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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8 11:00:53
Name 오리아나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1007164919654
Subject [유머] 저는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이 되고자 학업을 그만두고…
https://news.v.daum.net/v/20191007164919654


"저는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이 되고자 학업을 그만두고
[곧바로 취업하여 밑바닥에서부터 일]을 배워왔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에 나사와 철심을 박았으며, [유전병]으로 투병하면서도
[불우한 환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하였으나 선처하여 주신다면
좋은 아버지, 남편, 동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거 비슷한(기사 본문을 직접 인용하면 안 되므로; 정확한 내용은 기사를 봐 주세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마약 반입&투약 혐의]로 고소된 [대형 그룹 장남]이 있다고 합니다….




아니 뭐 선처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코멘트야 대충 뻔하겠지만, CJ 장남이 이런 코멘트를 하니 설득력이 너무 없고 웃기기만 해서 유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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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노코시
19/10/08 11:03
수정 아이콘
사실 하나하나 보면 틀린 점은 없긴 하죠.크크
담배상품권
19/10/08 11:03
수정 아이콘
안이..
오리아나
19/10/08 11:03
수정 아이콘
기사 다시 보니 추징금 2만 7천원도 미묘하게 웃기네요….
19/10/08 14:24
수정 아이콘
2억7천만원인줄
웃어른공격
19/10/08 11:04
수정 아이콘
도둑맞은 불우환경...뭐야XX 내 가난 돌려줘요
전립선
19/10/08 11:06
수정 아이콘
뭐 유전병이라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불우한 삶일 수 있긴 한데...
오리아나
19/10/08 11:07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겠죠. 그래도 [치료비] 걱정 한 번 안 하고 살았을 양반이니 뭔가 억울한 감이….
19/10/08 11:06
수정 아이콘
와 빵터지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꿀꿀꾸잉
19/10/08 11:08
수정 아이콘
뭐지 난 아서 페니였나
스테비아
19/10/08 11:08
수정 아이콘
다 가져가네 나쁜놈아ㅠㅠ
19/10/08 11:08
수정 아이콘
유전병이라는게 샤르코마리투스병이죠???삼성가의 가족력이라는...
오리아나
19/10/08 11:12
수정 아이콘
본인의 병력이 밝혀진 적은 없으니 모르겠지만 아마 그렇지 않으려나요?
19/10/08 11:26
수정 아이콘
그거 맞을겁니다. 특히 씨제이쪽이 엔간하면 휠체어 타고 다닐 정도로 심한거 같던데;;
DownTeamDown
19/10/08 11:12
수정 아이콘
사실 저게 다 맞는말이긴 한데 그런걸 다 가져갈 무언가를 가졌으니
오리아나
19/10/08 11:14
수정 아이콘
사람은 다 불우하죠 흑흑.
독수리의습격
19/10/08 11:14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거짓은 없다네요. 씁쓸하군
선재동자
19/10/08 11:15
수정 아이콘
흠 어디서부터 일하셨길래 밑바닥이라는 표현을 쓰셨는지만 좀 궁금하네요
선재동자
19/10/08 11:16
수정 아이콘
기사를 다시 보니 29세에 제일제당 부장이시네요?
오리아나
19/10/08 11:20
수정 아이콘
공채로 입사했다고 되어 있었으니 승진이 빨랐겠죠…? 어차피 제일제당 부장이라도 밑바닥인 것(..).
선재동자
19/10/08 11:22
수정 아이콘
그냥 일반인이 공채로 입사해서 29세에 부장을 달려면 도대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야될까 생각해보니 웃음만 나오네요 크
생각해보니 그 와중에 마약할 시간도 있군요
오리아나
19/10/08 11:33
수정 아이콘
관련 기사 찾아보니 이것저것 나오네요. 정리해 보면,

23세 사원으로 입사.
26세 첫 번째 결혼. 이후 대학원 입학한다고(회사는?).
26~27세? 전 부인 사망. 사인은 공개된 적이 없다는 듯.
28세 두 번째 결혼. 이 시기에는 이미 부장인 듯.
29세 마약으로 입건.

