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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05 05:19:47
Name 길갈
File #1 AKR20190104075000083_01_i_20190104133803100.jpg (70.3 KB), Download : 31
출처 본문 링크 기사
Subject [유머] ???: 아무튼 제 탓은 아닌듯 함 (수정됨)


[中 왕이, '아프리카 채무' 논란에 "중국 책임 아니다"]
http://naver.me/GtPTzk5D

"중국은 아프리카 발전을 돕는다는 게 일관된 마음"

"우리는 아프리카와 운명을 같이하는 친구로서 필요하면 구원의 손길을 보내길 원한다"

"아프리카 채무 문제는 역사적으로 내려온 것으로 오늘에야 나타난 게 아니고 중국이 만든 것도 아니다"










포로롱



참고로 gdp 대비 채무가 100%를 돌파한 지부티는 중국 해군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추가)
일대일로에 대해선 내용이 많아 다 설명하긴 힘들고 다른 분이 얘기해주셨듯이 개발을 명분하에 차관 후 철저히 중국 기업과 중국 인력으로 개발을 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그 빚으로 해당 지역을 수십 년간 빌리고 하는, 즉 과거 제국주의 시대 때 열강이 했던 행동을 21세기에 재현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상황입니다.


더 상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위키를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일대일로
https://namu.wiki/w/일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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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새우
19/01/05 05:3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아프리카 원피스 숨어있는 신세계 아닌가요?
뽀롱뽀롱
19/01/05 05:50
수정 아이콘
서방은 산와머니쯤 되지만
선생님들은 일수하시는 분들 아닌가 싶네요
담배상품권
19/01/05 05:59
수정 아이콘
미군 들어오면 경제발전이라도 되는데 중국이 들어오면 경제가 초토화되죠.
19/01/05 06:08
수정 아이콘
역-겹
군단의심장
19/01/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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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빚투 하더니 또 돈 빌려준 사람 멕이네요.
타국 깐다고 딱히 한국 국격이 올라가는 건 아닐텐데...
19/01/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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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 차지하고 문간방 사용권 빼앗고 하는 방식의 채권추심이라면, 욕 먹어도 싼데요.
19/01/05 08:11
수정 아이콘
조선도 망하기전에 국채로 망했죠
19/01/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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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깔수있는 부분 아닌가요? 단순선의로 개발도와준것도 아니고 자기들 영향력 확대사업하면서 많은 파트너들이 채무가 급증했다면
19/01/05 08:47
수정 아이콘
참 한결같으시네요
지존보
19/01/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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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외력과내력
19/01/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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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컨셉 잘 잡으셨네요. 한국 국격 올리려는 글쓴이 의도를 킹리적 갓심으로 관심법하셨군요!
미친고양이
19/01/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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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은 IMF신청하는 수 밖에 없게 됐는데, 중국이 빌려준 부채 규모가 완전히 파악이 되지 않아 IMF도 선뜻 못빌려주는 수준입니다. IMF에서 빌려줘도 얼마나 중국의 빚을 갚기 위해 갈지 알 수 없어서요.;;;
