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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5 16:45
저 예비군 때는 안 걷었었는데. 훈련 때는 사용하지 못했지만, 쉴 때는 다들 사용했죠. 문제는 내무반에 콘센트가 하나고 멀티탭도 없어서 충전이 어려웠다는 정도.
그래서 전 그냥 가져간 책을 읽었었어요.
19/04/25 16:54
뭐죠 다 걷었는데.. 곰팡이 세 개 달고 계신 분이 무조건 내라고 하길래 규정이 그런가보다 했더니 낚인 거였군요. 민원 좀 넣어야겠습니다.
19/04/25 17:09
원래 그런 세세한 규정은 없죠. 아마 보안규정이나 뭐 그런걸 토대로 지침(지시)같은걸 내려서 그걸로 시행했을 겁니다. 그마저도 규정 어딘가에 ‘동원부대장(이나 상응하는 누군가)은 훈련간 #₩&제한할 수 있다/정할 수 있다.’ 요런걸로 명시되어 있을 것이고요.
19/04/25 17:21
음? 핸드폰을 강제로 걷는곳이 있었나요.
낼사람은 내고 안낸사람도 쉬는시간에 쓰는건 뭐라고 안하던데.. 교육시간중에 쓰다걸려서 퇴소당하는건 봤어도..
19/04/25 17:23
마지막 예비군 얼마전에 받았는대
작년까지만해도 걷던걸 이번년도부턴 안걷더라구요 가방은 주는대 걷는이유가 훈련시 파손 여부때문이여서 거이 아무도 안냈죠
19/04/25 17:38
저는 초반년도에는 배터리 분리해서 걷고 아이폰은 알아서 해라(걸리지 마라)는 기조였는데
점점 일체형폰이 늘어나니깐 안걷고 알아서 해라는 분위기였습니다.
19/04/25 17:41
저 군생활 할 적에 예비군들 핸드폰 걷어서 창고에 보관했다가, 폭우 내려서 창고에 있던 핸드폰들 싹 침수된 적 있었죠. 그거 보상 해주느라 간부들 돈 각출도 하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왜 그걸 행정반이 아니라 연병장 옆 창고에 놔둔 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19/04/25 18:12
예비군은 원래 다른 예비군이나 현역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노는 게 재미인데 말이죠. 아니면 아예 잠자면서 쉬거나요. 개인적으로는 핸드폰이 필요하지도 않고, 오히려 좁은 공간인데도 다들 모여서 아무 말도 없이 핸드폰만 하고 있는 게 너무나도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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