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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6 13:10
주작 같긴 한데 논리적으로는 딱히 틀린 건 없어보이는데요. 정도의 차이지. 그 정도 차이에 서로 수긍하면 결혼하는 거고 못하면 안 하는 거죠.
19/07/06 13:14
살짝 섬뜩하긴 하네요.
아이 조차도 돈으로 환산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이전에 뭔가 오고간 이야기들이 있을 거 같은데 그거 이전의 이야기들을 제외하고는 뭔가 여자 쪽에서 감정이 어마어마하게 상해서 저렇게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지 않을까... 그거 이외에는 딱히 문제 될 건 없어보이는데요.
19/07/06 13:14
전 여자의 결혼식 부분에서 좀 깨는데요
결혼식 정도면 한쪽이 하기 싫다해도 한쪽이 하고 싶으면 해야된다보고, 내가 하기 싫다고 니가내라 하다니.... 저럴거면 왜 같이 삽니까...크크크 따로 살지.. 대화내용이 너무 현실성 없어서 주작에 한 표 던지고 싶긴 합니다만... 근데 진짜 여자가 뭔가 삔또 상해서 저러는것 같긴하네요. 글쓴이는 얘기 안하는것 같고
19/07/06 13:14
왜 사적문제고 사적해결만 가능한 사생활을 공론화하려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그러면서 생각다르거나 욕하는 댓글은 거를려고하고. 같이 욕해달라하지 차라리.
19/07/06 13:17
뜨겁게 사랑하지 않는 남녀가 결혼할때 의견차이로 저정도 갈등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결혼은 당연히 뜨거운 사랑과 헌신이 전제입니다.
19/07/06 13:21
남자는 약간 합리적이나 반반이 필요한부분에 대해서 너무 깊게 생각을 안했고 여자는 깊게생각은 했으나 억지 부리는거같네요 예를들면 결혼식이나 웨딩링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쪽이 부담하기로 해놓고 가사랑 육아는 베이비시터 쓰자고 하면서 반반하자고 하는게 웃기죠 여자측 논리대로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사람이 내는거고 마찬가지로 산후조리원도 똑같구요
그외에는 머 딱히 논리적으로 잘못된점은 없으나 결혼은 아닌거같네요 남자측이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한거같습니다
19/07/06 13:30
하나도 없진않죠 결혼식은 하고싶은사람 돈으로 하자면서 가사랑 육아는 자기가 하기싫어 사람쓰자 해놓고 돈은 반반 내자하고 산후조리원비용도 모두 요구하는게 웃긴거죠
19/07/06 13:38
결혼식도 혜택은 보는거죠 여자가 웨딩부터 시작해서 축의금이라든가
가사랑 육아가 결혼식에 비해 필수긴 합니다만 사람을 쓰는게 필수는 아니죠 일을하는게 필수지
19/07/06 14:23
일을 바꾸자고 할게 아니라 가사분담을 여자측에서 쓸 가사도우미랑 하고 여자만 내는게 반반이죠 그리고 일을 바꾸자는게 아니라 전업주부만 강요하고 있고요 여성분은 전업주부가 아니라 직장인이신것 같네요
19/07/06 13:40
결혼식은 안 하고 싶으면 안 해도 결혼 생활이랑 하등 상관이 없는데 가사는 결혼생활의 필수고 애 낳으면 육아도 필수인데요... 그리고 결혼식과 가사나 육아 문제가 동등한 비중의 문제도 아니구요;
그리고 가사나 육아는 비용적으로 절반 부담하자고 하는 건데 딱히 무리한 요구 같지는 않네요 굳이 사람 쓰고 싶지 않으면 자기 부담하는 만큼 자기가 직접 일을 하면 되겠죠 상대방은 쓰고 싶다면 자기가 맡은 만큼만 비용 지불하고 쓰면 되고
19/07/06 13:56
글쎄요??여자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무조건 도우미 쓰자는 입장인거같은데요??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여자는 가사분담 안한다고 못박아놨고 돈이 아까우면 전업주부 하라고 글에서 밝히고 있는데 돈이 아까우면 전업주부 하라고 할게 아니라 니껀 니알아서 하라고 하는게 정답이죠 육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가 시터 무조건 쓸거라고 밝히고 돈아까우면 일그만두라고 하죠 육아를 거의 전적으로 시터한테 맞기고 돈나누자 하는건 여자측의 일방적인 요구죠
19/07/06 15:22
둘 다 직장다니는데 베이비시터 안 쓰고 애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가요?