열혈둥이
19/01/05 08:54
수정 아이콘
넌 또 누구부케냐
우와왕
19/01/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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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캐로는 엄근진하고 다니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잘 풀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조말론
19/01/05 11:09
수정 아이콘
군단의심장 - 저그 - 이제동 - 제동신?
키읔
토끼공듀
19/01/05 09:01
수정 아이콘
이렇게 깐다고 본인 인격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죠.
19/01/05 09:32
수정 아이콘
명마 부케팔로스!
스토너 선샤인
19/01/05 10: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중국은 정말로 좋은 나라인데 욕먹으면 안되죠
물론 저도 중국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중국이 한 백만개쯤이 되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19/01/05 13:53
수정 아이콘
그럼 한국 깐다고 님의 자존감이 올라 갑디까?
19/01/05 07:45
수정 아이콘
저놈은 말하는거마다 역대급이네요
중 국주제에 대 국인척하고
에휴?
다람쥐룰루
19/01/05 08:14
수정 아이콘
일단 중국이 돈을 부어서 투자했던건 맞죠
투자가 성공적이어서 경제가 급격하게 발전했다면 빚 다 갚고도 남았겠지만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 않은 탓이겠죠...
우리나라는 투자금이 전부 빚도 아니었거니와 당시 안정적으로 시설을 돌릴 치안과 저렴한 노동력이 갖춰져 있었고 그중 하나라도 삐걱대면 답 안나오죠
호러아니
19/01/05 11:09
수정 아이콘
투자하는 방식때문입니다. 돈 빌려주고 사업하면서 중국노동자 데리고가서 중국기업과 중국노동자한테 임금을 주니 투자대비 돈이 실제로 국내에 돌지 않았죠. 실제로는 남의나라 돈가지고 지들 스스로 배불린거에요. 어떤 의미로 정말 엄청난 놈들임...
메가트롤
19/01/05 08:27
수정 아이콘
어흑 마이깟
19/01/05 08:33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국민들 입장에선 개발해 줘서 고맙긴 한데
19/01/05 08:45
수정 아이콘
모 정부에서 화교자본 유입을 악착같이 막은 이유가 다 있죠 뭐
19/01/05 08:51
수정 아이콘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은 모양새죠...
모든 국가에게 적용되는건 아니겠지만 미국으로 대표되는 자본과 중국자본 양자 택일에서 중국을 선택한 국가들이
자신의 선택에 대한 결과가 나온거죠
물론 미국대표 자본이라고 하더라도 저렇게 되지않는다는 말은 못하겠으나
이런 건 그냥 결과로 이야기 할수밖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05 09:31
수정 아이콘
저건 애초에 자본의 유치보다는 그냥 커럽션 펀딩에 더 가깝습니다. 미국 자본이면 어떻겠느냐 얘기는 그냥 나올 수가 없는 얘기죠. 기본적으로 중국의 아프리카-서아시아 방면 투자는 그들 측에서는 딱히 미국과 같은 옵션은 없었습니다. 말하신 건, 그냥 고전적인 부채에 들어맞는 얘기인데 본문에 언급된 사안은 성격이 다르죠..
19/01/05 09:40
수정 아이콘
음 투자형식이 차관인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낙타샘
19/01/05 08:58
수정 아이콘
그래프 아래 시점 문구가 뒤바뀐듯.
하심군
19/01/05 09:03
수정 아이콘
반대로 중국이 돈 안빌려줬으면 상황이 나아졌을거냐고 하면 또 모르는 거라...
19/01/05 09:42
수정 아이콘
인프라 구축하고 빚에 허덕이느냐 vs 빚은 없지만 인프라 없어서 허덕이느냐...
하심군
19/01/05 09:49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중국이 소매넣기 한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선택한거니까요. 잠식률만 가지고 논하고 있지만 정치라는 게 모르는 거다 보니 유럽이나 미국의 견제가 변수로 작용할지도 모르죠. 아프리카나 동남아는 이제 시작이다보니 좀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중동에 석유 굴착하는 인프라 깔아놓고 빨아먹는 미국 영국이 하던 짓이나 별 차이는 없어가지고 뭐...
TigMigArc
19/01/05 09:08
수정 아이콘
중국 정부가 빌려준 돈으로 중국 회사에서 중국 노동자 끌여들여서 인프라 까는 사업인데 해당국가 정치인, 공무원이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이게 성공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건 다들 알겠죠.

사업진행할때 중국애들이 그나라 정치인, 관료들한테 뇌물깨나 찔러줬을겁니다.

