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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15:32
동족전이라 대충 봤나 8강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네요
8강은 지금도 그냥 매치업보고 음 박정석이 이기겠군 이 느낌이니 15년 전에도 패스했을 거 같고 나머진 동족전이니..
19/10/23 15:33
아니 근데 다시 보니 박성준이 8강에서 졌었군요
이 때 홍진호 말고 박성준이 올라갔다면 이 때도 8배럭 scv 몰빵 벙커링을 막을 수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19/10/23 15:44
박성준도 연습에서 임요환한테 연속4~5판 당했다는 이야기가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박성준이 벙커링을 잘 막는게 저 때 연습을 많이 해줘서 라는 이야기도...
19/10/23 21:05
2004 에버 스타리그는 그당시 올드 게이머들의 부활이 돋보인 리그였었죠.(하지만 후에 제일 기억되는 것은 3연벙이지만...)
저 때 8강이 선수들의 당시 네임밸류 만으로만 따지면 역대최고였구요. 8명 중 6명 osl 우승자이고, 우승 못한 나머지 2명이 최연성과 홍진호라는... 최연성은 그 때 이미 msl을 3연속 우승한 뒤였고, 홍진호는 왕중왕전 우승 경력이 있으니 사실상 8명 모두 우승자 출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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