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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 00:56
꾸준히 별로 안쓰던 중국이야 그렇다쳐도
너프 전 더 쌜때 유럽에서 주구장창 쓸때는 쳐다도 안보다가 너프 꽤 먹고나서 갑자기 너도나도 꺼내드는 LCK...신기해요
19/07/08 01:33
LCK의 경우 대체로 준비에 시간이 상당히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해당 챔프가 플레이어의 손에 익어야하기도 하지만, 호흡을 맞춰야하니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를 팀으로도 접근해야해서.
19/07/08 07:09
이해가 안 된다고 하셔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너프 되더라도 숙련도가 높아져서 할만하다고 생각했나봐요. 챔프가 강할 때 숙련도가 낮음 = 유럽은 사용, 한국은 사용 안 함. 시간이 지나 숙련도 높음 = 이미 너프 진행 챔프가 약해졌지만, 숙련도 높음 = 한국 사용
19/07/08 01:01
이거 나름 신기한게 카서스가 정작 너프 전 전성기때는 LCK는 잘 안썼는데... 너프 되고 나서부터 갑자기 잘나와요. 이런거 보면 가끔 나오던 LCK는 어떤 픽을 꺼내기 위한 최소 숙련도 기준을 다른 리그보다 높게 잡는것 같다는 말이 맞는것 같기도...
이래서 어떤 픽이 꿀챔일때 그 꿀을 좀 늦게빠는 감도 있지만 여하튼 오늘 이겨서 좋네요
19/07/08 01:24
베인이랑 비교해보면
제생각에는...진짜 오래전부터 느낀건데 니가와 마인드가 꽤 강한거같습니다 좋아보이고, 솔랭 스크림에서 연습도 하는데, 대회에 꺼내긴 뭔가 꺼림칙하고, 먼저 꺼내자니 부담스럽고. 이러다가 누가 한두번 써서 빵 터져주면 곧바로 너도나도 쓰는
19/07/08 02:13
같은 한국인들이 게임하고, LCK랑 인재풀이 서로 돌고 도는 챌코에서는 픽 고르는 속도가 빠른 걸 보면 진짜 정신적인 부담 때문에 새로운 픽을 꺼리나 싶을 정도입니다.
19/07/08 02:22
이겨서 더 그렇게 느끼는걸수도 있지만, 리그끼리의 개성과 개성이 격돌하는 느낌이라 이기고나니까(!) 확실히 재밌어요.
리라를 통해서 LCK팬들은 한화 경기 빼면 거의 보기 힘든 카이사 자주 보았고 LPL팬들은 탐켄치 이즈리얼 유미, 카서를를 이렇게 쓰면 쎄구나 라는걸 직접 봤겠죠.
19/07/08 11:25
카서스는 버전하곤 좀 상관 없는게, 애초에 지금버전이 카서스가 전성기가 아닌데 LCK가 뒷북치는거에 가까워서 9.13이라고 LPL이 카서스 쓰진 않을겁니다. 쓸꺼면 9.11에서 더 열심히 써야 맞음.
19/07/08 02:24
얼마나 당황했는지 실드 타이밍도 놓칠 정도...
정말 LPL이 좀체 겪어보지 못한 문물이어어서 더 제대로 먹힌 것 같습니다. 난전에서 이렇게 파괴적인 챔프가 있다니...! 이후로 LPL에서 아마 훨씬 더 많이 쓰일것 같네요
19/07/08 09:36
제이스나 카이사보다 더 확정적인게 카서스 궁딜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실드 안썼으면 카이사 W맞고 빈사였겠네요
럭스가 죽는건 저 시점에서 기정사실이 되어버린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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