탐욕스러운 중국정부와 회사, 해당국가의 정치인, 공무원들이 거하게 해먹은거에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지는거구요.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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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이건 진짜로 돈 빌려준사람 책임보다는 능력없이 빌리는곳 책임이 훨씬 크다고 봐야... 아프리카 국가는 개인으로 치면 돈갚을 확률이 가장 낮은 개인인데 이런 사람이 돈 빌릴라고 하면 결국 제2금융권도 모자라서 더 밑에까지 가게 되있습니다. 어차피 국제사회야 언제나 약육강식인데 돈 안갚을 확률 무지하게 높은거 뻔히 아는 막장 국가에게 돈 빌려주는 국가가 천사같이 도와주려는 마음만으로 빌려줄리는 당연히 없는것이고.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09:1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라고 바보만 있을리는 없으니 아마 빌릴때야 빌린돈으로 경제발전해서 고속성장해서 다 갚겠다 생각 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뜻대로 안된것 같네요.

사실 이런 생각이라도 했으면 다행인데 아프리카의 고질적 특성 생각하면 그냥 자기가 해먹을 생각으로 빌려온 정부 관료가 태반일것 같아서 그게 더 문제.
서지훈'카리스
19/01/05 09:24
수정 아이콘
인프라 지을때 돈빌려 주는건데 그 국가에선 돈 한푼 만질일 없죠
중국 인력기술이 들어와서 다 흡수해가고 그 댓가로 부채+자원약탈 해가는 수준이에요
선택한 게 잘못 아니냐? 라고 한다면 아프리카 현재 정치 경제 시스템 수준이 과거 열강들에게 약탈당하던 중국이나 조선이나 다를게 없죠
부패한 관료 몇이 도장 찍어서 나라 넘기는 느낌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09:30
수정 아이콘
뭐 그 지어준 인프라를 자기들이 어떻게든 활용할 생각이었겠죠. 위에 다른분이 적은 댓글중 하나에 공감이 가는데, 중국이 그 돈안빌려줘서 인프라를 아예 못깔았으면 지금보다 나았냐? 이것도 모르는거라... 그리고 열강에게 약탈당하던 시기랑 비교하기엔 중국이 그때 아편전쟁하던 영국이나 조선 지배하던 일본처럼 쳐들어간것도 아니죠.
19/01/05 09:32
수정 아이콘
딱 일제강점기 없었으면 조선이 그것보다 나았을것 같냐 논리라...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09:34
수정 아이콘
밑에 다른 댓글보면 더 사악해보이긴 한데, 사실 단순 빌려주고 양아치짓하는거면 일본보단 IMF 포지션 아닙니까?
19/01/05 09:35
수정 아이콘
본문보시면 지부티에 중국 해군이 들어간다는데 IMF가 그 급은 아니죠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09:3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중국도 일제강점기 일본이나 아편전쟁 영국급은 아니죠. 진짜 그때 일본 영국 식민제국급 되려면 이미 미사일 쏘고 강제징용하고 손모가지 날리기 시작했어야.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05 09:2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여기서 왜 중국책임론이 나오는지 자체를 이해 못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 국가들이 실제로 다른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서, 또는 자국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외채로 중국 자본을 선택한 게 아닙니다. 지금 중국은 이미 투자유치국에서 순투자국으로 전환해서 일대일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지역별 투자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중국 주도로 통신,물류에 투자한 뒤 그 돈을 차관과 유사한 형태로 부채화한 겁니다. 근데 그 통신,물류에 대한 투자라는게 결국 중국 기업들에게 조달을 줘서 매상을 올리고 통신 표준과 규격 등을 중국의 것으로 맞추는 작업이었기에 문제가 된 겁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09:32
수정 아이콘
그 일대일로의 세부적인 내용을 이해해야 문제를 알수 있다면 사실 그 내용이 본문에 적혀있어야됬던것 같네요. 위에 댓글은 8할이 그냥 중국이 단순히 빌려주고 양아치짓한다고 이해해서 다들 적으신것 같은데.
19/01/05 09:40
수정 아이콘
PGR에 올라온 정보로만 세상을 이해할거라는 이 시각은 뭔가요.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알 유게에서 그간 수많은 글에 대해 본문 설명 없어서 이해 안된다고 냉혹하게 비아냥대는 댓글들 천지였던게 새삼 생각나는군요.
호러아니
19/01/05 11:15
수정 아이콘
문제가된지 좀 오래돼서요. 저도 그랬고 알고있는 사람비율이 극단적으로 낮진 않을거에요. 계층정도는됩니다. 근데 윗 댓글중에 이상한 댓글 달린건 많이는 안보이는...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11:20
수정 아이콘
그냥 위에 댓글 다시봐도 10개 이상이 다 돈을 빌렸다는 전제하에 적힌 댓글들인데... 본질을 복슬이님 견해처럼 차관이 아니고 투자라고 보면 10명 이상이 잘못 이해한거죠.