가족력이라든가 생각해 보면, 아마 개인으로서는 충분히 불행하다 느낄 만한 사정이 많이 있을 듯도 하네요.
StayAway
19/10/08 14:30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불우한거 맞네요.
돈이 있어도 돈으로 해결 못하는 문제를 겪을때의 상실감을 대중이 공감하긴 힘들겠지만..
19/10/09 02:5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유전병도 찾아봤는데 다리뼈랑 손뼈가 생각보다 많이휘는병같네요

일반서민이 볼때는 조롱거리지만 본인은 괴로울수있다고 생각해요
MissNothing
19/10/08 11:47
수정 아이콘
+ 대학중퇴
은빛사막
19/10/08 11:20
수정 아이콘
공채 신입사원부터 시작하긴 했습니다
물론 공채는 아니지만요
19/10/08 11:20
수정 아이콘
대기업 일반사원?
19/10/08 11:2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거의 아래쪽 게시물에 있는 사팤 사과문처럼 법원 멕이는 수준인데 과연 판사님들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네요.
블리츠크랭크
19/10/08 11:30
수정 아이콘
씨제이랑 척지기 싫겠죠
제발조용히하세요
19/10/08 11:26
수정 아이콘
니들이 날 아서로 만든다 이말이야
동굴곰
19/10/08 11:29
수정 아이콘
거짓말은 하나도 안했다! 딱 하나가 빠졌지.
19/10/08 11:29
수정 아이콘
CJ 들어갈때 면접도 보고 들어갔는지 궁금하네요 크크크 밑바닥부터라니 양심이 없나?
남광주보라
19/10/08 11:30
수정 아이콘
훌쩍 훌쩍 너무 안타깝고 슬픈 사연이네용. 도와줍시다들
로각좁
19/10/08 11:32
수정 아이콘
팩트가 날카롭네요.
작별의온도
19/10/08 11:36
수정 아이콘
13년 입사 14년까지는 일반 사원 15년에 대리 16년에 과장 17년에 부장..
밑바닥부터 시작했다고만 했지 천천히 올라갔다곤 안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네요.
19/10/08 11:36
수정 아이콘
노력을 열심히해서 대기업 핏줄이 됐군요.
MissNothing
19/10/08 11:46
수정 아이콘
팩트) 팩트다
本田 仁美
19/10/08 11:51
수정 아이콘
대기업 부장이 밑바닥이구나...
cluefake
19/10/08 11:56
수정 아이콘
가장 (수저 좋은 사람)
slo starer
19/10/08 11:58
수정 아이콘
본인 시점에서는 불행한 인생을 달래려 마약한번 해봤다 일수도.
Judith Hopps
19/10/08 12:04
수정 아이콘
유전병 때문에 약 빨았다고 똥꼬쇼 하는게 더 먹히지 싶은데...
에세이 첨삭 다시 받으면 될 듯
오리아나
19/10/08 12:1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처음 생각한 게 병 때문에 아픔을 잊고자 대마... 뭐 이런 루트였는데(실제로 의료용 대마는 허용이 된 걸로 알고), 미드 '하우스'를 완결까지 본 입장에서(?) 안 쓴 이유를 찾는다면 '그럼 불치병인데 앞으로도 계속 약 하고 싶겠네?' 뭐 이런 이야기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요? 그 소리도 했는데 기사화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겠지만요(..).
합스부르크
19/10/08 12:25
수정 아이콘
확 그냥
19/10/08 12:51
수정 아이콘
씁쓸...
스노윙치즈
19/10/08 13:32
수정 아이콘
심각한 유전적 CMT정도면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불우하긴 하겠죠
걷기도 힘들고 손과 발은 변형되어 뒤틀리는 병이니까요
돼지샤브샤브
19/10/08 13:45
수정 아이콘
또 2만7000원의 추징금도 함께 구형했다.

엌 무시무시한 금액
아이유
19/10/08 14:0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주작하네 크크크
19/10/08 15:10
수정 아이콘
불우하다는건 객관화가 불가능하니..
아웅이
19/10/08 15:20
수정 아이콘
유전무죄 암요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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