그리고 여자가 반반 주장하는 거 보면 남자가 알아서 반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선 딱히 문제삼지 않을 거 같은데요 자기는 자기가 부담하는 반 만큼은 무조건 도우미 쓴단 얘기구요
19/07/06 15:56
육아 휴직을 쓰든 뭐든 하겠죠 남성분이 베이비 시터 쓰기 싫다고 했으니 자기 할당 육아는 자기가 어필할 문제고
여자가 문제 삼지 않긴요 본문이도 도우미 쓰기 싫으면 신부수업 받고 전업주부 조건하에만 안쓴다고 하는데 이게 남성이 노동력으로 반부담하는걸 거부하는걸로밖에는 안보이는데요??
19/07/06 14:31
그게아니라 남자측은 도우미 쓰지말고 가사랑 육아를 반반 나누자 여자측은 가사 육아 싫다 돈으로 때우고 반반 내자 그게 싫으면 니가 전업주부 해라 인데
여자측의 논리대로면 도우미를 쓰고 싶은건 여자측이니 돈을 여자측이 전액 부담하든가 아니면 도우미하고 반반 나눠서 가사 분담을하고 돈은 여자측만 내든가 하는게 맞는거죠 제가 말하는건 뭔가 자기가 원해서 하는 일에 대해서 원하는 쪽이 돈을 내자까지는 상관 없는데 그래서 결혼식 비용은 니가 부담해라 하면서 남자측에서 서로의 노동으로 때우자는 가사 육아 분담은 일방적인 도우미 고용 요구와 반반 부담을 문제 삼는겁니다 저기서 여자측이 제시해야되는것은 자기가 원하는거니까 결혼식 비용처럼 원하는 쪽이 내든가 그게 싫으면 가사도우미가 가사일을 반만하게 하고 나머지 반은 남편에게 맡기는 안을 제시해야죠 남자측은 도우미 고용이 싫고 몸으로 때우고 싶다는데요
19/07/06 15:20
글쎄요 여자측이 요구하는 사항이니 여자측이 제시해야되는게 당연한거고 일관되지 못한부분이 있어서 지적한겁니다. 일관성을 가질필요가 있냐에 대해서는 뭐 없죠 세상이 공정하게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원래 불공정거래가 기본아닙니까?? 다만 정당하냐에대해서 정당하지 못하다는 비판은 들어야죠
19/07/06 13:25
1) 남자의 선빵 및 대응
- '반반결혼' 이야기는 어쨌든 본인이 먼저 꺼냈고 여자측도 그에 대한 본인 생각을 얘기하는데, 남자는 여자측 조건을 수용하려는 자세가 없음 - +중간중간 깐족거리는 대응으로 미루어 볼 때, 남자는 오지게 소갈머리 좁음 2) 여자의 반격 - 단순히 '반반결혼' 논제 때문인지, 아니면 그 전에 뭔가가 더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여자는 남자한테 삔또가 상해있음 - 결혼 이후에 생기는 모든 문제에 대해 굳이 금전적으로 수치화 시킴 3) 결론 - 하지마라 결혼
19/07/06 13:25
궁금한데 남자가 말한게 제 눈엔 합리적인데 나이브하다거나 생각이 짧다는 의견이 제법 있어서.. 반반결혼을 하려면 뭘 말해야하는거죠?
미리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금씩 논의해야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19/07/06 13:30
어쨋든 임신, 출산, 육아와 시댁식구들과의 관계 문제에서 대부분 여자쪽이 손해보는면이 있죠.