근데 사실 차관이 아니고 투자라고 봐도 딱히 논리 흐름이 달라지는건 별로 없긴 합니다. 애초에 밑에 사업한다는분도 별 구분안하고 있고.
19/01/05 12:48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표현을 약하게 한거라...
조선땅에 일본이 투자해서 철도 깔아주고 그 비용은 차관형태로 넘긴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관이여서 해당 국가들의 필요도에따라 인프라가 깔리고 그게 빛으로 남은거면 그나마 나을텐데,
철도든 뭐든 다 중국의 일대일로라는 목적을 위해서 만든거고, 인프라 건설업체도 거의 중국업체들이고 ,노동자도 중국인이 가서 일하고, 유지비나 이것저것 해서 해당 국가 입장에선 쓸데없이 비용만 계속 나가는거죠.
로하스
19/01/05 14:24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일본군 동원해서 경복궁 점령하고 강제적으로 조선 철도부설권을 따낸거잖아요.
근데 일본과 비슷한 형태라면 중국도 아프리카 국가들에 강제력을 동원했다는건가요?
애초에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간 인프라 건설에 대한 계약이 존재했을 것이고
중국이 강제적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계약체결을 압박하지 않았다면 아프리카 국가들도
계약의 내용은 다 따져보고 체결했을텐데요. 애초에 계약한 내용과 다르다면 모를까
그냥 계약한 대로 진행되는 거라면 조선시대 일본 철도부설과의 비교는 터무니없는거 같아요.
19/01/05 22:32
수정 아이콘
계약방식이 아니라 계약의 내용에대한 설명입니다.
저런 비정상적인 계약이다 보니 이야기 하신거처럼 정상적인 검토로 된게 아니라, 중간에서 해먹으려는 관료들 위주로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추측들을 하고 있구요.
5~10년쯤전 초저금리 시대에 상당한 고리로 중국이 차관을 제공한터라 저 나라에서는 갚지 못하고 중국에 항구 할양이라던가 하는 형태로 반 식민지화 되가고 있습니다.
티모대위
19/01/05 09:38
수정 아이콘
가장 잘 정리된 댓글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적 종속국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해도 무방했네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05 09:53
수정 아이콘
사실 평등하지 못한 관계에서의 투자자-피투자자 간의 관계는 아주 높은 확률로 예속화의 다른 말인데, 국가간의 경우에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다만 예속화에도 그 나름의 메리트가 있는 법인데 이것도 그럴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19/01/05 09:4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런 문제 때문에 실제 아프리카가면 중국인들에대한 아프리카 사람들의 반감이 장난 아닙니다. 취나 취나하면서 개무시하는 문화때문에 중국이랑 일면 관계없는 한국사람들도 덩달아 혐오당하죠. 똑같이 생겼다고..
근데 이게 중국이 과연 잘못하는거냐(나쁜놈들이냐)? 는 좀 생각해봐야하는 문제입니다. 솔직히 인프라 투자 들어갈 때 그런 베네핏도 계산안하고 들어가는 기업들이 어디있으며 우린 받기싫은데 억지로 군대끌고 들어가서 점령하는것도 아니고 투자받길 선택한것도 다 해당 국가들이 선택한건데요.
물론 중국 하는 짓거리가 말그대로 좀 더럽고 저희도 아프리카 사업 파트에서 중국 때문에 골머리 썩고는 있지만 돈 대는 놈이 나쁘냐 아무 돈 갖다 쓴놈이 나쁘냐 하면 전 후자쪽 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09:4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윗분 댓글 내용대로 봐도, 더 양아치짓인것과는 별개로 저 돈 대는걸 중국만 탓할 일인가 싶긴 합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이미 구 식민제국과 비교하고 있긴 한데... 중국에 대한 반감을 떠나서 보면 진짜 중국이 그때 식민제국들급으로 하고있다 보긴 어렵거든요. 오히려 이렇게 함부로 식민제국 꺼내는건 위안부에 강제징용하고 그 나라 정치인 숙청까지 자기들이 하던 일본의 악함을 희석시키는 느낌도 들고.

