던걸 기억해내더라구요.
19/01/01 21:07
워낙에 지옥 오브 지옥인 시절이라 돈 벌기 힘들고 먹고 살기 힘들어도 어지간하면 그 시절 만큼 스트레스 심하진 않더라구요
진짜 무임금에 지옥을 경험 했으니, 돈이라도 생기면 그거라도 위안을 삼지 이건 뭐...
19/01/01 21:08
전 꿈에서 영장 나왔대서 군대 왜 또 가냐고 하니까
아버지가 내가 너 군대 다시 신청했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러고 군대갔는데 이등병으로 내무실 문여니까 예전에 내 위에있던 선임들 그대로 날 쳐다보고 있음 잠에서 깨고 아버지한테 세상 그렇게 서러운적이 없더군요
19/01/01 21:20
제 친구 얘기인데 애낳고도 재입대하는 꿈을 꾸더군요. 훈련소에서 조교와 간부들 차례로 멱살잡고 나 제대했다고!! 만기제대라고!!! 라며
소리치고 울면서 자기 부대랑 군번 부르고 하는데 아무도 못 들은 척 하더라네요. 얘기듣고 막 웃었는데 지금이야 웃으며 말하지 그때는 정말 너무 실감나고 끔찍했다고.. 허허
19/01/01 23:07
친구가 전역하고 잠을 자는데 갑자기 양복입은 사람 2명이 와서 깨우더랍니다
그 양복입은 사람이 자기는 수사관인데 너 입대해야한다고 이거 영창이라며 수첩을 보여줬더래요. 친구가 놀래가지고 아니야 나 제대했어 이러면서 막 도망을 갔데요... 도망을 가다가 가다가 교통 사고가 팍 나면서 꿈에서 깻다는데.... 저는 꿈을 잘 안 꾸는 편이라 크크크 하고 넘어가고 제 다른 친구들한테 이 꿈 이야기 술 안주로 술술 풀고 다니다가 저도 그 꿈 똑같이 꿧습니다. 꿈도 전염되는지 모르겠지만 꿈에서 실제로 당해보니 갑갑하더라고요 나도 똑같이 도망가다 사고 나서 깻는데 진짜 그 날 정말 기묘한 하루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