시댁식구들과의 관계는 잘 될수 있긴 하지만 임신이랑 출산은 제가 직접 겪어보니까 100% 여자가 부담하는거구요 육아도 특성상 반반하고 싶어도 여자측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요 ㅠㅠ
19/07/06 13:36
임신과 출산은 성별의 문제니 여자가 부담할수밖에 없지만 100까진아니죠 남자도 이것저것 수발드는데요 한 최대 10퍼정도는 기여하지 않을까요 모자른 부분은 돈으로 지불한다든가 위에 여선분이 써놓은 계산방식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육아같은경우도 그만큼 남자측에서는 주수입원으로써 가지는 부담감 무게감이 더 많죠
시댁이야 요즘 혼파망상태여서 별로 할말은 없네요
19/07/06 14:07
육아가 아무리 반반해도 여성분이 더 부담을 질수밖에 없다길래 그런 전통적인 가족상이라면 아무리 생활비를 반반 부담해도 주수입원이 가지는 부담감이나 노력이 남자쪽이 더클수밖에 없는 전통적인 가족 상을 제시한것뿐입니다??
19/07/06 14:37
전통적인 가족상 말고 반반 결혼해도 육아만큼은 여성 쪽이 더 큰 부담을 지게 됩니다 보통. 심정적 부담 이런거 말고 실제로 하는 일에 대한 부담이요.
19/07/06 15:15
저도 실제 일에대한 이야기 입니다 남성의 경우 일을 여성보다 더 경쟁적으로 많이 합니다 구글의 ai 업무 평가를 통한 연봉조정 기사에서도 남성의 효율성이나 업무량이 과소 여성은 과대평가되었다는 결과도있고 우버택시 통계라든가 여러 통계를 봐도 부담을 더지죠 저는 여성의 육아에 대한 더큰부담이 적다는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육아가 반반이 안된 환경만을 고려해서 여성이 더 손해다라는 주장은 자신이 처한 성별이 발현된 이기심이라고 생각하는것이지요
19/07/06 17:19
그런관점이면 생활비 고정금액 각출이 아니라 소득대비 비율납입이나 용돈의 균등화를 주장해야죠. 고정금지출가정시부터 남성의 경쟁적여건과 그에따른더큰보상이란 현실을 남자가 무시한거에요
19/07/06 19:40
고정지출금제외 그외 들어가는돈에서 남성이 더 내는 상황이 발생할수도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애초에 제가 반박하는 리플을 보시면 육아 임신 출산 시댁 요 네가지 항목에서 여성의 손해가 좀더 발생한다는 확증 편향 혹은 사실이 발생하는 가족구조를 이야기 하셨습니다 아무리 반반해도 손해가 말생하는 구조다. 그래서 그런 상황을 가정한다면 고정금액의 생활비를 납입하는 구조라도 얘기치 못한 일에대한 지출이나 혹은
지속적인 지출에서 남성이 좀더 가정에 금전적인 부분을 기여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것뿐이죠
19/07/06 18:27
그렇다면 저 사례의 경우 뭐가 문제인가요. 어느쪽이든 유불리 따지지 말고 모든 점에서 반반으로 대등하게 하자는건데. 수입이 달라도 모든 것 반반 균등하게 하면 반대쪽만 지는 패널티에 대해서도 반반하자는건데. 애초에 자기가 유리하고 하고 싶은 것만 반반 하자는 쪽이 더 큰 문제 아닌가 싶네요.
19/07/06 19:17
육아랑 가사에서 도우미 사용의 강제화 빼곤 별문제없어 보입니다 저도 그부분만 일관성이 없고 나머지는 별문제 없어보여요
남성분은 애초에 반반 결혼에대해 너무 단순히 생각한게 문제고요
19/07/06 13:32
반반결혼이라고 하지만 임신과 출산은 남자가 반반 하고싶어도 못하잖아요. 반반 할거면 남자쪽에서 합리적인 비용을 치루는게 맞죠. 결혼식도 여자는 하기싫은데 남자가 일방적으로 하고싶으면 남자가 비용 부담 하는게 당연한거구요.