사실... 남미에서 지도층 자기들이 갈아대던거 미국도 했던게 아닌가 생각 나는군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05 09:5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책임론까지 가자면 일방에게만 책임소재가 있을 수는 없죠. 책임론 자체가 후속조치 없는 무용한 것이기도 하고요. 사실 이 문제의 다른 일방에는 바로 투자유치국 정부들의 고질적인 무계획성과 부패 문제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 배후에는 또다시 저개발인 동시에 저성장하는 국가들은 성장을 위한 동력 자체를 스스로 찾을 수 없다는 배경도 있고요.
19/01/05 10:0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투자유치국 정부의 무계획성, 부패가 일단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정식으로 사업하기 힘든 이유가 다 이것 때문이에요. 다 매출누락하고 세금신고 안하고 정부인사들한테 돈맥이면서 장사하는데 룰이 있고 시스템이 있는 기업들은 들어갈 수가 없죠. 그래서 그 광대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아프리카에 우리가 흔히 아는 (미국)대기업 진출이 거의 없는 이유입니다. 장사를 할래도 뭐 룰이 통해야 들어가죠. 그러니 투자는 제한되고, 돈이 안들어오니 경제는 망이고, 그러니 중국 자본이라도 들여다 받는겁니다. 중국은 룰대로 안하고 편법으로 하는 장사에 또 특화되어있죠. 꽌시만 봐도 거의 원조격. 형님 국가죠.
근데 지금 댓글로 위에서 논하는 건 중국이 나쁜놈이냐? 하는 것이 메인 쟁점이고, 책임론을 안따질 수가 없죠.
솔직히 아프리카 국가들 지네는 할 말 없고, 제 3자인 우리는 뭐 옆에서 욕할 수는 있으나 까놓고 중국탓만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관점에서 위에 상당 댓글은 그냥 중국 싫어서 까는거지 제대로 책임소재 가리고 까는건 아니죠.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10:06
수정 아이콘
저도 꽤나 혐중이라 중국 관련 옹호글을 쓰니까 기분 이상하긴 한데, 사실 본문 댓글에서 나오는 중국에 대한 비판은 한번씩 다시 생각해보면 좀 떨떠름하긴 합니다.

