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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4 09:45
아침을 못먹어서 배고프지만, 진지 먹자면..
중세때는 위 도구들 조차도 없던때입니다, 위 도구들은 그나마 대포라도 쏘던 근세때 장비들 참 지난 주말에 티비로 로빈후드 영화를 보는데, 사자심왕 리처드가 화살을 밎자.. 옆에 있던 기사가 [메딕~! ]을 열심히 외치더군요. (구호기사단 휘장을 휘날리며 달려와 몰핀이라도 꼽아주길 기대한건가.. 뭐 진짜 그랬다면 피식하긴 했을겁니다만) 밴드오브브라더스인줄.. 바로 꺼버렸죠.
19/04/04 09:49
아주 진지먹자면 실제 수술에 쓰는 기구들도 소형화 되었다 뿐이지 역할은 비슷하게 생긴것들도 있습니다. 성형수술하는 실제 수술장면보면 뭐..
19/04/04 15:41
저거 대부분이 중세가 아니라 근세같아요.
대략 16세기 이후? 거의 19세기까지도 쓰였을 물건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예를 들어 관장으로 발전한 항문요법은 17, 18세기에 자주 나오고... 무엇보다 담배가 들어왔으면 중세가 아녀유. 위에 분 말처럼 중세에도 도구는 있었는데 저 정도로 '발전한'게 아니기도 했고요. 피야 정말 많이들 뺐다고 합니다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의술이 정립된 것은 19세기 정도의 일이고, 그 시대조차도 돌팔이 의사들이 넘쳐났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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