19/07/06 13:29
아니 저거는 남자나 여자나 결혼이 아니고 계약하자는건데
남자는 자기가 뭐 잘했고 여자가 뭔 잘못이 크다고 올리는건지... 뭐 애초에 둘 다 애정이 거기까지인 거 같은데 왜 결혼하려고 하나요? 결혼하긴 싫은데 친척이랑 부모님들 옆에서 쪼아대서 하는 건가?
19/07/06 13:38
남자가 반반하자는 말을 하는데 거기에 육아가 들어가있어서 여자분이 발끈한듯.. 육아 반반이 말은 쉽지 어렵죠. 물론 애를 낳아보면 반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육아 전쟁 치루는 전우조로 한명이 망볼때 한명이 쉬고 쉴새없이 교대 해가면서 할수 밖에 없죠 크크
19/07/06 13:39
그냥 반반결혼 요구하는 논리없는 찌질한 남자, 조목조목 반박하는 논리적인 여자가 나오는 평범한 판춘문예 아닌가요? 거의 유튜브 카톡조작 영상 인 거 같은데
19/07/06 13:40
여자가 결혼도 싫고 애도 안낳고 싶은데
결혼 반반하자 식으로 가니까 내가 생각하는 반반은 이런건데 다 감수할꺼냐 이게 현실이다는거죠
19/07/06 13:42
'반반결혼에 논리적인 한방을 먹이고 싶은 여성의 주작 섀도우 복싱' 정도일 것 같은데, 저정도로 생각하는 남성이 현실에 없는 건 아니니까 일단 개연성 측면에서는 인정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현실이라면 그냥 결혼 안하면 됩니다. 결혼 하면 안되는 사람들이에요. 저 사이에서 태어날 자녀가 불쌍한 자들이에요.
19/07/06 13:43
여자가 상하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뻥카 지른거 같구요
'이러는거 보니 결혼하기 싫은거 같구나 하지말자' 하면 됩니다. 할 맘이 있었다면 올 것이고 아니면 안하면 되죠
19/07/06 13:46
반반 결혼에 대해 얘기했던 전후 상황들을 알아야 정확한 판단이 되지만, 남자가 멍청한 거 같은 데요.
반반 결혼에 대해서 논의하려고 했으면 여자가 말한 거 까지 생각했어야 하는거죠. 1-5까지 자기 입장에서 걸리는 부분만 얘기한 거죠. 와이프 입장에서 무언가 얘기한게 있나요?;; 단 하나도 없는대요? ;; 물론, 여자 반응이 좀 과했다 싶긴 합니다.
19/07/06 13:48
글을 남자가 올린건가요??
여자는 그냥 남자가 먼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말을 꺼내니까 구체적으로 논의해보자 그런거 같은데 남자가 애초에 저런 글을 왜 올린건지 모르겠네요. 둘이 잘 논의를 하면 될 거 같네요.
19/07/06 13:52
자세히는 못 봤습니다만 반반결혼이라며 육아는 여성분만 한다고 착각하고 이득 볼려는 부분에서 여성분이 맞는걸로 하고 그만뒀습니다.
중간에 아이는 네 아이 아니야 하는거 같던데 그럼 남자 아이는 아닌가 봅니다.
19/07/06 22:33
결혼 전에 나온 이야기인거 알고 출산 이후의 반반 결혼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만...
저야 글이 너무 작고 많아 안봤습니다만 선생님께선 다섯줄의 이해도 어려우신가요 호호
19/07/06 13:52
애 낳을거면 여자의 입장도 이해됨..
솔찍히 저런 계약서 없어도 더 심하게 고생하는 남자도 많아서 그냥 깔끔하게 애 낳지 말던가 낳을거면 요구 다 들어주는게 괜찮은듯.. 남편으로 살아보고 애아빠로 살아보니 생각보다 참 현명한 반반인듯도 싶어요.. 이혼에 관련된 사항만 반반으로 추가해 놓으면 만점 줄래요..