1. 순수하게 선의로 빌려준게 아니고 영향력 확대하려 빌려줬으니 문제다 -> 순수 선의로 빌려주는 국가나 기관이 현실에 없죠. 국내 관계에서 정부의 복지서비스 정도나 뭐 굳이 따지면 사회의 순수 선의에 가깝지...
2. 미국등 서구자본이 오면 국가는 발전됬을텐데 중국이니 난리난것 -> 일단 거기서 빌려줄 생각은 있었느냐가 첫째 문제고, 미국등 서구권에서 빌리면 꼭 뒤끝이 좋은가? 한국은 아마 그렇게 생각할거고 저도 그래서 미국과 서구권을 좋아하지만(=우리에겐 착하니까) 이 분들이 한국에겐 착한 모습을 근 수십년간 보여줬다고 세계 기준으로도 항상 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분들이 아닙니다... 중동이나 남미 사람이 보면 뒷목잡고 넘어갈 이야기 아닐지.
3. 식민제국과 똑같다->이건 좀 가치판단의 영역이긴 한데, 범죄도 절도와 강도와 살인은 등급이 다른것처럼 양아치짓도 수준의 차이는 있는데 저게 벌써 위안부 강제징용 왕족살해 하던 일본이나 할당량 못채우면 손모가지 날리던 제국주의와 동급인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솔직한 생각은, 지금 아프리카같은 상태에선 깔끔한 상대에겐 돈을 빌릴수도 투자를 받을수도 없고, 진입할사람은 다 양아치같은 의도를 가지고 들어갈 사람들 뿐인것 같네요. 그래서 이 문제에선 중국만 탓하기가 힘들다는것.
19/01/05 10:09
수정 아이콘
저 그래프는 언제 작성된 그래프일까요?

과거 일대일로 이전에 추측치를 가지고 작성한 그래프일까요?
19/01/05 10:19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흙수저로 태어나서 교육도 제대로 못받고 인성도 별로여서 주위에 신용도 못얻고 막장 인생으로 살다가,
제1금융권은 꿈도 못꾸고 어디 일수찍어 파는 사람들에게 돈 빌려서 어떻게 좀 먹고 살아보려다가 강제 추심당하는 그런 모양새인거죠.
돈빌린 놈이 잘못이다 vs 돈 빌려주고 못받는다고 집안에서 행패부리는 놈이 잘못이다. 뭘 선택하실껀가요?

우리나라가 만약에 저런 규모로 (그럴 돈도 없지만) 투자했다가 못받을 상황되면 언론에서 백날천날 때려대고,
일단 대통령은 당연히 탄핵이고, 전쟁이라도 불사해야되는거 아니냐 할 사람들이 많은걸로 생각되는데...
아유아유
19/01/05 10:40
수정 아이콘
내용만 봐선 그닥 중국을 까고싶진 않네요.
잘해야 자강두천.
던져진
19/01/05 10:57
수정 아이콘
깔끔 떨고 싶은 나라는 들어갈 생각을 못 하고
더티 플레이 할 자신 있는 중국은 들어간거 뿐이죠.

과거 서방의 지배와 수탈로 인해 아프리카가 망가졌다.
이 말은 대체 언제까지 할겁니까?

세상사 더럽고 치사해도 자기 몫은 자기가 챙겨야죠.
파이몬
19/01/05 11:03
수정 아이콘
자강두천2
불려온주모
19/01/05 11:04
수정 아이콘
민간 금융에서도 약탈적 대출' 이라는 용어를 쓰는 대출 들이 있는데...
아무리 국가간의 거래라고 해도 대충 1945년 부터는 하면 안되는 차관이 있습니다.
19/01/05 11:08
수정 아이콘
걍 이 건으로 저 나라들이 멍청해서 망했다 이런 관점이 틀렸다고는 못하겠는데
그렇게 따지면 이 나라가 망해서 일제강점기 겪은 이유도 사실 외적인 이유 찾을 필요 없이 멍청해서죠.
최소한 일본보다는 멍청하니까 나라 먹힌겁니다.

