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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 01:41
서울 시내에도 가끔씩 자동 후불로 바뀌는 곳들도 아직 남아있긴 하더라구요
저희 동네에도 한 한달전까지 그렇게 되는곳 하나 있다가 지금은 갈아엎었는데 뭔가 어릴적 추억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쩝
19/10/19 01:46
이게 솔직히 자주 다니는 동네피시방은 전혀 상관이 없는데
가끔 좀 나가서 제3의 장소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새로운 pc방을 가야 될 경우에 너무 귀찮더라고요 많이 충전하자니 다시올일이 없고 적게 하자니 천원에 50분 이런식으로 창렬이고 시간은 항상 또 애매하게 남고
19/10/19 03:14
천원에 50분이 왜 창렬이죠?
20년전에도 천원에 1시간이 싼거 였는데 일회성으로는 괜찮은 가격이라 봅니다 거의 국룰이 된 상태라서 울며 겨자먹기로 가격 책정하는 곳이 더 많을텐데...
19/10/19 08:57
98년도 쯤인가, 저 중1때 서울에 PC방이 막 도입되던 시기 (자리마다 시계가 있고, PC방 주인이 직접 시간체크해서 노트에 기록해서 시간 다됐다고 알려주는...) 에는 한시간에 2천원이었습니다. 게임하려면 카운터에서 CD 받아다가 끼고 했던 기억도 있네요. 그러다가 1500원 1000원 하더니 출혈경쟁으로 700원까지 내려가더라구요. 크크크
19/10/19 04:37
저는 돈 없는 사람이 즐기기에는 피시방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50분에 천원이고 만원내면 12시간동안 냉난방되고 편안한 의자에 최신식 컴퓨터, 게임까지 할 수 있는곳은 거의 없어요.
19/10/19 02:10
서울 피시방은 거의 국룰이 된 느낌입니다 기계로 무조건 선불 천원에 50분 오천원에 다섯시간 만원에 11시간 크크
제 동네는 2,3년전만 해도 오천원엔 6시간 만원엔 13시간이었는데... 지금은 저렇게 바뀌고 다른 지역 피시방 가도 가격은 거의 같더군요 담합한것처럼...;; 이제 알바생들은 기계가 생겨서 돈받고 선불 후불 시간 넣는건 안하고 대신 거의 음식점 알바처럼 음식 음료 만들고 치우는걸로 바뀌었구요
19/10/19 05:28
소싯~~~~~~~~~~~~~~적에 피씨방 알바 할때
한 이삼일 주구장창 집에 안가고 게임 하는 아주머니가 계셨죠. 그래서 알바들 전달 사항으로 예의 주시하라고.... 결국 그렇게 주시 했는데도 담배 사러 간다고 가방 맡겨놓고 그대로 ..... 가방 안에 전화기 같은거도 다 있었는데도 말이죠. 모 나중에 남편이 와서 갚긴 했습니다. 부부싸움 하고 집 나와서 갈곳 없어서 그랬던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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