19/07/06 13:56
실제 현실에서 남자는 가사분담은 분담대로 하고 내돈한푼 맘껏 못쓰고 구속당해 사는 경우가 많아요..
남자분들은 제발 저 여자분 만큼은 생각하고 결혼 했으면 싶네요.. 전업주부를 해도 생활비 100만원음 내야 한다는 부분에서 저 여자분이 천사가 아닌가 싶었음
19/07/06 16:01
국내가정중 60%의 가정에서 여성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죠. 반면 남자가 경제권 가진집은 10~20%구요. 나머지 집들은 경제권 반반인데
가사반반하면서 용돈받고 다니는 사람들은 좀 이해가 안돼요.
19/07/06 14:00
신혼집 반 낸다고 한 시점에서 여자에 대해선 별다르게 나쁜 생각은 안 들었네요. 다 읽진 않았지만 밑에 부분은 일부러 현실성 없는 말을 하는 거 같기도
19/07/06 14:14
남자쪽의 니 아기인데? 산후조리 비용은 너 좋자는거니 빼 여기서부터 그냥 내렸습니다.
그냥 돈만 반반 나누고 싶었던거네 크크
19/07/06 14:18
사실 본문글과 문자내용을 보면, 남자쪽이 좀 일방적인 얘기들을 던졌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여자쪽에선 빡쳐서 저런식으로 대응한것 같고요. 반반결혼 깊게 생각 안해봤다기엔, 던지는 말이 하나같이 확실하게 생각한 내용들이죠. 본문글에는 결혼이 계약서쓰는거냐고 하는데, 막상 내용과 하는말들 종합해보면 본인이 계약서처럼 반반결혼 요구했을것 같아요;;
19/07/06 14:34
양쪽 다 마침표를 꼼꼼히 찍기도 하고 여러모로 주작스멜 나는데 주작 아니라면 그냥 헤어지는게.. 반반 아니었어도 헤어질 사이 같네요.
19/07/06 14:36
여자쪽이 임신을 하면서 겪게되는 신체적 부담에 대한 댓가를 요구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저 3천만원이 적정수준인지는 잘모르겠네요.
19/07/06 15:00
아 아니구나 다시보니 내역올렸는데 안준다고
글안지운다고 계속 내용추가하다가 삭제했고 누가 원본지킴으로 올렸네요 https://pann.nate.com/talk/346952820
19/07/06 14:42
저런 얘길 문자로 주고받나요 크크크 서로 얼굴보고 얘기해도 감정상할수있는 주제인데
어짜피 저리 된게 좋게 생각해야죠 서로 인연이 아니었던거 결혼준비전에 빨리 캐치할수있었다 라고...
19/07/06 14:46
아귀가 안 맞는 점들이 몇가지 있지만 어차피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여자도 쓰다가 점점 빡쳐서 싸우고 싶어진 것 같네요. 여기서 남자가 여자를 가장 빡치게 하려면 ‘그래. 그렇게 하자.’하고 그대로 받아 버리는 겁니다.
19/07/06 14:55
쟁점은 이거네요.
1. 임신하고 있는게 노동이냐? 그래서 24시간 풀로 돈을 받아야하는건가? 2. 가사도우미와 베이비시터를 꼭 써야하느냐 이 두가지 제외하곤 좋은 제안같습니다.
19/07/06 15:55
1번은 저도 임신 중 24시간을 전부 노동으로 보고 풀로 돈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개중 수면시간도 상당할 텐데 금액을 반 이상 줄여야 할 것 같고,
2번은 격일제로 하루는 남편이 집안일/하루는 가사도우미가 집안일 하고 여자분만 도우미 비용을 지불하면 될 것 같아요. 나머지는 다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19/07/06 17:36
그렇게하면 가사도우미를 쓰는 쪽이 손해 아닐까요??