그렇게 멍청하게 나라 낼름 삼켜지는 와중에 일본이 오만 추한 쓰레기짓은 다했으니까 일본은 두고두고 욕먹고 사죄해야 되는거고
마찬가지로 이 건도 아프리카가 멍청하게 낼름 삼켜지는 와중에도 중국이 상도덕 어기고 더티플레이한건 욕 먹으면 되는거죠.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11:29
수정 아이콘
사실 [멍청해서] 당했냐가 사실인가부터 따져야... 전 오히려 [멍청해서, 순진해서 몰라서] 당했다는게 우리가 아프리카를 깔아봐서 하는 소리 같거든요. 아프리카가 근대식 국제관계를 처음해본 조선이 아니고 무슨 토인도 아닙니다. 둘중에 하나죠. 경제발전을 할수 있을것이라 믿었는데 안됬거나, 애초에 경제발전이고 자시고 내가 해먹을 생각이었거나. 그래서 이건 순진한 친구들이 멍청해서 당한 사기 뭐 이런 관점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고 계획대로 안된 경제발전 or 애초부터 썩어 문드러진 놈들 뭐 이런 관점에서 봐야겠죠.
블루태그
19/01/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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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테 돈 빌리는 것 밖에 선택지가 없고 일차적으로 능력도 안되면서 도장찍은 아프리카 지도부가 문제긴하지만
그래도 결국 돈빌려주고 양아치짓 한게 중국이라는것은 변함이 없죠
19/01/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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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면 당해도된다니..
악탈적대출도 오케이라면 서프프라임 모기지 사태도 경제개념없이 멍청하게 돈빌리고 집산 미국 노동자들 탓인데
제랄드
19/01/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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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막은 이랬을 거 같다... 싶은 시나리오가 있긴 한데 일단 피카츄 배를 쓰담...
별개로 윗분들의 설명 감사합니다.
검은우산
19/01/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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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들도 다 그렇게 한다/받아들인 쪽도 잘못이 있다는 양비론이면 세상에 비판 받을 일이 뭐가 있죠? 결국 지원을 빌미로 내정간섭에 자본침식에 온갖 해악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면 비판 받아 마땅한거죠. 그게 누가 저지른 잘못인가는 둘째칠 일이지.
미카엘
19/01/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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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이 그냥 대놓고 빼앗으려는 거군요.
마프리프
19/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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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세상에서 채무관계에 어느 한쪽만 나쁜 경우가 몇이나 있겠어요. 당연히 양비론 나오죠. 무슨 약관후려치는 사기계약도 아니고 감수하고 들어갔다
계획대로 안된거지 강제로 도장찍은것도 아니고 어쩌겠음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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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문에 적힌 지부티 관련 이야기도 잠깐 검색했더니 바로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지부티는 소말리아 해적, 이슬람 극단세력과의 충돌 때문에 원래부터 해외 군대가 엄청나게 있던 나라입니다. 미국 프랑스 일본 군대가 이미 주둔중이고, 미군은 아프리카내 최대 규모가 주둔중인데 이제 중국도 들어가는 상황인거죠. 더군다나 지부티는 원래 국가수입의 일정 부분이 저 주둔군들이 쓰는 비용에서 나온다는데 생각해보면 이상할 일도 아닙니다. 자국민과 비교도 안되는 소득을 가진 대량의 주둔군이 돈을 물쓰듯 쓸텐데 아프리카에선 이것 자체가 달러획득 수단인거죠.

본문 댓글들 보면 채권추심을 위해 협박성으로 중국군이 들어갔다는 관점에서 적힌 댓글이 많은데... 이게 그런 상황이라고 볼수 있나 싶네요. 애초에 미국/프랑스/일본 군대가 합쳐서 만단위 가깝게 있는 나라에 중국군이 들어간다고 협박은 가능한지 모르겠고.

저도 결코 친중은 아니고 게임게에서 혐중소리도 여러번 듣긴 했는데, 최근 한국 인터넷에서 중국 관련 이야기는 조금만 검색해도 적힌것과 분위기가 다른데? 싶은 경우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언 덕후
19/01/05 12:41
수정 아이콘
중국만이겠습니까 유게에서는 일본도 개 까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면의 중까는 중국이 나쁜놈

이런 포지션보다는 중국은 돈 어떻게 받으려고 크크크

아프리카가 몽땅 국유화 하고 배째라 하면 중국은

배쨀 능력 있냐 없냐로 싸우는 판인데

또한 일대일로 성패의 제일 중요성은 파키스탄-이란-

중동의 지정학정 안정성을 확보하는게 제일 중요한데

여기는 소련도 미국도 러시아도 대영제국도 못한덴데

중국이 용빼는 재주가 있다 한들 안정화시킬수 있을지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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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쨀 능력도 없겠지만(싸워서 못이긴다는 의미가 아니고 외교적인 관점에서) 배쨀 생각도 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갚을 능력 없는게 뻔한 나라들에 돈빌려주고 못갚으니까 군대 가서 배짼다? 이게 오히려 하수의 외교고 그렇게 멍청한 나라는 아니겠죠.

