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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4 12:31
적절한 위치의 파일런이 피날레를 장식해주네요. 그때까지 고생한 것만으로도 억울한데 이제 해처리 좀 짓나 했더니 그제서야 파일런이.. 도대체 나는 뭐하고 있었나 자괴감이 들만 할 것 같습니다.
이런거보면 프저전에선 무조건 정찰 빨리 보내는게 답이네요. 상대빌드를 정찰하는 목적 뿐만 아니라 프로브 1기만 가도 견제유닛으로써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정말 귀찮게 할 수 있죠. 생각해보면 하드코어 질럿러시의 필수이자 꽃이 프로브도 다수 데려가서 성큰 못 짓게 방해하는거잖아요. 성큰은 크립이 펴지면 지을 수 있는 곳이 많기라도 하지, 해처리는 반드시 정위치에 지을 필요성이 있는 건물(테란처럼 띄워서 위치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이라서 프로브로 제대로 괴롭히면 해처리 짓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프로브가 일찍 왔다 싶으면 저그도 일찍 단념하고 제2멀티 쪽으로 드론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죠. 이게 달랑 일꾼 하나 보내면 이뤄낼 수 있는 업적입니다. 돈 아까워하지말고 반드시 파일런서치해야죠. 손이 느려서 못 하겠다면 실력을 키워서라도 반드시 해야하는 플레이입니다.
19/11/04 12:38
은근히요? 저는 랜덤유저인데 저그 걸려서 방해 몇번 받으면 걍 나갈때도 있습니다 크크 앞마당 보낼 때 무조건 두기 보내서 한기 정찰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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