전문적으로 집안일을 보는사람이 오는 쪽 vs 대충해도 다음날 전문적으로 집안일 해주는 사람이 오는 쪽
19/07/06 20:55
그 생각도 해 봤는데 결혼식 비용을 남자가 다 내지만 여자쪽 축의금은 여자가 가져가는 것처럼, 여자분만 가사도우미의 전문성을 원한다면 그로 인한 외부효과를 남자쪽이 누리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대신 남자쪽도 결혼 전에 신부수업을 어느 정도 해서, 일반 가정주부 수준의 스킬은 익혀야겠죠. 직무유기 및 태만한 날은 그 일수분만큼의 가사도우미 임금을 여자분에게 주고요.
19/07/06 14:56
정말 반반결혼할꺼면 저렇게 따져볼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다만 냉정하게 하기보단 서로 감정이 좀 상해있는 상태네요. 저걸 이야기하면서 감정이 상한다면 반반결혼을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봐야...
19/07/06 14:59
합의하기 나름이지 평소 판글에 비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것 같은데...보통 판에 올라오는 글들에 비해서 한쪽이 압도적으로 잘못하는 느낌이 별로 없네요
19/07/06 15:15
애를 안낳으면 됨 (2)
근데 진짜 그냥 아이를 안낳으면 다시 읽어봐도 싸울 일 없는 것 같은데.. 글에서 두 분 모두 지옥같은 육아는 피하려는 것 같은데 괜히 낳으면 학대할듯... 아이만 안낳으면 모두 해피해피 하네요,,
19/07/06 15:44
둘 다 띄어쓰기를 잘 지키는 편이나, 의존명사 띄어쓰기는 틀림.
둘 다 요구사항을 나열할 때 맨 끝부분에 마침표 찍기 등등 둘이 문투가 너무 비슷해서 1인 2역 주작에 한 표 드립니다.
19/07/06 16:06
솔직히 여자쪽 주장에도 공감하는바이고 만약 배우자가 저렇게하자고하면 쌍수들고 환영하는 입장이지만(스몰웨딩 포함해서)
글 자체의 의도는 뭔가 영 의심스럽네요 한쪽을 완전히 개멍청한 허수아비로 세워놓고 벼르고 별러서 만든 글덩어리 꺼내서 마구 쥐어패서 논리적인척 열나게 한다음에 키배발린쪽에서 자기입장만 적어서 올리는식으로 해서 공분까지 유도하는 너무 전형적이어서 구닥다리스럽기까지 한 주작글..냄새가,
19/07/06 16:11
여자분 매력 있네요
저런 여자분에게는 반반을 요구할게 아니라 먼저 아낌없이 주면 그 이상 돌려주는 타입 아닐까 싶은...그냥 느낌상 그렇네요
19/07/06 16:41
여자분 요구가 물론 감정이 상해서 살짝 강하긴 하지만
큰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아주 현명한 처자네요.. 저 남자 각자 조부모부모 재산노터치에서 빈정 상한듯. 못난놈
19/07/06 16:43
위에도 누군가 써주셨지만, 걍 '그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주작 자료입니다. 걸크러쉬~ 생각안하고 뱉다가 쳐맞는 한남~
아니나다를까 트위터에선 이미 핫하네요
19/07/06 17:28
가사도우미에게 여자분의 가사만 맞기고, 그 필요한 시간을 측정하여 증분비용을 여자가 부담하게 하면 되죠. 대신 남자는 나머지 부분을 도우미급으로 하면 됩니다.
19/07/06 17:45
뒷 얘기까지 보니 대응같은게 남자가 여자보다 떨어지네요..
주작일 경우 : 스토리 구성을 잘 못짬 주작아닐경우 : 능력도 생각도 짧음
19/07/06 19:03
임신 출산빼곤 전 콜...좋은마인드의 처자네요. 솔직히 집값 절반보태고 다른거 다 반반하면 출산비용이랑 임신비용도 달라고하면 줄거 같네요.어치피 애는 한명놓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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