그냥 애초부터 못갚을건 알았을거고, 아프리카 국가들을 경제적으로 휘두르려고 들어갔겠죠. 뒤집어서 말하면, 이런 휘둘러서 얻는 가외의 이익 없이는 들어갈 이유가 없는게 아프리카기도 하고.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들도 이걸 몰라서 멍청하고 순진하게 당했다 생각 안합니다. 심지어 이미 서방 선진국에게 비슷하게 당해봤는데 모르면 초딩이죠. 이렇게 되든 말든 내 지갑 채우면 되는 놈들이 한 부류고, 이렇게 되더라도 중국은 서방과 달리 민주주의가 어쩌고 하면서 트집 안잡으니까 더 낫다고 본 놈들이 또 다른 부류일 거라 봐야... 그래서 전 이 흐름이 애초에 [당했다]가 아니라 선수들끼리 쿵짝 맞춘것 같네요.
라이언 덕후
19/01/05 12:5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국민 입장에서 보면야 당한거지만 어쩌겠습니까 배째까지는 모르겠지만 항구 확보건은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지부티야 헛소리이지만 스리랑카 함반토타 항은

중국이 돈 못갚으면 이건 대신 쓸게 한거라서요

물론 이것도 중국이 내놔 해서 내놓은건지

아니면 스리랑카가 이거 대신 가져가셈 한건지 모르겠지만요

물론 중국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크라 운하는

태국 불교계-말레이 이슬람계 난동으로 삽도 못뜨고

파나마 운하 엿먹어 하는 니카라과 운하는 하다가

사업자 멸망한거 보면

이건은 중국 높은놈들랑 아프리카 높은 놈들이 짜고 치는게 확실하네요
적폐의탑
19/01/05 12:4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중국이 딱히 욕먹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그냥 중국돈 받은 나라 수뇌부 공무원들이 부패할대로 부패한
부류라 애초 떨어질 꽁꼬물에 나라건 국민이건
결단나건 말건 내알바 아냐 한거라 보네요
19/01/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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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이 잘못한 거지 일제는 별로 욕먹을 이유가 없지요?
카바라스
19/01/05 15:49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논리가 어느정도 적용되는게 한국에서도 합방과정에선 이완용이 더 욕먹는 감이 있죠. 일제에 대한 비판은 그 이후 수탈에 집중되있고
뒹굴뒹굴
19/01/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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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니 총칼로 들어가나 뇌물로 들어가나 나쁜건 나쁜거지
그쪽의 부패한 정부가 동의했으니 중국은 책임이 없다는건 무슨 얘긴가요.
게다가 부패한 정부가 동의했다는 증거도 없고 계약이 교묘해서 속았을수도 있는건데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1/05 14:18
수정 아이콘
무슨 착하고 순박하고 순진무구한 아프리카원주민들이 탐욕에 가득찬 떼놈들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도장찍은 거라는 건가요?

아프리카사람들에대한 은근한 무시가 기저에 깔려있는게 아닌가 우려스럽네여.
공실이
19/01/05 15:10
수정 아이콘
현대판 식민지 정책같은 거군요. 저 국가들 나중에 모라토리엄 선언하면 군대라도 보낼건가?
솔로14년차
19/01/05 15:49
수정 아이콘
반란 유도한 후 자국인 및 자국 시설에 대한 보호를 내세우며 군대 보내겠죠. 그 과정에서 반란군과 협조해서 자신들에 대한 채무를 잘 이해할 반란군이 정권을 잡도록 돕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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